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나 근육의 이상으로 생기는 근골격계 통증을 해소하는데 초음파 치료가 유용하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 부천 역곡동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팀은 요로결석과 담석증을 부수는데 널리 사용돼 온 체외충격파치료기(ESWT)로 오십견을 비롯 석회성건염 골프엘보 족저근막염 근막통증후군 등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각종 통증을 치료한 결과 잘환별로 평균 76∼87%의 효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ESWT요법의 원리는 초음파가 발생하는 충격파 에너지를 우리 몸속의 통증 유발점에 가해 손상된 인대를 원상 회복시켜주는 방식이다.
주로 어깨관절의 석회성건염이나 테니스(골프)엘보, 족저근막염(발바닥통증)의 치료에 사용되며, 최근들어 요통과 관절통의 완화에도 응용되고 있는 새 의료술이다. 고 원장팀은 2006년 8월부터 2007년 1월까지 984명의 만성 근골격계 질환자를 대상으로 ESWT요법을 시술,뚜렷한 치료효과를 거뒀다.
예컨대 오십견(256명)의 경우 81%, 퇴행성관절염 등 무릎통증(296명)은 78%, 족저근막염(60명)은 83%의 치료율을 얻었다는 것. 이밖에도 골프엘보(91명)는 80%, 요통(45명)은 76%, 근막통증후군(139명)의 근막증후군 환자에서 87%의 높은 치료율을 보였다는 게 고 원장의 설명.
이 같은 치료효과를 얻기까지 걸린 기간은 3∼5주. 물론 입원할 필요가 없고, 시술 당일 외래 단위에서 15∼20분 정도 치료 받기를 1주일에 2∼3회씩 반복하면 된다. 체외에서 가하는 충격파의 에너지로 사용되는 초음파의 강도는 약한 강도에서 시작해 차츰 통증의 정도 및 염증 반응의 정도에 맞춰 높이는 방법으로 조절된다.
고 원장은 "체외 충격파 치료가 약물요법을 비롯한 근골격계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 중에서 최근에 가장 각광받는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치료 효과 측면에서도 물리치료 등의 다른 비수술적 치료 방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급속히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기수 전문기자 kslee@kmib.co.kr <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체외충격파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X-ray 검사, 초음파검사, MRI 검사 및 전문의의 촉진 (Palpation) 에 의한 정확한 검진이우선되어야 하며 국제 근골격계 충격파치료학회(ISMST, International Society For Muscluloskeletal Shockwave Therapy)에서 추천하는 체외충격파 치료의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 Calcified shoulder tendinosis (석회화 어깨 건염) * Shoulder tendinosis (어깨 건염)* Plantar fasciitis (족저건막염) * Epicondylitis radialis, Tennis Elbow (테니스 엘보) * Epicondylitis ulnaris, Golfer Elbow (골프 엘보) * Patellar tip Syndrome (무릎뼈 질환) * Achilodynia (아킬레스건염) * Femoral head necrosis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 Non-union/Delay union (부접합 및 지연골절) * Frozen shoulder (오십견) * 관절의 골연골염 * 스포츠 관절통, 힘줄 및 인대염증 등 * IPP (Induratio Penis Plastica)
첫댓글 저도 이거 사용해봤는데 팔꿈치 인대치료차..효과가 꽤 좋네요...1회사용료 35000원 10분정도 걸림 받고 나서 핫찜질하공.... 보험처리하니까 통원치료비 5천원공제후 모두 공짜..^^ 주1회 3회치료 하공 1-2달후 효과본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