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6년 9월 9일(토) ~ 10일(일) 1박 2일
산행장소 : 성인봉(984m) 경북 을릉도
산행일정 : 나리분지 - 성인봉 - 대원사 - 도동항 (후미 약 3시간)
산행후기 : 43명의 회원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간 을릉도 관광 및 산행을 회원의 협조속에 무사히 실시하였습니다.
9월 9일(토요일)
04시 30분 회사출발.
09시 20분 포항여객선터미널 도착
10시 썬플라워호 포항출발
13시 05분 을릉도 도동항 도착. 숙소배정 및 중식
14시 20분 도동항 휴게소 출발( 이하 일정참고)
◆ 도동약수공원- 독도발물관- 케이블카 - 망향봉 도착 및 전망대- 해안전망대- 케이블카- 도동항 선박여객선터미널- 행암해안산책로- 행암등대입구 해안가-도동항
19시 20분 송별식겸 오징어회 등 만찬
9월 10일(일요일)
07시 20분 숙소 출발
◆ 호박엿 및 빵공장- 거북바위- 해안도로 전망대- 현포해양박물관- 거북바위(단체기념촬영)- 나리분지
◆ 관광팀 : 나리분지 - 송곳산 - 해안일주 관람- 도동항 ( 일부회원 바다낚시)
09시 50분 산행팀 출발(이하 후미팀 산행기준 시간임)
10시 10분 약수터
10시 38분 쉼터 / 샘터
10시 38분 능선안부
11시 05분 성인봉 도착.
11시 20분 정상주 및 하산시작
11시 45분 팔각정 전망대
12시 24분 등산로 입구(시멘트포장도로)
12시 37분 대원사 입구
12시 50분 숙소도착 및 중식
15시 05분 도동항 터미널 출발
18시 40분 포항 여객터미널 도착
22시 10분 대전IC 도착. 익산팀과 석별
01시 05분 회사도착.
첫째날 후기
간밤에 내렸던 빗줄기가 무척 마음에 걸리는 아침이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개인다는 희망을 안고 위안을 삼는다.
새벽잠 설치고 04시까지 회사 정문에 도착한 회원 및 가족들 딱한사람 땜시 족히 30여분을 기다리린 끝에 출발.
시내 이동중 다시 7명 승차 1명 도중하차하여 43명, 04시 45분경 출발
새벽잠 부족으로 이동중 잠시 단잠을 자기도 하며 잠시 휴게소에 들러 간단히 아침요기실시.
포항여객선 터미널에 09시 20분 도착하니 승선을 기다리는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승선하여 자리잡고나니 벌써 배가 떠나기도 전에 술판부터 준비한다
800여명의 승객을 실은 썬 플라워호 10시 출항.
운항중에 약한 빗방울이 보이기도 하지만 열심히 물살을 헤치고 나간다
여객선 흔들림을 안주삼아 준비해온 추가 안주로 술잔이 오고간다.
특별히 준비한 오리지널 두꺼비 1바스를 박고문(필자) 협찬한 병을 보고는 새삼 놀래는 회원도 있다.
알콜도수가 25도라 약간 쌉쌀할겁니다. 그래도 열심히 마신다. 일부회원 멀미를 하는 듯 누워있기도 한다.
3시간의 긴 여행시간 술로만 채울 수 없는지 동양화 주변에 심심풀이 섯다가 진행한다.
필자 열심히 을릉도에 도착할 때까지 고리를 챙긴다.
거금 14만원중 2만원 갠맥주로 한잔씩 돌리고 조총무에게 인계.
13시 을릉도 도동항에 도착. 숙소로 이동한 후 방배정을 마치고 중식실시 및 휴식을 취한다.
14시 20분 도동항 휴게소에 집결후 케이불카 탑승장으로 이동하는데 빗줄기가 오락가락 한다.
비옷 및 우산을 챙겨들고 철분이 들어있는 약수터에 도착하여 찜찜한 물맛으로 목을 축여본다.
탑승장 입구 옆 독도박물관에 잠시 둘러본후 3~4회를 거쳐서 케이불카 탑승하여 망향봉으로 올라간다.
정망대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니 일기가 안좋은 탓에 희미하게 보이던 독도가 보이지를 않는다.
매점에 내려오니 동작빠른 회원 막걸리를 마시고 있기에 한잔 마셔본다.
어느회원 망향봉에서 로또복권을 사기도 한다.
왕복 20여분 소요되는 해안 전망대를 일부회원들 다녀오기도 하고 케이블카로 먼전 하산하는 회원도 있다.
16시 20분 망향봉에 팀들을 무작정 기다릴 수도 없기에 선두 하산팀 도동항으로 이동한다.
여객선 터미널을 돌아 행남 해안산책 도로길을 이동하며 해안의 비경을 감상한다.
행남등대 입구 해안초병벙커 앞 방파제까지 길을 따라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후 다시 되돌아온다.
후미팀과 마주치며 이동하니 참새가 방앗간 그냔 못 가듯 일부회원들 한잔 걸치고 있다.
해안관광을 마친 회원들은 숙소로 이동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한다.
조총무 식사도 거른체 회원을 위하여 저동으로 횟감을 준비하러 떠난다.
19시에 도동항 쉼터에 모이라고 연락을 했건만 20분이 지나서 다 모인 듯. 예약해 놓은 곁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
을릉도의 첫밤을 위하여 한잔, 익산 전보팀을 위한 섭섭주 한잔등 여러잔이 오고간다.
노래방 2차까지 예약이 되어있으나 취기로 필자 일찍 숙소로 떠나고 남어지 회원들 새벽까지 놀고 마셨다고 ........
둘째날 후기
금일 일기불순으로 묵호항 배는 결항이라고 한다. 다행히 우리가 타고갈 포항배는 출항한다고 한다.
7시에 출발한다고 했건만 간밤에 여독탓인가 30분이 지나서 출발이다.
가는길에 호박빵과 엿공장에 정차하여 구입하고 거북바위 해안가에서 기념촬영을 한다.
08시 30분 해안가 언덕위에 정차하여 해인선과 바다위에 솟아있는 코끼리 섬 및 송곳산 전경을 구경한후 다시 이동하여 현포해안 박물관에 도착.
관람보다는 진주매장이라는 표현이 더욱 어울리는 장소다. 몇몇회원 저가품을 구입하기도.
09시 05분 여자기사분의 호소 비슷한 방송.
전에 수해로 가족을 잃고 노모가 판다는 나물과 오징어 회원들 대부분 하나씩은 구입한 듯.
해안을 배경삼아 단체 기념촬영 실시
09시 40분 나리분지에 도착.
산행팀과 관광팀과의 잠시 이별의 순간지점이다.
09시 50분 21명 산행시작.
11시 05분 성인봉에 도착. 성인봉 정상석에 증명사진 찍느라 조총무 바쁘다.
전망대에 이르니 바람이 심하게 불어 몸을 지탱하는데 약간의 힘이 필요할 정도의 바람이다. .
10여미터 아래로 내려와 바람을 피하며 모두들 정상주를 마신다.
11시 20분 후미팀 하산시작, 팔각정 전망대에 이르니 저동항의 모습이 시야에 펼쳐진다.
12시 25분 등산로길이 끝나고 시멘트포장 도로와 만난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걷는다.
12시 35분 대원사 입구를 지나 숙소에 도착하니 12시 50분, 선두팀들은 식사중이다.
15시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출발. 파도에 어제보다 심하게 요동친다. 대부분 사람들이 누워있는 상태다.
파고로 인하여 정상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예정보다 30여분 늦게 18시 40분 포항 여객선터미널에 도착.
19시 포항출발. 22시 대전 IC에서 나와 익산팀과 이별을 한다.
다음 산행때 익산. 가좌 합동등반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회사 정문에 도착하니 새벽 1시경이다.
모두들 무사히 산행 및 관광을 마치고 부지런히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