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북면 정안리에 소재한‘벼락지’에 연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5여년전부터 1만1천여평의 저수지에 연이 자생한 이래 매년 8월초순께부터 꽃을 피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무더운 날씨로 더욱 많은 꽃을 피워 연못이 커다란 꽃동산을 이루면서 사진작가들의 시선까지 모이게 하고 있다.수련과 다년초 식물인 연은 물이 고인 못에 주로 자생하며 잎은 방패모양으로 물위에 뜨고 뿌리줄기는 굵고 마디가 있으며 여름철에 20cm정도 크기의 흰색과 붉은 색의 꽃을 피운다.열매는 연밥이라 하여 한방에서 강장제와 자양제로 사용하고 특히 땅속줄기와 어린잎은 식용으로도 인기가 높아 소득작물로 논이나 밭에 재배하기도 하며 최근 연밥을 이용해 염주를 만들어 농외소득으로 활용하고 있다.한편 연꽃은 기후에 따라 꽃의 개화시기를 달리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아침8시부터 9시 30분 사이에 가장 많은 꽃을 피우고 있다.
경북일보 (박연후기자)
첫댓글 서출지의 연꽃도 좋지요. 특히 거긴 목백일홍이 어울려 더 장관이지요. 벼락지도 가보고 싶군요. 벼락이 치는 날 갈까요? 아님, 가서 연꽃의 벼락을 맞을까요...
첫댓글 서출지의 연꽃도 좋지요. 특히 거긴 목백일홍이 어울려 더 장관이지요. 벼락지도 가보고 싶군요. 벼락이 치는 날 갈까요? 아님, 가서 연꽃의 벼락을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