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레고 재밌었지만 힘들고 나를 항상긴장 하게한 내일로 여행.
마치고 돌아왔다.언제나 그랬듯 마지막은 항상 아쉽다.
오늘 아침에 온 이유도 조금이라도 더 돌기 위해서였으니까.
첫 여행지 담양 가장 설렜지만 그만큼 실망도 조금 컸던 곳.
메타세콰이어 이하 메타는 정말 괜히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충분히 멋졌지만 보성 녹차밭 가는길에 똑같은 길이 있었다.ㅋㅋㅋㅋ
그리고 죽녹원.여긴뭐 걍 대나무 밖에 없었다.
죽통밥과 담양떡갈비 못먹은게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다.
그지역 특산물은 꼭 먹었어야 하는데.
그리고 차태워주신 아주머니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내가 찜질방에서 깨워달라고 부탁했는데
그냥 가버린 계집2명 기억하겠어.
두번째 여행지 보성 처음으로 일행을 구하고 동행했던 곳.
그리고 여행과 관계없이 한번쯤은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그리고 택시기사님들의 유혹이 가장 심했던곳.
그러지들 마세요.호객행위 너무 심하게 하면 없어 보여요.
아들.딸같은 애들한테 그게 뭡니까.하지만
녹차밭은 너무 이뻤다.근데 경사가 장난아니다.물론 내리막길도.
동행해준 누나들 고마워 그러고 치킨은 잘먹었어.ㅋㅋㅋㅋ
다음에 부산가면 꼭 연락할께.물론 그때는 내가사고.
일핼도 구하고 재밌기도 했지만
하지만..여긴 너무 더웠다.내일러들도 많았고.
아그러고 여기 녹차 아이스크림 1500원인데 진짜 예술
다음은 세번째 여행지 순천 내일러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며
일단은 가장 기대했던 곳이다.
그리고 기대이상을 보여준 드라마세트장,사진을 정말많이 찍었지만
너무 더워서 몇군데는 둘러보지도 못하고 나왔다.ㅜ
생각보단 별로였던 낙양읍성.비가오지 않았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드리고 순천만!순천이 내일러들의 성지라 불리는건 순전히 순천만 덕분이다.
볼거 없다는 사람도 많았지만 나같은 경우는 재밌게 둘러봤다
잘곳때문에 서둘러서 둘러보느라 순천만의 일몰을 보지 모산건 정말 아쉽지만.
왜 내일러들의 성지라 불리우는지 안다.이제
자 그리고 네번째 여행지 여수 여긴 엑스포기간만 아니었어도 괜찮았을텐데.
사람이 너무 많았고 버스도 엑스포기간이라 공짜였다.그래서 이동하기가 힘들어던곳.
그리고 여기 벽화마을은 정말 잊지못할거다.잠시 동행해주고 사진 많이 찍어준
긔요미2명 정말 고맙다.같이 사진찍을라 했는데 쑥쓰럽다고 안찍었다.ㅋㅋㅋㅋㅋ
다음에 방문했을땐 엑스포는 당연히 끝나있겠지.
다음 다섯번째 여행지 부산 여긴뭐 걍 부산 타이틀땜에 들렸던곳.
별로다.뭐 별로 기대도 안했지만.
태종대 정말 볼것이없었고 다신안가...
해운대 사람이 미어터지고 정말 뜨거웠다.
그래도 일단 다른곳보단 교통발달이 훨씬 잘되어 있었다.
해운대쪽 교통정체는 정말 날 미치게 만들었지만.
그리고 여섯번째 여행지 안동 여기도 원래 갈 생각이 없었다.
걍 찜닭 먹으러 들렸던곳.여행지중 가장 더웠었고 진짜 내가
일사병으로 죽은 21번째가 될뻔.
월영교는 정말 볼게없었고 덥기만 했었다.
그리고 온뜨레피움 여긴 정말 기대이상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입장료도 저렴하고 사진 찍을것도 많고 하지만 남자혼자가기엔 잔인한곳.
그리고 교통이 정말 불편했었고 시내버스에 사람이 한명도 없고 시내에도 사람이 없어서
여행중 처음으로 공포를 경험했던 곳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내버스와 안동병원이 무슨 사이인지 굉장히 궁금하다.
뭐 대충짐작은 가지만 그리고 사투리를 가장 알아들을수 없었던 곳 이기도 하다.
그리고 원래 반마리 완돼는데 해주신 할머니
정말 감사드려요~사랑합니다.
그리고 다음엔 꼭 간다.소주 박물관.
자자 이제 마지막 여행지 강릉 사실은 일요일에 내일로를 마치고 집에갈까 생각했었다.
딱히 갈곳도 없었고 그런데 네이버를 뒤지다 발견한 여행지 강릉 진짜 가장 즐거웠던 곳.
그리고 이번 여행지중에서 가장 시원했던 곳.해가 강했으면 사진이 더 잘나왔을텐데.
하지만 그랬다면 난 죽었겠지.
먼저 양떼목장 정말 시원했고 양들도 귀여웠고 전망도 좋았다.
그리고 같이 카풀하고 동행 허락해준 20살 긔요미2명정말 고맙다.
뭐 얘네도 쑥스럽고 지금 몰골이 말이 아니라며 인증샷 안찍어준건 아쉽지만
그리고 원래 오빠가 좀 동안이야 미안하다.동갑이 아니라서.ㅋㅋㅋㅋ
뭐 날때부터 이런걸 어떡하니.그리고 솔직히 난 늬들이 누난줄 알았단다.ㅋㅋㅋㅋㅋ
하슬라이트 월드 여긴 정말 왜 많이 안찾고 안알려져 있는지 이해가 안갈정도
정말 볼게 많았고 잘만들어 놓았다.살짝 이스터섬 느낌도 나고.
뭐 가격이 조금 비싸긴 했지만 여행지중 여기가 단연최고였다.
온뜨레피움과 마찬가지로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
그리고 채영아 너한텐 인증샷 요청할수가 없었어.ㅋㅋㅋㅋㅋ
니가 너무 말도 안되게 이뻤잖아.내일로도 재밌게 잘해라.
(나와 마찬가지로 혼자 여행하는 동갑 학생이었는데 보자마자 혼자 왔으면
같이 다니자고 해서 생각할 틈도 없이 바로같이다닌)
마지막으로 강릉 카페거리 많은 기대를 했었지만.
홍대 카페거리와 비교 하자면 너무 떨어졌다.하지만 옆에 바다가 있어서
시원하고 신선했던 곳.
그러고 내 밀짚모자 가져가신 분들도 여행 재밌게 달하세요.
싸우지 마시구요.모자는 하납니다.ㅋㅋㅋㅋ인증샷 찍어주셔서 고마워요.
그러고 GS알바누나 당신은 어떠헤 그렇게 이쁜겁니까.
원래 사탕 하나씩 밖에 안주는데 정말 친절하거나 사진 이쁘게 찍어준 사람한테만.
당신이 이뻐서 3개받은거예요.이뻐서 근데 누나 맞나.
내 비타민 받아가신 분들도 여행재밌게 잘하세요~
크리스찬 형님들도 정말 감사합니다.(버스 기다리면서 1시간이나 말동무해준 교회다니는 형님들.
강릉분들 이었는데 여행지 추천을 많이 해줬다.)
강릉 여긴뭐 시민들도 정말 친절했고 버스기사님들도 정말 친절하셨다.
더 못돌아본건 너무 아쉽지만.왜 내눈에 늦게 들어온거냐.
타지를 혼자 걷고 돌아본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설레는 일이다.
그래서 더 혼자가고 싶었던 내일로여행.
물론 지인들과 같이가도 좋겠지만 혼자가는 것도 충분히 재밌다.
스마트폰과 사람들한테 말걸 용기만 있다면.
내일로 설레고 피곤하고 살짝의 감동과 날 긴장하게 만들어 5시50분만되면
눈이 떠지게 했었고 그리고 이런저런 해프닝도
많았지만.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싶다.그때도 물론 혼자서.
사진찍어주신분들 그리고 길물었을때 친절히 설명 잘 해주신분들
그리고 잘곳을 제공해주신 이모와 이모부 창현이형 상규형 세헌이 고맙습니다.
가장 고마운건 계속 전화해주시고 경비를 지원해주신 엄마,아빠 고마워요.사랑합니다.
첫댓글 아들! 훌륭하구나!!
내 아들이 이토록 진취적인줄 아빠가 몰랐네...미안미안...
중간중간에 사람들과 사귀고 또 헤어지고를 반복했겠구나. 서운했겠네? 특히 귀요미들하고는???
여하튼 이번 여행이 너의 인생에 눈에 보이지 않는 큰 경험이 되리라 믿는다.
정말 수고 많았다고. 박수와 함께 응원 보낸다!!
...근데...사진이 다 어디로 갔니?
와 우리아들 정말 대단하다.
사람도 사귀고 안동 할머니 한테 반마리 해달라 하고
귀요미 들하고 같이 다니기도 하고
혼자서 여행 하는 니가 참 대견 하여 엄마 아빠가 누구 닮았나
이런 훌륭한 아들 하면서 행복 했단다.
우리아들 부쩍 자란 느낌이고 마치 엄마가 갔다 온것처럼
뿌듯하구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