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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JD Theatre 창립 10주년 기념공연
달맞이 꽃
▶ 공 연 명 : 달맞이꽃
▶ 극 단 명 : 극단JD Theatre(구 예꿈)
▶ 날 짜 : 2006.5.20~2006.6.18
▶ 가 격 : 무료(예약 및 현장 선착순)
▶ 공연시간 : 평일 오후 8시 / 주말 오후 4시, 7시30분 (월요일 공연 없음)
▶ 공연문의 : 02)742-3705
▶ 후 원 : CBS, CTS, 극동방송, 국민일보
▶ 협 찬 : 민들레영토, 갓피플, 한국기독교극예술연구소, 샘이깊은교회
▶ 공연기획의도
소외된 이들이 살아가는 현실, 시간은 변했지만 그러한 현실은 변함이 없다. 점차 자본의 영향이 막강해지면서 사람들은 삶의 가치는 물질에 집중된다. 돈을 위해 생활의 터전을 짓밟고, 자신의 화풀이와 욕정을 위해 상처를 입힌다. 사람들은 점차 황폐화되고 마음의 상처는 육신의 상처로 이어진다. 이러한 시대에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고민하고, 세상을 위해 오셨던 예수그리스도의 삶이 교회의 본질임을,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지향점임을 함께 나누고, 그리스도인을 넘어 참사람으로서의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도록 한다.
▶ 줄거리
관악산이 바라보이는 서울 변두리 달동네, 건축 중인 재개발아파트가 가난한 사람들의 목을 죄어 들어오는 느낌을 주는 가운데 마을 사람들은 건축업자가 고용한 폭력배들의 협박과 회유에 의견이 분분하다. 때마침 빈민선교를 꿈꾸며 마을을 찾아온 노처녀 전도사는 마을 사람들의 현실을 파악하고 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선다.
한쪽 다리를 저는 화초아저씨는 깡패들의 강제철거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무술실력이 드러나게 되고, 어린이들의 무술지도를 부탁하는 전도사의 청을 마지못해 수락한다. 전도사는 아카시아 숲이 넓게 형성된 주변 환경을 들어 꿀 채취가 가능하겠느냐고 묻자 화초아저씨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답변과 함께 배밭농원에 대한 자신의 꿈을 이야기한다. 두 사람 사이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것은 차차 사랑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신혼여행 때 불량배들과 싸우다가 다리를 다치고 과실치사로 옥살이를 하는 동안 아내가 가출한 어두운 과거를 전도사에게 고백하는 화초아저씨. 한편 정신지체아인 처녀는 동네 남자들의 표적이 되어 낙태의 아픔을 겪었으며 공장에 다니는 남동생은 탈출구 없는 현실에 절망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마을의 자폐소년은 유독 전도사에게만 마음을 여는데 항상 처녀를 교회로 데리고 가려 애쓴다. 처음에는 시큰둥하던 처녀도 곧 전도사를 좋아하게 되고 따르게 된다.
어느날 밤, 전도사는 깡패들에게 능욕 당하는 처녀를 극적으로 구출해 내지만 아기를 임신하게 된 처녀는 산고 끝에 새 생명을 낳고 죽는다. 마을 사람들이 처녀의 장례를 치루 던 날 기적처럼 낭보가 날아든다. 땅 주인인 할머니가 화재사고로 숨진 자식들의 유업인 배 농사를 이어줄 것과 손자인 자폐 소년을 부탁하면서 전도사에게 조건 없이 땅을 넘겨 준 것, 이듬해 과수원에는 배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장래 희망의 표상인 어린이들이 보름 달 떠오른 언덕을 내달리며 부르는 노래 소리가 교회 종소리와 어우러지면서 막이 내린다.
▶ 극본/연출 : 최종률 장로
연극, 뮤지컬 연출가, 배우, 극작가
현 한동대학교 언론정보문화학부 겸임교수
1999년 기독교 문화대상 수상
<빈방있습니까> <가마솥에 누룽지> <낮은 데로 임하소서> <금관의 예수> 뮤지컬 <He> <The king> <Oh, My gods> 등 60여편 연출
▶ 제작 : 박병득 목사
서울예대 연극과 졸업
경희대(문학사) 및 동대학원(대중예술전공) 졸업(언론학 석사)
숭실대 기독교대학원(신학석사)졸업
YMCA 청소년 선교단체협의회 상임회장 역임
한국기독교 연극인 협의회 회장 역임
한국기독교 극예술연구소 소장
중앙교육개발원 이사
전 낮은 울타리 강사
현 서일대학 강사(대중문화와 철학), 극단 JD Theatre 대표, 샘이깊은교회 담임목사
▶ 출연
왕초 역 : 김윤형
동양방송국(TBC) 연기자 입사
드라마 "어머니", "외아들" 등
한국방송공사(KBS) 통합
한국방송공사(KBS)
드라마 "대명","TV문학관", "전우", "표적", "소망", "무풍지대", "삼국기", "용의 눈물", "왕건"
문화방송(MBC)
드라마 "마당깊은집","제3공화국","영웅시대"
서울방송(SBS)
드라마 "유심초", "해빙", "여인천하", "왕의 여자" 등
연극
서울시 연극제 "검찰관", "청계산의 우화", "건너가게 하소서", "다윗왕", "영문밖의 길"
현 KBS 연기자
가게 아줌마 : 강애심
경력 : 1981 ~ 1985 극단 ‘믈뫼’ 단원
1986 ~ 민중 극단 단원
1997 ~ 2001 서울 시 극단 단원
현 민중극단 단원
공연 경력 : 오드 커플, 연상의 여자, 청소년뮤지컬 바람처럼 강물처럼, 서푼짜리오페라, 아가씨와 건다들, 영어뮤지컬 춘향전, 노력하지 않고 출세하는 법, 칠산리, 로미오와 쥴리엣, 스티밍, 춘향전, 귀천, 안티고네, 벚꽃동산, 넌세스ⅠⅡ, 넌센스 잼보리 등 다수
기타 경력 : 민중극단 어린이 뮤지컬 ‘토끼와 자라’
‘꿈꾸는 요요’연출, 안무
극단 우리 극회 ‘기차할머니’ 연출, 안무
극단 즐거운 사람들 ‘꼬깨비와 바보도둑’ 연출
극단 즐거운 사람들 ‘꿈꾸는 달빛마을’ 연출
계성 초등학교 기념행사 뮤지컬 연출
상명 초등학교 기념행사 뮤지컬 연출
상수 초등학교 연기 강사
청강문화산업대학 연기 화술 강사
수상 : ‘85 경기 연극제 연기상 - 이혼파티
‘90 백상 신인상 - 칠산리
‘91 사랑 연극제 연기상 - 로미오와 쥴리엣
‘91 어린이 뮤지컬 연기상 - 토끼와 자라
‘94 동아 연극상 연기상 - 귀천
‘97 ASSITEJ KOREA(한국 국제 아동 청소년 연극협회)연출상
꼬깨비와 바보도둑
전도사 역 : 민경조
TV :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형제의 강, 옥이 이모, 엘리제,
남자 셋 여자 셋, 파트너, 재동이
논스톱, 남과 여, 장희빈
이별없는 아침, 재회, 사랑과 전쟁 외..
도전 지구 탐험대...
리포터 : 세상의 아침, 6시 내고향
현재 CGN TV 이동원 목사의 [교회를 돕는 교회]
CF : 펩시콜라, 에드윈, 롯데 백화점..
연극 : 빈방있습니까 2005년, 미국 순회공연까지.
도스토옙스키의 [백치]
그 외 [콜링유]...
기타 경력 : 제 1회 미스 롯데 입상
안양과학대 토목과 졸업
현대자동차 서비스 비서실 근무
전도사 역 : 김현수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넌 알고 있니?, 웃는 아이, 의자, 담,
어느버스기사의 이야기
처녀 역 : 김진실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졸업.
2004 용서를 넘어선 사랑,
엄마의 계절, 담, 웃는 아이,
어느 버스기사의 이야기,
처녀 역 : 김윤숙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졸업.
2004 용서를 넘어선 사랑,
엄마의 계절, 담, 웃는 아이,
어느 버스기사의 이야기
가게 아줌마 역 :이경애
성결대 신학과 졸업. 혹시 꽃이?,
방황하는 별들, 웃는 아이, 의자,
어느 버스기사의 이야기, 엄마의 계절
▶ 극단JD Theatre(구 극단 예꿈)연혁
극단 JD Theatre는 (이사장 지승룡소장, 대표 박병득목사)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열린예배를 보다 전문화하여 연극과 각종 영상매체를 통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고자 1996년 12월 창단. 기독교인의 신앙생활과 갈등을 깊이 연구하여, 1997년 12월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여회의 초청공연과 정기공연, 네차례의 스킷드리마 아카데미 개최,
▶ 10주년 공연 기획 및 향후 극단 방향성
1. 문화달란트기증운동
개념
문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문화를 통한 삶의 질의 향상을 꾀한다. 이를 위해 일부만의 문화처럼 인식되어 져 있는 연극을 모든 이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로 정착하고자 한다. 크리스천으로서, 문화사역에 비전을 두고 있는 기독연극인이 자신들의 달란트를 사회에 기부하는 의미를 담는다. 또 기업은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위해, 교회는 기독교문화를 사회에 나누어주기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부여받은 달란트를 사회에 나누어주는 뜻도 겸한다.
배경
텔레비전, 영화, 게임 등 문화의 홍수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소비적이며 인스턴트식 욕구를 분출하는 문화가 대부부인 상황에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제공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또 일반 시민들 특히 서민들의 경우 재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소위 수준 있는 문화를 접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생활을 하게 되는데 이는 선택이 아닌 어쩔 수 없이 수용되어지는 피동적인 문화생활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연극이 지니고 있는 특징, 즉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연출하는 예술이며 문화라는 점은 단순한 관객이 아닌 문화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으며, 또 단순한 흥미가 아닌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감동 있는 문화생활을 향유할 필요성이 있다.
진행방법
문화달란트기증운동은 세 주체로 나뉜다. 문화운동을 후원하는 그룹과 공연하는 그룹, 그리고 이에 참여하는 그룹이다. 후원그룹은 개인 또는 기업, 단체 등이 될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 기부의 일환으로 가능하며, 기업과 단체는 이익의 사회환원을 문화적 삶의 향상으로 이끄는 기증적 의미가 가능하다.
또 공연그룹의 경우 자신들의 달란트 즉 전문성을 살려 상업위주의 공연이 아닌 한국사회의 문화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작품성과 감동 있는 공연을 할 수 있게 된다. 일반 시민들은 문화를 누리는 수준을 높이게 되며, 문화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첫 단계는 무료공연의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동시에 공연집단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번 JD Theatre의 공연은 이 단계에 속하며, 이후 배우와 관객 아카데미를 통해 돈으로 사는 문화가 아닌 누림의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한다.
두 번째 단계는 이러한 기증문화공연을 상설화함으로써 문화적 운동으로서 전개를 꾀하고, 단지 극장을 통한 상설화를 넘어 길거리 문화까지 확산한다.
세 번째 단계는 문화달란트기증운동기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연극제를 개최함으로써 전체적으로 공연과 관람의 수준을 높이며, 지방 및 지역 순회를 통해 한국사회 전체적인 문화 수준을 높인다. 특히 여전히 최저생계비 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연극인들에게 자신을 개발하고, 충분하지는 않지만 일정정도 삶의 안정을 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기대효과
※ 기업의 사회기여
※ 물질적 나눔을 넘어 풍요와 여유있는 정신과 삶의 나눔을 통한 삶의 행복을 얻는다.
※ 연극인들의 자기개발을 통한 보다 전문적인 배우들을 배출하고, 재정적인 안정성을 찾는다.
※ 한국사회 전반의 문화에 대한 성숙도를 높인다.
2. 기독교문화사역의 의미
그리스도의 지상과제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이다. 이를 구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현재 이를 위해 많은 기독교극단들이 있으며,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선교극(성극)을 순회 공연하는 방식과 극장에서 비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 있다. 선교극의 경우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성숙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반면 비그리스도인에게 다가가기에는 거리가 있다. 이에 비그리스도인에게 손쉽게 다가가며, 그들에게 직 간접으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세주라는 기독교의 복음과 자신을 비워 죽기까지 타인을 사랑하는 기독교의 정신을 전달한다.
3. 극단 예꿈 10주년, 극단 JD Theatre의 새로운 도약
선교극단 예꿈이 10주년을 걸어오면서 전문적인 극단으로서의 도약을 준비해 왔다. 교회, 대학교 채플 등에서 스킵드라마 및 단막극을 통해 기독교의 복음을 전해왔다. 그러나 전문성의 부족과 문화사역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대학로를 거점으로 전문성 있는 활동을 위해 극단명칭을 JD Theatre로 전환, 연극협회에 정식 가입해 전문집단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이를 위한 디딤돌이 되며, 향후 대학로의 여타 극단들 가운데 실력 있는 극단으로 인정받고, 기독교문화의 차원을 한 차원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또 장기적으로 전문기획과 극장 운영을 통해 기독교공연의 상설화와 기독교절기에 맡는 성극 개발 등을 통해 크리스천들의 신앙성숙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