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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요리 만들어 먹기~ +_+! 스크랩 추천 음식~ 생오리 소금구이가 유명한 ` 푸른산장 `......
리듬 추천 0 조회 96 08.12.09 11:5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 하기 사진들은 업소측의 허락하에 촬영, 기재하는것임을 밝힘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곳은요, 생오리 소금구이가 유명하다는 곳입니다.

얼마전에 인터넷에 포스팅이 되어있길래 살짜기 들려보았습니다.....

 

생오리 소금구이 전문점 ' 푸른산장 ' .............전번은 625-0500..........

 

위치는요. KBS방송국 조금 지나서 황령산 야영장 올라가는 길 아시죠?.....

유명한 집들이 이근방에 아주 많이 있지요. 거기 올라가시다 보면 왼편에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보통 양념 오리구이라는게, 언제 잡은지도 모르는 오리인데다가, 양만 많다뿐이지 불판에

올려서 조금만 굽다보면, 기름기는 다 흘러내리고 딸랑 한모타리도 안 남을때가 많지요.

몸에 좋다고는 합니다만, 껍질에 붙어있는 기름들이 조금 냄새도 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이번에는 생오리로 먹기로 했답니다.

 

이집은 개업하신지 10년가까이 되는곳이고 나름 단골들도 많은 명소더군요.

날이 너무 추워서 외관사진은 안 찍고 바리바리 실내로 뛰어들어 갔답니다....ㅋㅋㅋ......

 

메뉴는 대충 알고간터라........

유황오리 소금구이(이만오천원)을 부탁드렸습니다.......

 

껍질과 기름을 적당히 제거한 땟갈좋은 오리가 등장하는군요.....

요리 먼저 반판을 올리고.....

 

 

 

 

 

남은건 요정도입니다.....

 

 

 

 

 

반찬들.......

쪼매 귀찮아서리 한꺼번에 다 찍었답니다. 죄송........

그냥 무난한 반찬들입니다만, 다 맛은 좋더군요....

 

 

 

 

 

 

 

 

 

 

 

 

 

 

고기를 좀 자세히 볼까요?.....

제 폰카에 자동 색상조정 기능이 있어서 지맘때로 색깔이 지정되어서 그렇지 아주

먹음직스러운 색깔입니다. 사진에는 좀 이리 나왔습니다만........

 

 

 

 

 

뼉다구들도 올려보고.....ㅋㅋㅋ.......

나중에 다 뜯어먹어야지~~~~~

 

 

 

 

 

오리 백숙도 있고 삽겹살도 있고 메뉴가 다양합니다.

백숙은 한시간 전에 예약을 하라고 하시더군요.......

 

고기 굽는동안 할짓이 없어서 한 캇트.......

가정집을 개조하신 듯합니다. 손님들은 엄청 많으시네요.......

 

 

 

 

 

약한불에 살살 돌려가면서 구우시면 됩니다....

 

 

 

 

 

다 구워지면 이리 드시면 되겠죠?......

보들보들하니 꼬시네요......

 

 

 

 

 

이집 반찬들중에 깻잎이 제일 맛있네요......

안짜고 너무 좋습니다. 몇번 리필을 했답니다........

 

 

 

 

 

요렇게 싸서 드시면 아주 별미랍니다......

 

 

 

 

 

뼈도 뜯어보고.......

차라리 닭보다 나은듯하네요.....살이 많이 없는게 흠이지만........

 

 

 

 

 

 

 

 

그런데, 한마리라해도 껍질이랑 기름을 다 제거한거라 그런지 양이 너무 작은듯.......

먹다보니 감질이 나서리......

유황오리 특소금구이 하나 추가합니다.(사만원)......

 

특소금구이는 뼈나 날개대신 고기를 더 주시는거라는군요.......

그렇다해도 별로 많아보이지 않습니다.....쩝...........

 

 

 

 

 

그냥 아무생각 없이 불판에 올려봅니다...ㅋㅋㅋ......

 

먹을때만큼은 아무 생각을 하지말자가 제 신조입니다.

가격이고 뭐 이런거 생각하기 시작하면 몸에 좋으라고 먹는음식이 오히려 독이 될듯.....

 

보드랍고 부담이 없어서 그런지 잘 넘어가네요.......

 

 

 

 

 

이거는 감자랑 고구마랑 접 붙인건가요?.....

구워먹으니 고소하니 별미네요.....

 

 

 

 

 

그냥 맛좀 볼려고 시킨 지리산 흑돼지 1인분(팔천원).......

요거는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역시 전문점에서는 전문점 메뉴만 먹어야 하는거죠.......

 

 

 

 

 

 

 

 

마무리(?)로, 된장하나랑 물냉면 하나 시켜봅니다.....

 

된장입니다....

무난합니다.

 

 

 

 

 

 

 

 

물냉면......

괜찮습니다. 육수도 면도 무난하니 제대로네요........

 

 

 

 

 

후식......

 

 

 

 

 

이집은요......

과연 명성답게 손님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연말이라 단체손님들도 계셔서 그런것도 있겠습니다만.......

룸도 있고 별채도 있고 그렇네요.....

사장님이나 일하시는 아주머님들도 친절하시구요.......

 

맛은요....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오리도 아주 싱싱한거 같구요.......

역시 오리는 생오리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먹고나니 그리 부대낌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니 개운한거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괜찮은 음식인듯합니다.

 

단지....

양에 비해 조금 가격이 과한거 아닌가하는 생각은 조금 해봅니다.

물론 좋은재료를 쓰시고 밑반찬들도 좋고하니 그렇겠습니다만.....

둘이 앉아서 이리 먹고나고 딱히 배부르다는 생각이 안드니...ㅋㅋㅋ.......

저희들이 좀 많이 먹어서 그런지도요.......

 

오랜만에 무난한 몸보신이였습니다.....

근처시거나 오리 땡기시면 경험삼아 한번 가보시길.....

다음에는 백숙이나 탕을 한번 먹어봐야겠군요.......

집사람말로 해운대쪽에 아주 잘하는곳이 있다고 하니 조만간 거기도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

추운 겨울을 편히 보내려면 몸보신도 조금씩은 해야할듯.....

살 안찌는걸로 말입니다....ㅋㅋㅋ........

 

여러분들도 맛있는거 많이 드시면서 보신들좀 하시삼.......

 

날이 흐린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조금 쳐지는듯한 느낌이네요.....

기온도 아직 썰렁하고 말입니다......

곧 예전기온으로 돌아온답니다....

이번 한주도 수고들 하시삼.....

 

또 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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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12.09 11:55

    첫댓글 오메~~ 먹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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