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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취임 2주년을 맞는 김동성 단양군수의 군정 성과를 들여다본다. 먼저 군정운영 기조를 이해하기 위한 키워드로 ‘신바람’을 제시할 수 있으며, 군정 목표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을 진흥시켜 ‘행복한 단양을 만드는 것’으로 크게 정리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공약으로 내세운 행복만족 7가지 약속에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첫째가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이며, 둘째가 일자리 창출, 셋째가 인구 늘리기, 넷째가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 다섯째가 1,000만 명 관광객 유치, 여섯째가 교육낙원의 행복단양 만들기, 일곱째가 신바람 나는 공직풍토 조성이었다. 행복만족 7가지 약속은 그 자체가 공약사업의 목표로 제시되었지만 실상은 그런 방향으로 군정을 이끌고 가겠다는 방향설정에 보다 진의가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신바람 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매진하였다. 이를 통해 각 분야별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들로 하여금 신바람 행정의 도미노 효과를 일으켜 경제를 살리고 관광을 진흥시키고 농촌을 풍요롭게 하는 전략을 구사하였다. 이러한 얼개에 따라 추진된 상반기까지의 군정 성과 가운데 톱의 자리는 단연 다누리센터 개관에 주어야 할 것이다. 지난 5월 25일 개관된 다누리센터는 별곡리 569번지 일원에 국도비 등 295억 원이 투입된 최대 규모의 시설로 민물고기생태관(아쿠아리움)은 비롯하여 다누리도서관, 관광홍보관 등의 관광시설이 집적되어 있는 단양관광의 구심적 역할을 한다. 아쿠아리움의 경우 개관 1달 만에 4만 관람객이 다녀가고 2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다사랑 노인요양시설 개원도 눈에 띄는 성과물이 아닐 수 없다. 대강면 황정리 폐교 자리에 국도비 등 35억 원이 투입되어 건축된 다사랑 요양시설은 국민복지재단을 수탁자로 하여 7월 문을 연다. 장차적으로 요양인원 100명에 일자리 창출 60명, 이에 더하여 지역사회 노인복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곡면 대대리에는 23,097㎡의 면적에 20가구 규모의 전통 한옥 촌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한옥마을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8억 원의 사업비가 추가되어 9월 예정된 건축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분쟁조정을 신청하여 6월 14일 명칭변경 중단이라는 인용결정을 이끌어 내었다. 단산면의 소백산면 명칭 변경 중단은 비단 단양지역과 인근 지자체의 문제만이 아니다.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면단위 이름 바꾸기 행태에 경종을 울린 것이어서 전국적인 관심사로 주목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두해 동안의 눈에 띄는 성과로 별곡 4단지 생태공원 조성, 충주댐 상류 하수시설 확충, 단고을조합 공동사업법인 설립, 수중보 가물막이 공사 완료, GRM 유치와 정상 가동, 팰릿제조시설 준공과 운영,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꼽을 수 있다. <6월29일 Y뉴스> |
첫댓글 아쿠아리움이 성공적이라니 반갑네~ 구경 한번 가야겠네
지난번에 구경 못하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