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은 조선 역사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비사족 신분의 왕비, 유일 무이한 궁녀 출신 왕비, 유일무이한 승은 후궁 출신 왕비 이자 3대 태종 때 승계법이 개정된 이래 최초로 아들이 원자가 된 후궁이었다.
숙종시대에는 4번의 환국이 있었는데, 환국이란 국왕의 후원 하에 정국이 주도되며 주권을 잡는 붕당(노론, 소론, 남인, 서인)이 급하게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장희빈의 일생은 이 환국 중에 3번 연류가 된다. 첫 번째는 장희빈의 소생을 왕세자 책봉하는 과정에서 기사환국이 있었다. 이로 인해 집권했던 송시열등 서인들이 사약을 받고 삼대가 쑥대밭이 되며, 인형왕후는 폐비되고 장희빈은 중전이 되며, 남인이 집권한다. 이후 인형왕후 복위운동을 통해 서인과 소론이 집권하고, 남인의 문신과 그 가정 삼대가 쑥대밭이 된다. 신사환국에서는 장희빈이 인현왕후를 저주하는 사건이 발각이 나서 소론이 축출되고 장희빈은 사약을 받는다.
장희빈은 6번의 사회적 본능과 성적본능 변형의 사람으로 그 내재된 열등감이 분출하는 에너지가 그의 삶을 이끈다.
같은 부류의 사람으로 배구 선수 김연경을 예로 들 수 있다.
나무위키에서 그가 운동하는 모습을 기술한 것을 짧게 옮겨 보면, ‘힘차게 뛰어올라 강한 스파이크 공격을 하거나, 독점한 후 양팔을 활짝 벌리거나 주먹을 치켜 올리며 표효하는 김연경의 모습은 ’파이팅‘이라는 단어로도 부족할 정도다. 심지어 점수를 뺏긴 순간 욕설을 하는 입모양이 카메라로 잡혔을 때 조차“ 착한 식빵 인정합니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올림픽 기간 동안 주목받았던 각 종목의 선수들 중에서 김연경은 지금 가장 독특한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라고 쓰여 있다.
그들은 내재된 열등감이 이기고자하는 승부욕과 연결되어 있다. 김연경은 직업을 잘 선택한 것 같다. 그가 이기는 것은 그의 팬들 또한 우리 국민들이 이기는 것이다.
반면에 장희빈의 승리, 왕세자 책봉과 인현왕후의 축출과 왕비로의 등극까지 이기고자 하는 에너지가 분출되고 멈추지 않지만 결국 인형왕후가 복귀하고 장희빈은 사약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숙종 시대의 많은 신하와 그 가족들이 떼거지로 죽음을 당하게 된다.
비숫한 예로 영국의 헨리 8세의 총애를 받아 교황의 반대를 물리치고 왕비가 된 엔블린, 그녀는 임신하여 자식을 낳았는데 딸을 낳았고 헨리8세는 자신을 속였다고 2주만에 사형 시켰다.
자신이 이기고자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분석이 되면,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승부욕인지에 대해 한번쯤 집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어떤 승부욕은 자신과 주변의 사람들을 원치않은 죽음으로 몰아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