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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시절부터 시골에서 자란 물개랍니다.
잠수실제로 3분이상 했던 사람이죠.
이것도 자꾸 연습하면 늘어요.등을 물 표면에 내놓고 고기와 씨름 할땐 거의 4분이상도
견딘적이 있죠.
이정도면 제실력 알만하죠? 근데 지금은 뻥처럼 들려오네요.
서울 공기에 오염이 되어서2분도 견디기 힘들죠.
하지만 여름이 되어 몇번 연습하면 또 3분정도는 견딜 수있더군요.
작살은 시골 유원지 어항파는곳이면 있져.
낙시점이나...없는데도 있지만....
저는 대나무가 없는 긴 한가닥의 작살을 좋아 했어요.
수경은기본이고....
눈이 나쁜 사람도 수경쓰고 들어가면 물체가 선명하게 보이니까
걱정 안해도 되요.
아~물이 찬곳은 수경이 자꾸 습기가 차지요.
이럴땐 침으로...ㅋㅋㅋㅋ 또는 쑥으로....이겨서 문지르면 한동안갑니다.
작살에 아기고무줄(노랑색)끈을 적당히 매어서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고
작살 끝쪽으로 고기를 발견하면 밀면서 팽팽하게 당깁니다.
물살이 심한 곳은 조준이 어려우니까 잘해야 겠져?
대개 흐름이 약한 곳에 들어가면 고기들이 많아요.
메기는 바위 밑에 굴같은곳에 살고 있고 붕어는 중간정도,
꺽지가 얕은곳에 많고 육질도 좋습니다.
꺽지와 붕어는 놓쳐도 멀리가지 않습니다.
메기는 어둔곳에 살기때문에 굴을 잘 살피다보면
양쪽 흰수염이 보입니다.
잘 조준해서 쏘면 입속으로 작살을 넣게 되죠.
손의 쾌감이 떨리게 되면 잡은겁니다.
꺽지는 돌옆에 착 달라붙어잇어서 조준하긴 일품입니다.
초보자는 깜짝 놀랄일이 많이 생깁니다.
물속에서보면 물체가 지상보다 20배 정도 커보이므로
작은 고기에도 깜짝 놀라고 적은 고기 잡으려다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자기 손과 항상 고기 크기를 견주어서 감을 잡아요
조준할땐 고기를 확인하고 숨고르기를 한다음
작살을 당겨 고기를 겨냥하여 숨을 멈추고 왼손은 몸이 뜨지 않게
바위나 돌에 의지하여 한손으로 쏘면 작업끝!
작살은 돌에 항상 갈아서 뾰족하게 해야 합니다.
가끔 사람을 향해 쏠 수도 있어요.
조심해야지요.
여름 레저로 기막힌 스트레스 푸는 방법입니다.
담력도 키우고 ....수영실력은 잇어야겠죠?
물귀신도 나올지 모르잖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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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호 재미잇네요 여름정모때 실력 한번 해보시면~~?
뭐니뭐니해도 족대가 최고지요. 둘맹이 몇개 들추면 펄떡펄떡 뛰는기분 댓길입니다요.작살은 자신이 없어서리..
쪽대~~~강추~
작살났네.....그 동네 괴기들..ㅎㅎ
저도 옛날엔 메기 쏘가리 장어 등등 작살질좀 했죠~^^* 쏘가리 회 맛이 일품이죠~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