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쿠키뉴스 09년 2월 25일자 보도기사입니다.
얼마전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자랑하는^^ 우리대학의 졸업식은 기쁨과 축하의 장이었지만,
지금 일반대학의 졸업식 현장은 대부분이 미취업 상태에서 졸업을 하다 보니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참석률도 절반에 가깝고, 그나마도 사진만 찍고 바로 귀가하는 그런 분위기라고 합니다...
역시, 대학은 간판보다는 실용이 대세가 되어야 합니다 ^^
저작권 문제로 일부내용만 게재하니, 전체내용은 해당기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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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백수”… 우울한 대학 졸업식
최근 대학 졸업식이 한창이지만,
앞으로 일자리를 찾아 헤매야 하는 ‘사회 초년생’들의 얼굴에는 대학공부를 마쳤다는 기쁨보다 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더 짙게 배어 있다고 합니다..
취업을 하지 못한 상당수의 학생은 차선책으로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군 입대를 지원한 상태라고 하네요.
이 때문에 졸업을 축하하는 부모들의 표정도 밝지만은 않았으며, 총장이나 학장들의 졸업 고사도 축하와 격려보다는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자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55명이 졸업한 전남대 수의대는 지난 해 졸업 전 취업자 수가 6명이었으나 올해는 단 1명에 불과했다고 하며,
극심한 취업난 때문에 대학원 진학을 택한 학생도 5명에서 15명으로 3배나 늘었다고 하네요.
--> 대학원을 졸업하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여 아무 생각없이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지만,
실상은 대학원 졸업자의 취업은 대졸자보다 더욱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남학생들의 경우 취업이 어렵다보니, 군입대를 자원한 수가 20명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조선대 경상대학 경제학과도 다른 학과에 비하면 취업률이 높은 편이지만
역시 지난 해 수준을 밑돌고 있다네요.
다른 학과들도 취업률이 10∼20% 안팎에 머물기는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직장 구하기가 어려운 탓에 예전엔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콜센터 근무나
텔레마케터 등 비정규직을 찾는 이들도 늘어 비정규직 취업률은 오히려 지난 해 보다 증가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