춘천고 출신 언론인 모임인 춘필회(회장 최원규 59회)는 지난 11월 12일(화) 서울 광화문 소재 한 식당에서 송년회 및 포럼을 갖고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춘필회는 이번 모음에 김진태 도지사와 윤용철 SK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 담당(성수고), 홍경선 삼성전자 부사장(강원고), 백나리 연합뉴스 기자(춘여고) 등 춘천 출신 재계, 언론계 인사를 초청해 강원도와 춘천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도정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진태 지사는 "제가 처음 반도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을 때,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하지만 AI시대가 도래하면서 반도체는 이제 필수 미래 먹거리가 됐다"며 "반도체는 물론, 바이오, 수소단지 등 강원도가 추진하는 미래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춘필회는 장세만(65회) SBS기후환경전문 기자에게 '올해의 춘필인상'을 전달했다. 춘천고 65회인 장세만 기자는 2001년 기자직에 입문한 뒤 방송계 첫 기후환경 전문기자로 활동 중이다. 2018년 '1군 발암물질 라돈 침대', 2023년 '세계에너지 위기로 탄소중립 뒷전' 보도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PD) 언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원규(59회) 춘필회 회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회원 분들을 다시 뵙게 되니 기분이 좋다"며 "고향 강원도와 춘천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지역 발전에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