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균신부님이 대전에 오신지 얼마 안되서 대전 지리를 잘 모르시다네요. .
마침 신부님의 취미중 하나가 자전거타는 것인데 금주 토요일 함께 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교우님들중 자전거 타시는 분들과 함께 라이딩을 했으면 합니다.
갑첩은 대전천, 유등천과 함께 대전의 3대 하천으로 불립니다.
그중에서도 갑천은 국가지정 하천으로 수량이 많고, 금강의 제1지류이기도 합니다.
각종 철새들의 보금자리역할을 하고 수많은 식물들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대전에서 흑석리까지는 하천이 잘 보존되어 있고, 얼마전 대전-장태산간의 자전거길이 완통되었습니다.
따라서 예전처럼 국도로 차량과 함께 가는 것이 아니니만큼 큰 어려움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길이 참 아름다와서 제가 자주 다녀오는 곳입니다. (근데 배가 더 나오는 것일까?)
오신부님과 함께 갑천의 자연을 만끽하며 두바퀴를 굴려보실분들은 리플로 참여하세요.^^
- 아 래-
* 일시: 7월 14일(토) 오전 10시
* 구간: 대전 갑천에서 흑석리까지 왕복
* 준비물: 자전거(설마 뛰어가실까.), 물병1개, 약간의 간식(사탕, 초콜릿등), 헬멧있으신분들은 쓰고 나오세요.
* 자전거는 엠티비, 생활자전거, 미니벨로 모두 가능합니다. (세발자전거는 제외) 가장 느리고 체력이 약한 분을 기준으로
라이딩을 합니다. 여성교우님들도 참여는 가능합니다만... (가다 힘들면 그냥 있으면 되돌아올때 함께 오면 됩니다.ㅎ)
* 상황을 봐서 체력들이 괜찮으시면 신부님을 위해 장태산 휴양림 올라갔다가 옵니다.
* 당일일정:
10시 집결 대전 주교좌교회 출발 - 10시 30분 엑스포다리(2차합류) - 10시 50분 가수원 4거리(3차합류)
- 11시 30분 상보안유원지(휴식) - 노루벌 - 물안리(휴식) -흑석리도착(12시 30분)- 점심먹고 되돌아옴.
* 동구와 중구는 주교좌교회에서, 유성, 노은, 전민동은 2차집결지에서 도마동, 관저동, 정림동분들은 3차 집결지에서 모입니다.
* 점심은 추어탕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금평추어탕'에서 먹습니다. 여기 맛집이랍니다. (참고로 제가 쏩니다. -아멘)
아래는 흑석리까지 가는 길 풍경입니다.
함께 하실분들은 아래 리플을 달아주세요.
장태산 휴양림까지 보고오면 참 좋은데 당일 인원과 체력을 봐서 선택하겠습니다.
첫댓글 에혀~~~
토욜에 근무하는 사람은 참가 못해서 아쉽~~~
땡치고 가는 거죠.
제목 끝내주는데요. ㅋㅋㅋ
제목에 떡밥을 던져야 하거든요.
실상 작렬하는 7월의 땡볕아래
겁나게 패달질을 하면 등에 땀이 흐르고
숨은 헥헥..다리뻐근, 똥꼬는 왜이리 아픈지...
미꾸라지고 생태고 끊여먹든 회로먹든
낚인것인가 제정신인가 빨랑 집에 돌아오고 싶고
다음 날 몸져누워 미사도 못보게 될수있다는... ㅋㅋ
그러나 고통을 수반한 기억이 가장 오래 추억으로 남는다는거.
도전하는자, 그대는 아름답도다.
츳~~
아무리 여름이지만
고깟 타고서 담날 몸져 눕는다고 엄살 떨기는~~~
(난 못가니까 이런 말 할 수 있슴!! ㅎㅎㅎ)
아이고~ 생각만해도 더워요..ㅋㅋ
아 장사안되네 셔터내려야하나
작렬하는 태양아래 이 한몸 불사르리
단 우천시는 빈대떡이나...
야!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너무 힘들까봐 그러는지 아니면 너무 갑작스런 일정 때문인지 아무튼
우선은 가능한 사람들이 다녀오고 다음 번에는 더 확대해 보지요. 힘내요 심토니!
부럽다 --나도 가고 싶지만 --
나는 로드매니저 이고 --음 이때는 조카들과
상당산성에서 --열쉼히 걷고 있는게 아니라 --아이들은 걷고
난 울아부지와 차 마시고 있어야죱...
토니가 점심을 쏜다는 말과 그 날 비가 올 확률이 높다는 기대감으로 참석 결심!
신부님, 스데반님, 저 포함해서 현재 3분입니다.
비 안오고 흐린 토요일이라면 햇빛도 없고 무척 좋을 것 같아요.
확실한 것은 황야고보님도 참여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비, 비, 비, 비가 와도 모여야지요.
비오면 교회에서 파전지져 드시나엽...
비오면 라이딩에 지장 많고
갑천 하상도로 다 막힐텐데...ㅋㅋ... 이건 꼭 비가 많이 오란 이야기가
아닙니당
비오면 파전지져 먹고요. 참고로 파전은 제가 전문이니 제가 반죽해서 지지겠습니다.
전을 먹다가 비가 그치면 잽싸게 출발하는데
도중에 비오면 글로리아님께서 우산 4개를 챙겨서 차타고 오셔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