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구영리에는 옛 것은 가고 새로운 것이 한창 들어서고 있습니다.
골격이 다 선 지금은 옛 것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과거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사라지고 새로운 콘크리트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구영초등학교앞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이 옛건물 또한 언제 사라질 지 모를 일입니다.
옛 것을 없애는 것만이 좋은 방법은 아닐진데
우리는 개발이라는 이름아래 옛 것을 너무 소홀히 대접하는 것은 아닌 지 돌아볼 일입니다.
저 아파트 문화 또한 영원불변한 게 아니라면
한번쯤은 뒤도 돌아보고 가는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아주 대조적이네. 한옥이 찬 편안하네. 정겹고, 뭔가 사연이 많을 듯도 하고.....
구영리 살면서 살기 좋은 마을이 되겠구나 하면서 살고 있는데, 다시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