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불량 창원회원 입니다. 요즘 부경방에 엔진쇼바 및 세차장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부경방 돈대님의 권유로 엔진쇼바를 장착하여 이후 세차장의 우수고객(?)이 되었습니다. 지금 04년식 sr을 타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는 부분중의 하나가 드레스 업과 엔진쇼바 입니다. 드레스업은 주차해 놓은 차량을 누가 받고 가는 바람에 겸사겸사 하게 되었고, 엔진쇼바는 평소 짜증날 정도의 변속충격으로 인해 차를 바꿀려고까지 했었드랬습니다. 그때 저는 변속충격 없는 세상..아니 차를 타는 게 소원일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었고 차의 좋고 나쁨을 변속충격으로 판단하기 까지 했었습니다. (이 정도면 어떤 수준인지 짐작하시겠죠^^) 그러다가 닷넷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영도에 있는 모X에서 엔진쇼바를 달았었고 그 효과는 뭐...참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대충 어떻다는 건지 아시겠죠?) 물론 앞쪽부분에만 장착을 했었습니다. 뒤쪽에는 할필요도 없고 할수도 없다고 한 것 같네요.(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하지만 감천에서 쇼바 뒷 작업을 한 이후...굿! 굿! 베리 굿!! 엔진쇼바의 성능은 뒷쪽 부분에서 확실히 잡아준 다는 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아주 온 몸으로...(저 되게 예민합니다.^^) 장착 후 변속충격의 스트레스는 저 멀리 아주 멀리 사라졌구요. 운전재미도 쏠쏠하고...전체적인 차량의 안정성 및 출력부분도 동반상승 되는 걸 느꼈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연비도 좋아진다고 하던데 솔직히 전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평소 그냥 막타는 성격이라서... 아뭏튼 엔진쇼바로 인해 차량교체의 맘은 완전히 접었고 좋은 차 오래오래 타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엔진쇼바는 순정 아이템으로 처음 생산할때부터 장착돼 나왔어야 한다는거죠. SM을 타는 많은 사람들이 변속충격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개인적으로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뭏튼 이 모든게 세차장 사장님과 부경방 회원님들의 도움이며 거기에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엔진쇼바를 염두에 두신 회원님들...하십시오. 어느 분 말씀처럼 엔진쇼바는 "순정을 더 순정답게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이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엔진쇼바는 튜닝의 개념이 아니라 최적의 성능발휘를 위한 필수 아이템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더 빨리 장착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모X에서 하지 않았으면 돈도 더 절약할수 있었는데 이부분도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ㅠㅠ) 아무쪼록 엔진쇼바에 만족하는 회원님들이 늘어나니 저도 같이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래서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평소 글 잘안쓰는데... 회원님들 모두 좋은 차 관리 잘하셔서 오래오래 타십시오. 그럼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P.S : 사장님~ 그놈의 전동시트가 빨리 처분이 안되네요. 산다는 사람들이 펑크내고 연락두절에 아주 죽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팔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나쁜 인간들....ㅠㅠ
| 장착후기 올려주신 김현성님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