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웨덴 영화학회 'Heimdall'에서는
오는 11월 26일-28일 동숭아트센터 內 "하이퍼텍나다" 에서
‘제1회-스웨덴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영화제는 <성장>이라는 주제하에 3일간 스웨덴의 성장영화와 명사특강, 세미나,
눈으로 보는 스웨덴 영화사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징입니다.
06' 제1회 스웨덴 영화제에서 여러분들은
<Ondskan>
<Den basta sommaren>
<Jalla! Jalla!>
총 3 편의 영화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영작들은 이번 영화제의 주제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선정하였고
아직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스웨덴의 문화들을 즐겁게 접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드릴 것입니다.
제1회 스웨덴 영화제를 기획한 한국외대 스웨덴 영화학회 'Heimdall'은
국내에 스웨덴 영화에 대해서 알리고, 이를 매개로 한국과 스웨덴의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자
2005년에 한국외국어대 스칸디나비아어과 학생들을 주축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스웨덴 기업, 국내 스웨덴 관련 학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 최초의 스웨덴과 북유럽 관련 영화제라는 면에서 의미있고 특별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평소 스웨덴을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문화와 교류등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들과
영화에 애정을 가지고 계신 많은 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상영시간 : 114분
감독 : 미카엘 하프스트룸 (Mikael Hafstrom)
아버지의 학대를 받으면서 폭력적인 청소년기와 학교생활을 보내는 주인공 에릭 폰티. 교내 폭력문제를 일으킨 에릭은 결국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룸메이트 친구, 수영선수로서의 생활, 사랑... 그러나 학교에는 겉으로만 민주주의를 가장한 집권세력이 있었고 전학 온 에릭은 집권세력(학생회)와 충돌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에릭은 폭력을 가하던 입장에서 당하는 입장으로 바뀌게 된다. 인격적모독과 함께 사랑과 친구를 잃을 입장에 처한 에릭은 어떻게 행동할까... 또 계속되는 아버지의 학대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에릭과 같은 극한 상황은 아니더라도 누구나 언젠가는 외부적, 내부적으로 폭력을 가할 수 도 있고 또 당하기도 한다. 이러한 점에서 관객들은 충분히 영화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생애 최고의 여름 (Den bästa sommaren , 2000)
상영시간 : 104분
감독 : 울프 말로스 (Ulf Malmros)
1958년의 어느 날 Annika와 Morten 두 명의 고아는 관을 만드는 장인인 Johansson씨의 보호 아래 여름을 보내기 위해 스웨덴의 한적한 작은 시골마을로 오게 된다. Annika와 Morten은 Johansson씨가 성미가 까다롭고 모난 태도로 인생을 살아가지만 사랑의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학교의 여선생님과 만나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자신들의 사랑을 의미하는 문신을 가지고 정부에서는 아이들을 따로 데려가려고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지붕위에 올라가서 요한손씨와 함께 살고 싶다고 우기는데..... 감독인 Ulf Malmros가 전하는 네 명의 외로운 사람들이 사랑을 배워가는 감동적인 내용의 코미디 드라마

Jalla! Jalla! ( 얄라!얄라! , 2000)
상영시간 : 88분
감독 : 요제프 파레스 (Josef Fares)
공원에서 오리 연못을 치우고, 개똥을 청소하는 등의 지루한 일을 하는 친한 친구 몽스와 로로.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일에 대해서 아주 만족하며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일상은 깨지게 된다. 몽스는 건장하고 섹시한 육체를 가졌지만 발기부전으로 고생한다. 그리고 그의 여자친구도 떠나가고 몸도 마음도 힘든 상태. 그의 친구인 로로도 사랑하는 연인이 있지만, 정략 결혼하라는 집안의 요구에 시달리게 된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들이 펼치는 경쾌한 코미디물인 얄라얄라. 사랑과 우정에 관해 유쾌하게 펼치는 영화 얄라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