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가 사정없이 한반도를 강타한 다음날... 아침지기 임원들이 모여 인천대공원에서 작은 모임을 가지려 했으나 사정상 부평의 보쌈집에서 모이기로 했다기에 살며시 그들을 찾았다. 새로운 얼굴들도 종종 보이고 임원을 벌써 두어번씩 했던 가족들이 있고..,,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여 구성된 이번 20대 임원진들의 각오와 그들의 프로필을 간단히 공개하고자합니다. 살짝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보기로 할까요?
*일시 : 2002년 9월 1일
*어디서 : 부평의 놀부보쌈에서 보쌈을 먹으며..
*누구랑: 박윤배, 정연숙, 최정희, 김지현, 박은재, 이동수, 임한빈, 최시연
이현정 가족과 박상규 가족은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네요.
♡ 회 장 : 제 16기 박윤배
질문 : 아침지기 가족이 된지는요?
답변 : 1년 6개월이요.
질문 : 아침지기 임원중 해보고 싶었던 것은?
답변 : 정희자리요. 편집부장.
질문 : 왜?
답변 : 만만해 보이잖아요. (헐~~아침지기 편집부에 대한 모목...밥먹다 숟가락 집어던지는 정희와 인터뷰 중도포기하고 일어서려던 시연...but 회장이라 참는다.)
질문 : 아침지기 회장이 끝난후의 자신의 모습이 어땠으면 하는가요?
답변 : 취직했음 좋겠죠. 그리고 사람들 북적북적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지금도 좋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은게 좋잖아요.
질문 : 현재 20대 행사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요?
답변 : 아직 임원진들과 이야기를 해서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우선 체육대회나 팝콘중 하나하고요, 송년회, MT, 그리고 아침지기 10주년 행사등...
질문 : 임원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답변 : 정희 : 왜 있잖아~~나를 따르라~~~
한빈 : 아니지. 내가 쏠께로 해.
지현 : 것보단 이게 낫지 않니? 니가 따르라~
윤배 : 부족하니까 많이 도와주세요.
▲부회장겸 홍보부장 : 제2기 이동수
질문 : 아침지기 프로필은요?
답변 : 아침지기 나온지 어언10년. 부회장2번...그외 스폰서.. (먹는데 정신없어 대답이 무지 짧은 동수오빠~~)
질문 : 가장 연장자로서 임원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답변 : 동수 : 밥이랑 술은 내가 책임질게.
정희 : 사업자금 빼서라도 물질적인거 지원할께~~.
동수 : 열심히 잘 해보장~~~
▲ 편집부장 : 제14기 최정희
질문 : 아침지기 프로필은요?
답변 : 아침지기 나온지 만3년,,,,햇수로 4년... 경력은 화려하죠. 편집부만 2번인가...되게 많이 한거 같은데 그것뿐인가? 이상타,,하하
질문 : 아침지기 편집부장으로서의 각오가 있다면요?
답변 : 처음에 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현정언니가 인수인계해줄 때 맘대로 하라고 해서 의욕적으로 이것저것 시도하고 그러면서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고 그래서 좋았구요, 두 번째 할 때는 제가 직접한게 아니라 차장으로 일을 하다보니 그냥 기존에 했던거 그냥 하던대로 했던거 같아요. 이번에는 시연언니가 했던 약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함께 접목을 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색다르게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질문 : 임원이 끝난후에 자신의 모습은 어땠으면 하나요?
답변: 아~ 하길 잘했다...이런 느낌이었음좋겠어요.
질문 : 몇번 임원을 한 사람으로써 임원진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답변 : 특히 윤배오빠가 가장 걱정되는데요. 다른 임원들은 처음에 의욕적으로 시작하더라도 나중에 힘들면 천천히 느긋하게 갈수 있지만 회장은 늘 그 자리에서 그 마음그래도 모임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거든요. 근데 시작할땐느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2달쯤 지나게 되면 서서히 실망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잘 이겨냈음 졸겠어요. 지금 의욕적이고 새로운거 많이 시도하는건 좋지만 나중에 난관에 부딪치거라 그러지 않았으면...또 이번엔 새로운 얼굴들 많이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이제야 암울한 시대에서 벗어난듯한 느낌이네요. 하하하 (모야? 그럼 재구오빠때는 암울했다는 야그인가?)
▲ 총 무 : 제19기 정 연 숙
질문 : 아침지기에서의 프로필은:
답변 : 나온지 5개월
질문 : 아침지기 임원중 해보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답변 : 편집부장이요.
질문 : 왜?
답변 : 연숙 : 글을 쓰는거 좋아하거든요
지현 : 멀티플레이어 시켜~~,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할 임원진 방향이잖아^^
질문 : 아침지기 임원이 끝난후의 자신의 모습은 어땠으면 좋겠어요?
답변 : 나의 매력을....농담이구요. 서로가 많이 이해해주고 딱봐도 오래 알고 있었던 사이같은 그런 진솔하게 지낼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질문 : 아침지기 임원들에게 한마디~
답변 : 이쁘게 봐주세요~~
▲ 학술부장 : 제 13기 이현정
질문 : 아침지기에서의 프로필은요?
답변 : 대학교 2학년때였으니까 99년도에 들어왔나? 횟수로만 벌써 4년째네요. 그동안 아침지기에서 래훈오빠 회장일 때 총무한번 하고, 봉호오빠랑 O.D부장 한번 했지요.
질문 : 임원을 다시 맡으면서 각오가 있다면?
답변 : 각오라~~무엇보다 착한 윤배오빠 밑에서 착한 사람좀 되볼려구요. 하하하 ...착하다는거...힘들다는걸 새삼 느껴요.
질문 : 임원이 끝난후의 자신의 모습이 어떠하기를 바라나요?
답변 : 0표에서 한표라도 나왔으면....
질문 : 임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답변 : 저에게 있어 아침지기는 연고지를 옮길만큼 소중한 인연이에요. 그 인연이 조금더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할테니까 모두들 파이팅~~
▲ 학술부원 : 제 14기 김지현
질문 : 아침지기 프로필은요?
답변 : 년수로는 저도 4년차...2000년에 학술부장 한번 하고 작년에 부회장 한번...1년마다 한번씩 하잖아. 시간이 하두 많아서~~~이번엔 학술부원....
질문 : 임원으로써의 각오가 있다면?
답변 : 내 능력을 보여주려구요. 세계를 놀라게 해주고 싶어요.
질문 : 임원들에게 한마디 :
답변 : 모임이란게 회원들과 같이 하지만 임원들이 모범을 보여야만 회원들도 잘 따라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의미에서 시간약속좀 잘 지켰음 좋겠구요 다른 회원들도 시간을 좀 잘 지켰음 좋겠어요.
▲ 학술부원 : 제19기 박 은 재
질문 : 아침지기 프로필은요?
답변 : 나온지 한달쯤...
질문 : 임원을 처음하는 소감은요?
답변 : 많이 노력한만큼 얻을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질문 : 임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요?
답변 : 같이 열심히 해봅시다.
질문 :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 잠시소개 좀 해주세요.
답변 : 그냥 TV프로그램이나 퀴즈같은거 하구요, IDOM등 같이 진행해볼려구요,
상규오빠랑 현정이가 빠진 인터뷰였지만 두분께는 나중에 따로 연락을 취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임원이 끝난후에 아~ 하길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음 좋겠다는 정희는 역시 몇번 임원을 해본 노련미가 흘러나오는 성숙한 답변이라 좋았구요. 멀티플레이어를 추구해야한다는 지현이는 그만큼 여러사람들 잘 챙겨줄 것 같아서 좋았구요. 더더욱이 새로운 19기 임원진이 둘이나 있어 신선미가 더하네요. 우리모두 이들이 걸어가는 작은 발걸음에 튼튼한 디딤돌이 되어주도록 노력합시다. 아침지기 임원진들~~Way t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