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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한 부분입니다. 바로잡아주심이 필요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29page 둘째줄
聲聞은 證之為四諦하고
聲聞은 이 마음을 증득해서 四諦가 사제를 만들고 사제가 되고, 소승성문들 아라한들은 마음공부를 할때 苦集滅道 四諦 사제를 어.. 닦아서 인자 증득하게 되는거지요.
聲聞은 不了自心하고
聲聞은 자기 마음을 알지 못하고, 성문은 바로 소승나한들이요.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들
但見人空하야
다만 人空만을 보아서, 인공은 아공이나 인공이나 같은 말이죠. 無我의 진리를 인공이라고도 하고 아공이라고도 하고 생공이라고도 하고 그렇습니다. 人空, 我空, 生空 세가지가 똑같은 그 무아를 말하는거지요? 무아의 도리, 무아 진리를 인간이라고하는 人 아상, 인상하는 인이 비었다. 또「나」가 없어서 무아가 되는 것을 아공이라고 하고, 이것도 내나 인생이라고 하는「생」이니까 글자만 다르지 의미는 똑같에요. 인생, 인간 그 人자와 生자를 따가지고 그렇게 말한거죠.
다만 무아의 진리, 아집이 없어지는 인공만을 보아서
證作苦諦와 集諦와 滅諦와 道諦인 生滅四諦하야
苦諦와 集諦와 滅諦와 道諦인 生滅四諦를 증득해 만들어서, 證作하야. 괴로움의 진리, 괴로움이 결과죠. 세간법에, 괴로움의 원인은 뭐냐면은 쌓인 모일 集字, 모일 집자는 번뇌와 법이라요. 번뇌로 말미암아 업을 짓고 업으로 말미암아 고통을 받으니까, 고통은 결과가 되고 고통의 근본은 집제라요.
그래서 그 고통이 없어진 적멸, 사라지는 열반은 결과죠. 출세간법의, 세간법의 결과가 苦諦 원인은 集諦 출세간법의 결과가 滅諦 사라짐의 진리 적멸 열반을 멸제라고 합니다. 열반의 진리, 道諦는 열반을 증득하기 위해서는 괴로움을 없애고 번뇌를 없애는 여러 가지 8정도 37조도 같은, 도를 닦는 그런 도의 진리를 도제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문들은 아직까지 생멸을 못 떠나고 생멸심으로 그 사제법을 수행하니까 生滅四諦라고 해요. 無生四諦는 보살부터 인자 보살들은 무생사제로 공부를 하는거지요. 무생과 반대가 생멸이죠.
為灰斷之果하고
그래서 灰斷의 果를 만들고, 회단이란 말은 소승나한이 되면은 회신멸지해서 이 세상에 다시는 안 날려고해요. 그게 회단이라요. 회신멸지안낙 나한이 되면은 灰身하고 滅智를 해요. [선원제전집도서]에도 나오죠? 회신이란 말은 나한이 되어서 몸을 싸늘한 고목같이 차가운 얼음같이 몸에 대해서 모든 것을 떠나버리죠. 그래서 멸진정에 들면은 숨도 끊어지고 수백만년, 수천만년을 사는거요.
斷이라는 것은 끊어서 이다음에는 다시는 인간으로 태어나지 않을려고 불생의 과를 증득하죠. 멸지란 말은「지」는 분별지요. 여기서 말하는「지」는 반야지가 아니라 분별하는 지, 분별지를 없앤다. (..?) 분별지를 분자만 써놓고 글자는 안쓰고「지」가 두가지가 있는데 분별을 떠난 지는 반야고 그렇지 않는 지는 분별지라고, 요는 분별지를 없앤다 그말이요. 그래서 육식분별 육식의 번뇌를 차단해서 아라한도를 성취하는거죠. 그래서 무아의 진리를 터득하는거요.
不達一心圓教의 無作四諦에 具廣大神通하니
한 마음의 가장 원만한 [화엄경]과 [법화경][열반경]과 같은 그러한 一心圓敎의 無作四諦에 廣大한 神通갖추는 것을 사무치지 못하니. 무작사제, 생멸사제 뭐 여러 가지 사제도 네가지로 나오는데 그것 다 설명할라면 시간이 걸리니까 그냥 무작사제는 생멸사제와 반대인걸로 알으시면 됩니다. 작위가 없는 생멸이 없는 그 사제를 무작사제라고 그래요.
요는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따라서 달라져요. 사제법은 똑같어도, 보살이 닦으면은 보살법이 되고 성문이 닦으면은 성문법이 되고 연각이 닦으면 연각의 법이되고 부처님이 닦으면은 부처님 법이 되아요.
예를 들면은 물도 뱀이 마시면은 독사 거시기 독소가 되고 소가 마시면은 우유가 되는 것처럼, 사제법은 어.. 본래 차별이 없지만은 그 법을 수행하는 자에 따라서 차별이 생깁니다. 그래서 정작 무작사제는 차원이 높은 불보살의 경진데, 거기에 광대한 신통이 갖춘것을 그건 통달하지 못한다. 성문은 아직은 그 정도는 못된다 그말이요.
어린애가 어른같이 모든 재능과 기능과 학식이 어른처럼 풍부하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어린애들은 보면은 큰 신발을 자꾸 신고 다니기를 좋아해. 빨리 어른되고 싶어서 그렇지. 자기 발에도 맞지도 않은데 응? 성문도 그래요. 성문도 부처님처럼 열반에 드는것을 좋아해가지고 그냥 멸진정에 딱 들어가지고 열반을 증득했다해가지고 더 이상 안헐려고 해요 그냥. 완전히 어 그냥 동면에 드는것과 똑같에요.
동면은 개구리나 뱀 같은 것은 추불때 땅속에서 들어가가지고 안 나오죠? 먹지도 않고 그놈들 참 결제는 참 잘해요. (하하..) 몇 달동안을 사람은 그렇게 못 견디잖아요? 그런데 땅속에 어떻게 들어가서 먹지도않고 입도 딱 봉하고 가만히 그것을 들어앉아서 겨울내 봄 초봄까지도 그 땅 속에 있다가 인자 경칩이 되어야 쪼금씩 움직이면서 나오잖아요. 몇 달동안, 결제 참 잘하지. 그놈들
소승나한이 그렇게 동면에 든것처럼 멸진정에 들어서 그렇게 한거요.
所以舍利弗이 於法華會中에
쓴 바로 舍利弗이 法華會中에서, [법화경] 연설을 회중에서
得見心性하야사
그때 인자 정작 부처님 수기를 받았죠. 사리불존자가, 그래서 견성성불하는것을 얻게 되었으니까. 心性을 얻어 보게 되어사
親受佛記하고
직접 親히 부처님의 수기를 받고,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어 언제 어느때 성불을 할 것이라고 수기를 [법화경]에서 주셨어요. 그리고는 그 뒤에 비로소 사리불이, 사리불은 성문이니까 지금 성문을 말한거죠. 부처님음성을 듣고 道에 들어간다해서 聲聞이요.
後方懺悔 云호대
뒤에 비로소 懺悔하여 말하대, [법화경]에 이 말이 나오죠. 사리불 말씀가운데
同共一法中이어늘
똑같이 하나의 法속에 法가운데 같이 공동으로 있는데, 부처님이나 보살이나 소승나한이나 똑같은 법안에서 있으면서 나는, 소승성문으로서 나는 보살과 부처님의 그러한 사실
而不得此事라하시니라
此事란 말은 불보살들의 무작사제와 같은 그러헌 일이죠. 그 일을 어찌 못하는고~라고 그렇게 후회를 하고 참회를 했다 그말이요.
支佛은 悟之詺緣生이라
支佛은 벽지불이죠. 벽자를 떼고 지불이라고 했죠. 지불하니까 무슨 수입, 지불하는 지불같이 느껴지죠. 벽지불이라고, 벽자 있지요? 僻支佛 벽지불은 번역하면은 독각이라고 번역합니다. 부처님없을때 나와가지고 혼자 진리를 12인연법같은 그런 진리를 깨달았죠. 벽지불
성문다음에 벽지불이죠? 緣覺이라고 연각의 종류나 같에요. 연각이 내나 성문연각하는 연각이 바로 벽지불이요. 연각은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부처님이 계실 때 나와서 부처님설법듣고 깨달은 그러헌 것도 있고 12인연법을 깨닫는다해서 연각이고, 벽지불은 부처님없을때 세상에 나와가지고 나름대로 노자, 장자같이 그렇게 깨치는 사람이 벽지불 독각으로도 나오죠.
詺字는 이름 名字나 비슷해. 기록할 명잔데, 이름 명자. 깨달아서 그걸 인연으로 생기는 인연법이라고 12인연 열두가지 인연, 緣生이라고 말은 한다.
辟支佛은 但於自心境內에 見因緣性離하야
辟支佛은 다만 자기마음안에 인연의 성품이 떠난것을 보아서,「하야」토요. 자기 마음에 因緣性이 본래 없는 거 그래서 불교는 인연법을 강조한 것은, 그야말로 외도들이 자연을 고집하니까 그래서 그것을 쳐부수기 위해서 인연법을 말한거죠? 그러나 因緣性은 본래 있는게 아니요. 因緣性空이요. 인연성은 본래 공한거요.
부처님이 인연법을 말씀하신것은 인연성공의 도리를 깨우치도록, 결국에 인연성공 그 진리가 바로 적멸아뇨? 不生不滅 인연은 항상 있는게 아니잖아요? 인연이 모일때만 있는거지, 모이지 않을때도 없고 또 흩어질때도 없는거죠. 인연성은 공하다 그말요. 인연성공을 여기선 性離라고 한거요. 성이 떠났다 그말요 잉. 성리나 성공이나 같은 말이요.
예를 들면 이렇게 火鏡을 가지고 태양에다 쑥을 대고 이렇게 있으면 불이 나오죠. 그런 인연은 사람이 손으로 화경을 가지고 태양도 있어야되고 또 쑥이 있어야되고 또 오목렌즈에다 요걸 잘 맞치야되죠. 너무 멀어벌면 안되잖아요. 초점을 맞춰가지고 그런 인연을 빌려서 쑥에 불이 붙는거라요. 그중에 쑥이 없어도 안되고 손이 없어도 안되고 태양이 없어도 안되고 화경이 없어도 불이 안나오죠.
그러니까 인연성은 본래 있는게 아니요. 공한거요. 공한것을 떠났다라고 그래요. 떠난것을 어.. 보아서 볼 見字
證十二因緣法門하고 亦成灰斷之果하야
十二因緣의 法門을 증득하고 또한 灰斷의 果를 이루어서, 소승나한처럼 회심멸지 소승나한하고 비슷해요. 쪼끔 나을뿐이지
16나한중에 빈두루존자가 독성님이라고 하지요. 연각이요 내나 賓頭盧尊者 독성님
皆不能一心圓具十法界之體用이라
다 能히 한마음에 十法界의, 십법계는 천상, 인간, 지옥, 아귀, 축생 육도와 또는 성문, 연각, 보살 뭐 불 이렇게 해서 四聖六凡을 다 합치면은 십법계요. 능히 한마음에 십법계의 體와 用을 원만하게 갖추지 못하니라. 연각도 별수 없다말이요 내나 소승이요. 성문이나 비슷해. 대승보살이나 부처님은 한마음에서 십법계의 체와 용이 다 갖춘 도리를 사무쳐 알아가지고 무애자재하죠. 걸림없이 자유자재한거.
아까 시간에 너무 적게해서 빨리빨리 넘어가고 싶은데 지금
天女之華가 無著이요
하늘 여인의 꽃이 붙지 아니함이요. [유마경]에 나온말이요. 이 사실은
淨名經中에 天女가 散華에 如菩薩身上엔 即無著이어니와 於聲聞身上에 即華著身하니
[정명경]가운데 하늘 여인이 꽃을 흩으는데, 마치 보살의 몸위에는 꽃이 안 붙어. 그런데 흠 그것도 사람봐서 차별하는구만, 성문의 몸위에는 곧 꽃이 몸에 붙었어. 그러니까 성문은 아직까지 마음에 집착이 보살처럼 완전하게 법집까지 떠나지 못했기 때문에, 아공만 되었지 법공은 안됬기 때문에 꽃이 붙은 것을 그렇게 느끼게 되는거죠.
大凡一切菩薩의 施為가
施爲는 하는 동작이죠. 베풀고 하는 보살의 모든 행동이
皆是自心作用이요
다 자기마음에서 作用한 것이요.
以心無著故로
마음에 보살들은 一切菩薩들은 적어도 대승법을 통달했기 때문에 마음에 집착이 없기 때문에
華亦無著이라
꽃도 또한 붙지 않는다 말이요. 그래가지고 사리불이 하늘여인에게「어째서 우리들한테는 꽃이 몸에 붙냐?」고 그런말을 한게 있지요. 그러니까 하늘여인이 답변하기를「당신이 집착심으로 그렇게보니까 꽃이 붙는거지 당신이 집착심떠났다면은 꽃이 붙을 리가 없다.」는거요. 응
옛날에 저저 한국불교계에 어.. 설파스님이라고 이구지보살이라고 하는데, [화엄경] 그거저 여러번을 강의하고 이구지보살이 두 번째 아뇨? 제일이 환희지보살이고 초지가, 제이지는 이구지라. 때를 떠나는 보살, 그분은 평생에 목욕을 안해도 몸이 깨끗했다고 하잖아요. 離垢地菩薩 그래서 때를 떠난 보살이라는 거죠. 설파상언대산가? 응? 그분은 유마회상에 갔더라면 그 꽃이 아마 안붙었을건데 응?
是以로 聲聞은 執為心外之華하야 妄起厭離하야 云不如法이라하고
그럼으로써 이로써 聲聞은 마음밖에 꽃이 있다라고 집착하여 허망하게 싫어하고 떠날려고 그 마음을 일으켜서 如法하지 않다라고, 그러니까 성문들은 여법하지 못해가지고 꽃이 몸에 붙는다 말이요. 어떤 사람은 꽃다발을 목에다 걸기도 하는데 그 붙으면 뭐가 그렇게 안좋게 여겼는지, 보살한테는 그 꽃이 안 붙는데 소승나한들한테는 그 꽃이 붙으니까 인자 그렇게 생각을 낸거죠. [유마경]에 나오는 사실이요. 응?
乃隨拂隨生하니
그나마 여자가 꽃을 뿌렸기 때문에 기분나빠라고 꽃을 자꾸 따라서 떨쳐버린다말이요. 떨쳐버리면 도로 꽃이 생겨서 자기 몸에 붙고 붙고 그랬어요. 소승나한들한테는
故知萬法이 隨自心生이며 隨自心滅이로다
그러므로 알라! 우주만법이 자기마음에서 마음에 따라서 생긴것이며 또 자기마음에 따라서 없어지는거다. 마음에 따라서 생기고 없어지는 거지, 꽃이 뭐 없어지고 생기고 붙고 안붙고가 아니다 그말이요.
[유마경]에 있는 사실을 지금 연수대사께서 말씀하신거죠. 보살의 몸에는 꽃이 안 붙었는데 나한들의 몸에는 꽃이 인자 하늘여자가 꽃을 허공에서 뿌리니까 그게 붙어 그러니까 기분나쁘다고 자꾸 꽃을 제거하는데도 또로 붙고 또 붙고 또 붙고 그랬다 그말이요. 응? 그거 뭐 제거할것도 없고 그런 분별을 안냈으면 좋을건데 그런 분별을 내다보니까 그렇게 에.. 처녀한테 당한거죠.
海慧之水가 澄清이로다
海慧란 보살 이름이요. 해혜의 물이 맑고 맑도다.「토」를 달다가 여기는 빠뜨렸어. 나는 다 단줄알고, 이러니까 나도 그때는 정신이 어디로 딴데로 갔는지 잘 못봤는지 옆에는 토가 없지요. [대집경]이라는 경에 그 말이 나와요.
大集經中에 海慧菩薩이 初來之時에
[대집경] 가운데, 海慧라는 菩薩 보살이름이요. 해혜보살이 처음 올때에, 거다 적으세요. [대집경] 중에「에」토를 달고, 經中에 海慧菩薩이 初來之時에 처음 올때에
不見四眾하고
四衆들을 보지 아니허고
盡見為水하시니
다 물이 되는 것을 보았으니
以心外無法故니라
그러니까 해혜보살이 처음 인자 부처님회상에 설법들으러 왔는데, 사부대중은 하나도 안보이죠. 사부대중이 다 물 되아버렸어요. 해혜보살은 그대로 바다의 지혜구만, 바다도 물 아니요? 그 도리는 무슨 의미냐면은, 마음밖에는 法이 없다는 그러헌 어.. 의미로 그러한 도리로 [대집경]에는 그러한 사실이 있었다 그말이요.
[능엄경]에 보면은 그 저 수관을 하는 사람 그런분이 존자 나오죠? 발타바란가? 누군가? 누군가? 물을 관하면은 온 천지가 다 물 되아버려. 지리산도 물 되고 이 땅덩어리도 다 물 되고 그런데 그 [능엄경]에 나오는 그 존자는 물관을 하는데 처음에는 물관이 약간 형성이 된거요. 그런데 그 밑에 꼬마 상좌가 보니까 자기스님 방에 물이 차있거든 그래서 그놈의 꼬마 그 사미가 행자가 뭤모르고 밖에가서 돌맹이를 문열고 던져봤어. 던져보니까 ‘툼벙’하니 물이 그 돌맹이가 물속에 들어가는 소리가 나고 분명히 물이라. 그러니까 그 동자가 철부지해서 그러지. 그다가 인자 존자스님이 인자 물에서 공부를 한게 아니라 물을 관하는 그런 공부를 해요. 지수화풍 사대중에 수관이요.
물로 관하면 자기 몸도 인자 정신통일이 되면은 자기 몸도 물로 변하는거요. 다른 사람보기에도 물이고 그런데 그러고 난 다음에는 배가 아파서 못견뎌. 왜 그냐면은 돌맹이를 던졌기 때문에 그래가지고 자기가 아라한이 되았는데, 내가 아라한의 도에서 물러선것이 아니냐? 그야말로 빠꾸를 한것이 아니냐라고 굉장히 에.. 마음에 의아심을 품어서 그랬는데, 꼬마가 와서 아까 보니까 스님방에 물이 가득차서 제가 철부지해서 몰라가지고 마당에 돌맹이를 떤졌습니다. 그래, 그러면 그렇지 그러면 내가 또 공부할 때 방안에 물이 찰 때 그 들어가서 돌맹이를 주워내라 그말이요.
그래서 인자 꼬마가 시키는데로 그 방에 인자 들어가서 보니까 물이 차있거든 근데 밖으로는 흘러가지 않고 방안에만 있는가봐. 그러니까 수관 정신상태로 정신통일이 되니까 물로 몸이 방안에 물로 인자 변한거죠. 그래서 돌맹이를 주워냈어. 주워내고는 난 다음에 인자 다시 출정을 해서 정상 인자 몸으로 이렇게 돌아오는데 그때는 안아프다. 그렇게해서 나중에 석가모니부처님을 만나가지고 공부가 더 향상이 되어서 어.. 유리광동자든가 아 유리광존자든가 [능엄경] 25원통에 나오죠. 응?
수대원통에 그런데 인자 나중에는 창수에 바다같이 내 몸이 온 세계가 다 법계가 다 물로변해. 그래서 창수에고 뭐 온 천지가 다 물, 그렇게해서 도를 이룬게 나오는데 그러니까 마음밖에는 다른 법이 없고 마음에 따라서 물로도 보이고 불로 관하면은 또 불로 나타나요.
어떤 그 신도는 스님을 위해서 토굴을 정성껏 인자 돈을 들여서 공부하는 토굴 집을 지어 드렸거든, 그런데 몇 년 후에 자기 집에서 보니까 밤에 보니까 그 토굴이 불이 다 타버렸어. 그때는 뭐 자기가 노파가 갈수도 없고 밤이라 캄캄해서 못가고 인자 그 이튿날 인자 아침에 가게되는데, 그래서 대성통곡을 한 거요. 그 노파가「내가 박복해서 저 스님 공부잘해라고 집을 지어드렸더니 집이 재수없이 간밤에 다 불타버렸다」고 그래가지고 인자 아침에 가서 보니까 그대로 있는거요. 안 탔어. 그 스님도 살아있고, 그 스님은 인자 공부를 하다가 定에 든거요. 火光定이라고 하는, 화광 불빛 저
부처님이 가끔가다가 불상도 방광하는거 있지요. 저저 대각사 거시기 저 지장보살도 방광했잖아요. 부산 대각사 내나, 내가 저 한 50년 전에 진주 은석사 서의현스님절인데 그때 맡어가지고 주지할 때, 기도하러 그때 가가지고 (..?)스님하고 나하고 둘이 동화사에서 관응스님한테 강의듣고 그리가서 인자 기도하고 있었는데, 나는 모르는데 동지섣달에 손이 막 갈라지드락 여기에 막 짝짝 갈라져서 피가 줄줄 흐르고 그랬어요. 추버서 그때만해도 얼음이 꽝꽝 얼었지 지금처럼 이렇게 따뜻하지 않거든, 50년전이요.
그런데 그 그때 한 삼칠일 기도를 했는데, 은석사 부처님도 상당히 영험이 있어. 방광을 하거든, 부처님이 방광 한다는것은 믿을수가 있는데 부처님 사람이 만들어놓은 불상에서 방광을 한다는 것은 좀 신기하잖아요. 그 아래 집현면 그 진양군 집현면들 진주 가까운 곳인데, 집현면에 그 사람들이 농부들이 괭이같은거 삽같은거 들고 인자 어젯밤에 불탔으면 보로 온다고 왔어. 뭐 때문에 왔냐니까, 어젯밤에 막 불이 타가지고 막 새벽녘에 불이 훤히 은석사 다 불탔드만 그래서 궁금해서 와 봤다고, 그대로 있거든 은석사도 그대로 있고 법당의 부처님도 그대로 있고 그거 인자 부처님이 방광한거라.
내가 뭐 기도해서 기도발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런일이 더러 허다혀. 화광정도 내나 그런거요. 마음밖에는 법이 없애 그러니까 마음이 그렇게 정신이 집중되서 정신통일이 되면은 물로도 化할수 있고 불로도 化할수 있고 다른걸로도 화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육도의 모습도 다 마음에 따라서 과보를 받게 되는거요.
執謬解而外道門開하야 邊邪網密이요
그릇된 견해를 고집함에 外道의 門이 열려서, 치우칠 邊字요. 치우친 삿된 그물이 빽빽하게 거미, 거미집같이 그물이 얽힌다 말이요.
西天九十六種外道가 皆不達自心하고
西天은 인도를 서역 천축국 인도를 가리킵니다. 인도 九十六種外道가, 외도의 종류가 96종이나 되아요. 원래 육파철학 육사외돈데 부란나가섭이니 말가리구사리자니 모두 [유마경]에 나오죠? 외도 여섯분이
그런데 육파철학 내나 외도, 육사 외도, 육사외도가 각기 그 밑에 徒衆이 열 여섯 도중을 거느리니까 육사외도 육파철학 내나 부란나가섭이니 구사리말가리자니 가라국타가제연이니 모두 그런 여섯군데, 그다 적을필요없어요. 육사외도하면은 불교사전에 나오고 [유마경]에 나와있어요. 그 분의 모든 제자무리들이 열여섯분들이 있어요. 그러면 다하면 96종이죠? 열여섯을 6으로 곱하면은 96이죠 잉? 원래는 육파철학 우두머리는 여섯분들이요. 그 분들은 부처님 당시때도 있었지요.
서천에 96종 외도가 모두 자기마음을 통달하지 못하고, 그 분들은 苦行하는 외도가 많았죠.
唯苦其身하야
오직 그 몸을 괴롭게하여, 그래서 석가모니부처님도 外道를 항복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외도와 같이 일마일맥을 자시고 고행을 했지요. 잠도 안자고 그 나무밑에서 앉아가지고 잘 먹지도 않고 몸이 빼짝 말라가지고 뼈만 앙상하고 눈이 사십리나 들어가고 석가모니도 그랬잖아요. 처음에는, 그게 다 고행 외도들이, 그 당시에는 그런 수행을 해야 알아주는거요. 그 인도사회에서는 그래서 석가모니부처님도 그네들을 조복하기 위해서는, 석가모니가 너무나 왕궁의 호강을 누리고 부귀의 몸으로써 공부도 제대로 하지않고 뭐 깨달았다라고 하겠느냐라고 그렇게 보기가 쉽기 때문에 그래서 처음에 부처님도 고행을 좀 하신거요.
그래서 나중에는 고행이 정법이 아니라고 아시고 목욕하고 유미죽 받아자시고 나중에는 정각을 성취하게 되었죠. 그래서 正法을 통달하지 못하면 不達正法하면 고행 무익이죠. 황매선사 그 십무익송에도 나오죠? 정법을 통달하지 못하면 고행해봤자 아무런 이익이 없다 그말이요. 고행이 뭐 도는 아니다 그말요.
부달정법하면 고행 무익이라. 깨달아야 되지 깨닫지 못하고 정법을 사무치지 못하면, 고행해봤자 그 뭐 고행한 사람이 다 道라면 뭐 고행만 하는 저저 소같은거 말같은거 고행많이 하니까 그것도 뭐 道깨친놈이라고 볼 수는 없잖아요. 흐흐
오직 그 몸을 괴롭혀서
行投巖赴火나 無益苦行이요
높은 바위에서 몸을 던지고, 써커스한 사람들 뭐 얼마나 잘 해. 우리는 죽었다 깨나도 나는 써커스하는 사람들 그 못하겠데. 불 속에도 막 뛰어들죠. 마술한 사람은 막 입에서 불도 막 토해 내잖아요? 불속에 들어가 그렇게 아무리 고행을 해봐도 苦行에 이익되는 것이 없고
但心外에 見法하고
마음밖에 어떤 물질있고 어떤 法이 있다라고 보거든, 마음을 통달할줄 모르고
理外에 別求하니
진리 밖에서 따로 求한다. 그래서 다 外道라고 하는거요. 마음밖에 道를 구하니까 외도라 해요. 아까 요 외도라고 썼잖아요. 글자 한자씩만 더 쓰면 되겠네.
心外求道라. 외도란 말은 마음밖에 도가 따로 있는 줄 알고 도를 구하니까 외도요. 하나님이나 절대유일신이나 조물주가 마음밖에 따로 있는 것으로 아니까 그네들이 우리 불교에서 보면 외도라. 천주교, 기독교, 뭐 마호메트교, 힌두교 뭐 할것없이 유교도 만약에 마음밖에 도를 찾는다면 그것도 외도라. 응? 마음안에서 도가 다 이루어지는거고 마음밖에는 도가 따로 없는건데, 마음밖에 도를 찾는거 도가 마음밖에 있는 줄로 아는 그 사고방식이 외도다 그말이요.
이치밖에 진리밖에 따로 구하니
皆是外道며 盡成邪見이라
모두 이것은 外道며 모두가 삿된 소견을 이룸이라.
如密網이 自圍하야 不能得出三界니라
빽빽한 그물이 스스로 자기몸을 포위해서, 포위한것과 같아서 能이 三界를 벗어나지 못함이라. 그러니까 거미도 거미집을 쳐놓고 거미집에서 못 벗어나고 거미보다도 저 실크를 만든 누에고치는 정말 자기 입으로 실을 다 토해내가지고 자기몸을 다 얽어가지고 못벗어나고 화탕지옥에 들어가죠. 그 놈의 고치 때문에 실크 뭐여 저저 그거할라고 사람이 삶아가지고 전부 다 명주실 빼내죠? 비단짤라고, 그와같이 모든 중생들이 외도의 소견을 가져가지고 그렇다.
그래도 그놈은 누에는 입으로 실을 토하니까 그렇게 되는거요. 응? 거미는 그래도 똥구멍으로 실을 토했기 때문에 거기에 걸려서 그것 때문에 죽지않고 그 거미집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거요. 그러나 누에는 입으로 실을 토했기 때문에 거기서 걸려서 결국에 자기 죽는 그물을 만든거요. 고추덤 전부다 누에꼬치 삶아가지고 실 만들잖아요. 실 빼죠 잉? 그와같다 말이요. 그것들 참 그러니까 입으로 죄를 많이 짓는것이 누에꼬치와 누에와 같다는 거요. 차라리 소화시켜서 똥구멍으로 실 빼는 것이, 거미가 낫다는 거요. 응?
役妄念而凡途業起하야
妄念을 부려서, 망념 허망한 생각 망상이 망념이요. 범부의 길, 범부의 삼악도같은 業이 일어나서 업이 생겨서
生死波橫이로다
나고 죽는 生死의 파도가 어.. 이리저리 빗겨있다 말이요. 나타나서 이렇게 저렇게 가로세로 모두 종횡무진하게 있다는 뜻이에요.
아까는 부처님도 나오고 보살도 나오고 성문도 나오고 벽지불도 나왔는데 그 다음에는 인자 범부들 외도가 나오고 업을 짓는 삼악도까지 나오네요 잉. 고로고로 지금 그 마음가지고 성인도 되고 범부도 되고 부처도 되고 보살도 되고 삼악도도 되고 외도도 되고 가지각색으로 된다 말이요. 마음하나가
一切諸業이 皆從有心起니
一切의 모든 業이 다 有心으로부터 일어나요. 무심이 되면은 모두 다 사라져서 적멸이 되고 유심이 될 때 온갖 업의 세계, 고통의 세계 모든 그 중생계가 이루어지는 거요.
無心에 即無業이라
無心함에, 마음이 없음에 곧 業까지도 없어져. 업장소멸할라면은 무심으로 들어가면 제일 좋은거요. 응 無心. 보기싫으면 눈 감으면 되아요. 응 그렇죠? 나는 그렇게 말해요. 그렇게 생각해. 보기싫으면 눈 감아버리면 되아요. 항상 감아부러. 앞에 보기싫은게 있으면, 그와같이 이 세상의 모든 업과 번뇌와 여러 가지 고통이 싫으면 그걸 벗어날려고 하면은 無心하면 되아요. 눈 감듯이, 안 보는 것은 눈 감는거고 눈 감는것처럼 무심하면 업도 다 없어져요.
故로 經에 頌云
그러므로 經에서 頌하여 말하기를,「에」토를 頌字에다가 해도 되고 經字에다가 해도 되고 경에 송하여 이르되 하면 게송으로 말하기를 그뜻이고 경 게송에 말하되「에」자는 위에다 붙여도 되고 밑에다 붙여도 되고 그래요.
諸法이 不牢固하야
모든 法이 견고함이 없어. 굳을 牢자요. 견고한 법은 암것도 없어. 다 제행무상이고 제법무아고 하나도 믿을게 없어.
但立在於念이니
다만 성립되는 것이 생각에 있어. 모든 법이 생각에 따라서 성립이 되어가지고 생각 그놈 때문에 모든 법이 펼쳐지고 우주만법이 생각으로 말미암아 있다 말이요. 한 생각 돌리면 중생계는 없어지는 거요.
善解見空者는
잘 알아서 空을 보는 者는, 공은 바로 무심한거죠? 생각이 없는 거. 무명 그걸보는 사람은
一切無想念이라하시며
一切 생각이 없다라고 경전에 그런 말씀을 하셨으며, 다섯 자 게송이죠?「諸法不牢固 但立在於念 善解見空者 一切無想念」까지
또 말씀하시기를 그 경에
첫댓글 人空 我空 生空은 모두 無我의 道理, 眞理를 말한 것임,,,因緣性은 本來空으로 렌즈, 햇빛, 쑥, 초점(적정거리, 시간)이 꼭 맞춰 질때 生하는 것이며 因과 緣이 合致되지 않을 땐 空이며 또, 空함을 떠난 것,,, 마음이 정신 통일이 되면 물로도 불로도 化할 수 있게 된다는 데, 글쎄 그 不可思議한 경우를 정말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나로서는 큰 고민이로군요. 心外求道, 無心.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일체의 모든 업이 유심으로부터 일어나는 것 ...누에와 거미의 비유...만사만물이 생각과 행위에 따라 극과 극입니다.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
心外無法...화풍정 님! 수고하셨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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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聖六凡 十法界가 모두 마음의 産物이라... _()()()_
고맙습니다. _()()()_
_()()()_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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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풍정님, 녹취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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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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