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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협회, 태권도원서 최초 승단(품) 심사 열어 | ||||||
학부모 및 응심자 심사 후 태권도박물관, 전망대 등 관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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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전국 17개 시도협회 중 최초로 무주 태권도원서 승단(품) 심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2014 제2차 전라북도 승단(품) 심사가 3,239명의 응심자가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원서 열렸다. 태권도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심사에 태권도원은 응심자 및 학부모들에게 무료로 시설물을 개방하였다. 이날 전북협회 승단(품) 심사는 1품에서 3단까지 시간대별로 시·군 지역을 나누고 응심자 사진대조와 연령별 구분을 통해 응심자들이 본인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1품에서 5단 응심자들은 4인 1조를 이루어 품새1 – 품새2 – 지정품새 – 발차기 – 겨루기1 - 겨루기2 차례로 심사를 마쳤으며, 4품, 4단, 5단 응심자들은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이론필기시험 – 경기규칙교육 – 품새 교육을 마치고 3교시 심사장에 들어와 응심자들과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사를 보았다. 심사를 끝낸 응심자와 학부모들은 태권도 역사와 각종 수련 및 경기용품, 기념품, 태권도 관련 자료 등 태권도 전문 박물관과 야외조각마당, 태권전, 명인관 및 전망대를 관람하고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태권도원 시범단 공연 및 힐링 태권체조와 태권도 호신술을 배우며 뜻 깊은 시간도 보냈다. 이날 1품에 응심한 초등학교 1학년 김 모 군은 “체육관이 너무 커서 너무 떨렸지만 1년 동안 수련한 태권도 동작을 틀리지 않고 무사히 마쳐서 기분이 좋고 엄마와 친구들과 함께 태권도원을 구경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기뻐했다. 심사를 주관한 전북협회 고봉수 전무는 “이번 심사를 통해 전라북도협회 지도자 및 학부모들의 방문으로 태권도원의 위상 제고와 홍보효과를 기대하며 나아가서 체험행사나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 역시 "체육관 사용의 활성화와 전북 뿐 만 아니라 전국의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원 숙박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태권도원을 찾은 응심자 및 학부모 약 5,000명 대한 태권도원 홍보 효과는 긍정적이지만 좁은 도로, 불편한 대중교통편과 태권도원 안내부족, 휴식 공간 부족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