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대구집
2. 전번 : 246-3318
3. 위치 : 글쎄요~! 이쪽을 잘 안다녀서... 새옹지마에서 중앙동 역쪽으로 오다가 왼쪽에 있는 골목안인데 잘 설명을 못하겠네요. 아시는 분 좀 올려주세요.
4. 신용카드 : 안물어봤는데요 아마도 안될겁니다.
5. 주차장 : 당근 없지요. 근처에 불법주차나 유료주차
6. 영업시간 : ? ~ 오후 11시(10시 30분부터 정리합니다.)
입구모습입니다. 왼쪽의 화덕에서 안주 등을 구워줍니다.
방 안쪽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신다고 이렇게 붙여놨더군요.
기본 상차림
써비스로 주신 곤이탕입니다.
상추와 깻잎인데 상추가 씻어놓은지 좀 됐는지 끝이 좀 물러졌습니다.
쭈꾸미구이
장어구이
네다와님의 목장원벙개 이후에 지인 몇이서 2차로 간 곳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실비집은 손님이 바글바글한데 여기는 조용하더군요. 실비집이 자리도 없고 사장님이 마칠때가 다 되어서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해서 옆에 있는 이 집으로 왔습니다. 앉아서 생각해보니 전에 당감동 살때 이웃과 점심먹으러 딱 한번 와본적 있는 집이었습니다.
실비집보다 회전이 좀 덜되다보니 맛은 조금 떨어진다고 하는데 실비집을 안가본 저로서는 뭐라고 할 수가 없군요. 다만 맛이 없는 집은 아닌 것은 맞습니다.
이야기하던 중간에 [곤이]라는게 도대체 뭔가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알이라고 하는 분도 있고, 생선 내장이라고 하는 분도 있고, 생선 수컷의 생식기라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생선 수컷의 정소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는 이렇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저처럼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곤이(鯤鮞)의 곤(鯤)은 고기 어(魚)자에 자손이라는 뜻의 곤(昆)자가 합쳐진 말로서 사전적 의미는 물고기의 배 속에 있는 알 또는 물고기의 새끼를 말하는데 이것이 잘못 알려져 수컷의 생식소인 정소 (암컷의 생식소는 알이라 할 수 있음)를 지칭하고 있다. 그러나 물고기 수컷의 배 속에 들어 있는 흰 정액 덩어리는 이리 (魚白, 白子라고도 함)라 부르는 것이 타당하며, 오히려 물고기 배 속의 알을 곤이라 불러야 할 것이다.(출처 : 해양수산부 - http://www.momaf.go.kr/know/kmall/f_kmall_view.asp?oid=cabi1628Cube000000000100&RNUM=86)
그래서 정리해보면 지금 곤이라고 하는 건 제가 알고 있는 것처럼 생선 수컷의 정소를 말하는 것이지만 제대로 이야기하려면 생선 암컷의 배속에서 완전한 형태를 갖추지 못한 알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되어있더군요.
첫댓글 사진이 잘..나와서 올립니다....분위기도..칙칙하고......맛이랑..잘 어울려요....ㅋㅋ곤이....나 역시 잘 몰랐는데...뜻도 참고할겸~펌~ㅋ
완죤 맛있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