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진드기(Sternostoma Tracheacolum)
에 의한 호흡기 질병의 치료에는 '이버멕틴' 을 원료로 한
약품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초의 원료 = 아버멕틴)
몇 년전만해도 새의 두 날개 사이에 이버멕틴 용액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주는 방법으로 치료한다고 소개되었지만
효과면에서는 신통치 않습니다.
이버멕틴에 의한 진드기 구제는 소, 돼지, 개, 고양이 등
가축은 물론 애완동물에게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입으로 직접 먹이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원래 가축에게도 등 줄기를 따라서 이버멕틴 용액을 떨어뜨려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만, 요즘은 그렇게 하지 않고 펠렛형 알약을 만들어서
사료에 타서 먹이고 있습니다.)
효과면에서 입으로 먹이는 방식이 가장 확실하니까요.
저도 새에게 먹이기 좋게끔 쌀 알만한 크기로 만들어서
하루에 두(2) 알씩 5 일 동안 핀셋으로 집어 입에 먹이는 펠렛형 알약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틀림없는 진드기성 호흡기 질병이라면
효과가 100% 입니다.
그러나 새의 입에 먹이는 방식 역시
경험이 없는 분들께는 힘든 모양입니다.
그래서 액체로 된
이버멕틴 주사제를 물에 타서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사용 이버멕틴은 기름성분이라서 물에 녹지 않습니다.
이 번에 치료할 놈에게는 이버멕틴 주사액을 사용해서
치료해 볼 생각입니다.
가격이 좀 비쌉니다.
바이엘 약품에서 나온 ''바이멕' 은
100 mL 들이 한 병에 6 만 원이니까요.
새에게 주사를 놓을 거냐구요?
그 건 아니죠. 누구나 힘 안들이고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 아니겠어요?
새의 입에 직접 알 약을 먹이기 어려운 분은
주사액을 물에 타서 주는 방법으로라도 치료할 수 있다면
좋지 않겠습니까?
무엇보다도 '기관 진드기성 호흡기 질병' 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진단하는 게 중요하죠. 그런다음 이버멕틴 성분의 치료약을
사용한다면 효과는 100% 일 겁니다.
근데 어떤 증상이 기관진드기성 호흡기 질병일까요?
그리고 액체로 된 이버멕틴 주사액을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유성 송년회 '미니세미나' 때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호금조, 카나리아 등 휜치류의 경우
하루에 두(2) 알 입에 직접 먹이는 방법이 가장 편하던 데...
앵무류는 반항을 하니까 좀 힘들겠죠.
그래서 앵무류에게는 물에 타서 주는 방식이
필요할 겁니다.
2007.12.14.
김옥상
출처 : 탱고엔 카나리아 글쓴이 : 김옥상
첫댓글 호반농님!. 이건 기발한 정보 제가 전해 드립니다..한턱 낼 준비 하세요..새에게 해당 될지 모르지 만요.~닭을 키워보신 이웃분께서 여름에 병아리가 꼬박꼬박 졸다가 죽고 ~졸다가 죽어서 고민을 하다가 봉침이 좋다는데~ 싶어서 목 밑에 모이 주머니 에 다가 봉침을 놓았더니 쌩쌩 하게 살아 났다고 자랑 을 하시면서 그후로 닭 들에게 벌침을 놓아 준다고 하시더군요. 새도 속는샘 치고 시도 한번 해 보심이 어떠 실련지요?. ...닭 ~이나 새~꽁지 밑에 한번 시도 해보세요...
한방이면 끝나겠네요....... 스마일님 . 속아도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다~~~
새는 닭과 덩치에서 차이가 많으니 그냥 한방 놨다가는 병보다 빨리 갈것 같으니 발침으로(침을 뽑아 살짝 봉침을 놈) 하면 어떨까 합니다.
에~궁 시골 살이 그냥 유지 되어 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네요. 저는 오늘 우리 코카스 파니엘 숫놈 (까비)~동물 병원에서 꼬리 자르는 수술을 하였습니다.정이 많은 녀석이라~ 꼬리를 너무 쳐서 집에 부?치는데 상처가 났지 않아 그만 잘라 주고 어제 꿀 3병 판것 동물 병원에 갔다 주고 ㅋㅋ~이제 ~다신 꼬리 아프지 않겠지요?.....ㅎㅎ
커서 자르려면 개도 힘들고 사람도 뒤 봐주려면 여간 힘들지 않지요. 그래서 코카나 푸들 같은 종류들은 생후 3일후에 자르기를 해야 쉽게 됩니다.
ㅎㅎㅎ~~ 저로서는 실행하기가 쉽지는않게습니다만, 아주좋은 정보입니다.
취미생활에선 약값이 너무 비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