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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7(일) |
영천 기룡산-작은보현산-수석봉 |
06:25 자양면사무소/자양초교(고도 약200m) |
06:43 등로만남/임도 |
07:03 지능선 삼거리합류 |
07:38~45 꼬깔산(△736.1/기계316/1982) |
08:25 x823/능선분기/좌-기룡산1km이정판 |
08:48 기룡산(△961.2/기계317/1982) |
08:51~09:05 기룡산 정상석/산불카메라 |
09:29 x923/우/조망바위봉/급내림 |
09:59 x690/급내림끝 |
10:16 우꺽임/내림길주의 |
10:27~51 묘지-조경수 농장/간식 |
10:55 외미기재(2차로/회북면-자양면계)-고도 약360m |
11:05 농로 안부사거리 |
11:16 x462부근-능선합류 |
11:24 임도 |
11:40 임도우측 지능선 |
12:01~05 갈미봉(x786)-삼거리 우측일반등로합류 |
12:08 케른 조망봉 |
12:12 안부삼거리-임도합류 |
12:15 웰빙숲 이정목안부삼거리-임도합류 |
12:27 x832 보현산갈림 삼거리/우 |
12:50~13:04 작은보현산(△838.5/308재설/78.9) |
13:09 거동사삼거리 이정목(1.5km대태고개) |
13:25 대태고개/임도(고도 약510m) |
14:02 x813/좌 |
14:11 좌꺽임 |
14:23 수석봉(△820.5)삼거리/우 |
14:43~48 △750.5(306재설/78.7)/우능선분기점-급내림 |
15:09 월성김씨묘 |
15:20 임도삼거리 |
15:24 임도고개(고도 약300m) |
15:56 x540 |
16:06 x487/우내림 |
16:20 능선합류/좌 |
16:32 x426/좌후 좌 |
16:49 우꺽임내림 |
17:00 과수원 |
17:04 도일리 버스정류장/도일교 |
19:10~22:10 영천~천안역 |
22:32~23:35 천안~용산역(7400량) |
산행거리 : 21km |
산행시간 : 10시간39분 |
날씨 : 맑은후 흐림 |
동행 : 높은산,킬문,광인외 합9인 |
<수석봉에서 배고개쪽 능선으로 빠져 군계로 진행함> |
▶꼬깔산-기룡산-갈미봉 |
대중교통수단으로 당일이던 무박이던 접근하기 어려운 오지에 속하는 영천 보현산 아래의 기룡산을 간다. |
건너편으로 팔공산 갓바위의 불빛이 보이는 포항고속도로의 와촌휴게소에서 자다가 라면에 밥말아 든든히 먹어두고 다시 구불구불한 도로따라 기룡산 일반등로가 시작된다는 영천 자양면사무소 앞으로 간다. |
채비를 준비하다가 갑자기 민원(?)때문에 겨우 일보고 나니 모두들 사라지고 20분 늦게 면사무소 좌측길로가니 초등학교가 나오고 정문안에 산행지도안내판이 있다. |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을 가늠하고 학교안으로 들어가 관사인지 개짖는 집을 지나 우측으로 들어서니 벌목지라 마구 버려진 나무를 지나 능선에 서보지만 묘지만 보일뿐 등로가 전혀없어 잠시 우왕좌왕 하다가 우측으로 내려가보니 임도가 지나간다. |
임도따라 묘지따라 오르니 잔돌들이 많이 깔린 급경사등로가 잔 소나무들 사이로 계속 이어져 올라가니 더위를 느끼며 자켓과 덧옷벗고 나니 서울의 영하 10도가 무색하게 바람이 기다려진다. |
우측에서 올라오는 지능선을 만나고 어둠이 가시는 영천호를 전망바위에서 내려보며 좌측의 낙동정맥의 운주산구간의 힘들었던 생각과 서쪽으로 보이는 팔공산 남쪽의 영남알프스 운문-가지산능선들을 바라보며 조망을 감상하다 뒤쳐진 시간을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겨 급경사를 이어가면 1시간20여분만에 530여m의 고도차를 줄이며 정상석과 3등삼각점이 있는 꼬깔산(736.1)에 도착된다. |
후미를 만나 맛난 돌배주 한모금을 얻어마시고 쉬다가 기룡산으로 달려간다. |
등로는 완만해지고 사면길도 있어 능선이 갈리며 바위가 좀 있는 823봉을 지나며 잠시 되돌아보며 꼬깔봉을 보고 바위지대들이 나타나 허명임이 아님을 보여주는 기룡산 오름길을 올라서면 우측에서 오는 능선과 합류되며 잠시후 삼각점이 있는 정상이지만 정상석은 조금지나 묘각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바위봉에 작은 정상석이 있다. |
선두를 만나 막걸리에 돌배주 고량주까지 짬뽕으로 마셔대니 모두들 취기가 올라 분위기가 업된다. |
비틀대며 바윗길을 피해 사면길로 비박지를 보며 내려가고 사면길만 가다보니 능선갈림봉인 923봉을 좌로 길게 우회하여 시루봉(649)길로 들어서 버려 되돌아 올라가다 잔머리굴려 사면치기 하다가 잡목에 시달리고 되돌아 923봉을 올라서니 바윗길로 이어져 올라오면 잠시인데 한참 걸렸다. |
바위봉으로 올라가 화산과 방가산등 줄기를 바라보다 뜀바위가 부담스러워 되돌아 내려와 사이로 들어가 바위를 올라 내려가면 690봉까지 240여 미터를 짧은 거리에 급경사로 곤두박질 치듯 내리꽂는다. |
눈비올때는 오르기도 내리기도 어려울 급경사를 나뭇가지들을 잡고 밧줄에 매달려 천천히 내려오면 내림길에도 땀이나고 오름길도 아닌 몇백미터의 내림길에 30분이나 걸렸다. |
완만해진 690봉을 넘고 간간이 보이는 표지기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갈리는 지능선길이 뚜렷해 들어서다가 되돌아 방향잡고 직진하니 등로가 나타나고 얼마간 가다가 우측으로 꺽으면 묘지가 나타나며 능선임을 알게된다. |
급경사로 떨어져 내려가니 조경수 농장이 나타나고 양지바른 묘지 잔디밭에서 햇빛을 즐기며 또 판을 벌린다. |
갈길이 멀고 외미기재에서 작은보현산 분기봉까지 또 약 500m의 고도차가 부담스럽지만 등로가 좋다니 여유를 부려보는 송년산행이 된다. |
농장사이로 내려서면 외미기재도로이고 영천 화북면과 자양면의 분기점이다. |
맞은편의 지저분한 길로 들어서니 그런대로 길이 있고 농로 안부를 지나 올라가면 소나무 사이로 사면같은 길로 등로가 잘 나있다. |
방향이 조금 이상하고 지도와 좀 다르지만 능선으로 붙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올라가니 능선과 합류되며 좋은길을 만나고 472봉쯤인가 하지만 잘 모르게되어 갸우뚱하며 조금 올라가니 임도를 만난다. |
능선으로는 등로가 안보여 사면길로 임도를 따라가며 좌능선 분기점인 571봉을 가늠하며 가면 길가에 너덜로 누군가 케른을 많이 만들어 놓았다. |
엉망으로 밀어붙인 보현산 천문대가는 길과 좌능선의 등로가 멀리서도 뚜렷이 보이는 보현산(1124.2)을 바라보며 팔공기맥때 궂은날씨로 조망을 전혀못본 보현산이 군침을 돌게하지만 너무 능선에서 멀어 다녀올 엄두는 안난다. |
너무 지나치는것 같아 지능선으로 올라가 사면길로 한참을 올라가면 능선으로 붙고 좌측 흐린 능선길을 철쭉을 젖히며 올라서니 등로가 나타나며 길이 좋아지는 정상판이 있는 구덩이의 갈미봉(x786m)이다. |
잠시 내려갔다 살짝 오르면 케른이 여러 개인 조망봉을 지나고 등로는 매우 좋다. |
우측인 보현리에서 올라오는 지능선 주등산로를 만나니 등로는 좋아지고 완만한 소나무 숲길이 웰빙숲길임을 보여준다. |
안부를 지나 넘어가니 임도를 만나는 진짜 웰빙숲 이정목 안부에 도착하니 임도로 우회를 계속한 일행들이 바로 아래 양지바른 임도에서 판을 벌리고 있다. |
내려가 합류할까 잠시 망설이다 갈길을 더 연장한 것을 생각해 발길을 돌려 보현산 갈림길로 올라선다. |
자양초등학교에서의 산악말톤안내판 일반등로 안내판 영천호의 댐과 불빛이 보이는 출발지점인 자양면/초교 뒤로 보이는 도시는 영천시 낙동정맥상의 운주산(806.2)-힘들게 올랐던 기억만 ㅠㅠ 날이 밝으니 점점 더 안보이고 꼬깔산 정상석(자양초등학교에서 세움) 팔공기맥시 올랐던 방가산이나 봉림산으로 추정됨 대구의 진산 팔공산(1192) 최근에 정상이 개방되었다는데...좌측 방송시설이 있는 정상/우측은 공군부대 기룡산(961.2)정상 꼬깔봉과 뒤로 아스라한 영남알프스 운문-가지산 능선들로 추정됨 분기봉인 832봉 오름길 멀리는 운문-가지산능선(?) 팔공산의 팔공기맥 라인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1124)과 우측은 또다른 시설이 있는 면봉산(1113) 영남알프스로 추정
앞은 시루봉(645)라인과 멀리 팔공산 기룡산(961.2)의 정상석 |
면봉산과 우측은 베틀봉(862.1)라인/그앞으로 낮아 보이는 능선이 작은보현산(838.5) 팔공기맥의 팔공산 전의 화산(828) 선암산(879)과 뱀산(835) 뾰족한 베틀봉돠 앞의 작은보현산과 대태고개 우측은 813봉과 수석봉 좌측 수석봉(820.5)과 우측의 750.5봉에서 떨어지는 고개와 마지막 포항/영천시계 마루금 - 뒤는 낙동정맥 침곡산줄기 팔공산 뒤로 보이는 줄기는 가야산인듯~~~ 영천시를 당겨봄 923봉에서 우측으로 떨어지는 외미기재 가는길 분재수준의 소나무 비박바위 시루봉(635)쪽 지능선 선암산을 한번 더 보고 923봉에서 690봉가는 급경사 내림길 바위 조망 구경도 하고 급내림후의 690봉 천문대의 보현산과 좌측은 부약산(791) 면봉산(1113)과 우측의 올라야할 갈미봉(786) 우측 뒤가 갈미봉(786) 화북면 자양면계의 외미기재
될돌아본 내려온 기룡산 올라야할 갈미봉(786)능선 ▶작은보현산-수석봉-포항/영천시계 |
좋은 등로따라 올라가면 보현산가는 삼거리를 만나고 우측으로 틀어 완만하게 작은보현산으로 진행한다. |
마치 돌리네 지형처럼 움푹한 지형을 지나 완만하게 작은보현산으로 올라가니 헬기장에 3등삼각점이 있다. |
흐려진 하늘을 보며 바람을 피해 등로변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인삼주로 목을 축인다. |
두런거리는 소리가 들리니 일반등로인 거동사에서 올라온다는 몇 명을 만나고 내려가면 좌측으로 대태고개 가는 삼거리를 만난다. |
급경사로 줄줄이 내려가면 오늘 3번째 고개인 대태고개의 임도를 만난다. |
성황당같은 나무들을 보며 표지기가 걸리고 820m의 수석봉이정표가 있는 급경사 등로로 들어서면 마루금을 살짝 비틀어 작은 계곡을 건너며 조금이나마 완만하게 등로가 이어진다. |
지저분한 작은 소나무들 사이로 이어지는 등로를 천천히 올라가니 우측으로 능선이 꺽이며 올라가다 300m고도를 올리니 813봉이 지척인데 좌측의 봉우리가 보이고 좌사면길로 이어져 무심코 좌측으로 꺽어보니 방향이 반대라 우측으로 다시 꺽어 813봉으로 올라가면 바위가 몇 개 있고 능선은 좌사면으로 이어지는데 자칫 방향확인 안하면 직진으로 갈 수도 있는 조심지역이다. |
남으로 내려서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잠시 오르면 동으로 꺽이며 철쭉이 무성한 잡목많은 완만한 등로를 바삐 올라가니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는 수석봉(820.5)이다. |
직진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이 뚜렷하고 갈능선이 조망되는 묵은 헬기장의 정상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우측길로 이어져 완만하게 내려가고 좌측으로 청송의 죽장면을 보면서 완만하게 오르니 3등삼각점이 있는 750.5봉이다. |
마지막으로 쉬며 남은 술을 털고 방향잡아 시계인 배고개가 아닌 마루금으로 이어 남으로 급경사를 내려가니 잠시후 희미한 족적이 나타나고 능선이 잡히며 방향을 조심하며 약 400m의 내림길로 이어간다. |
일행들을 동쪽인 진늪산(x506)으로 가지만 지능선 상의 완만한 봉우리일 뿐이라 시계를 마루금으로 따라가기로 하고 내려가면 좌(남)로 비틀며 급경사로 떨어지며 좌우가 모두 부인 월성김씨인 이상한 묘지가 나타나고 능선임이 확인이 된다. - 묘지는 도둑묘가 아닌 이상 능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
등로는 없지만 방향만 맞추어 직진으로 내려가니 임도모서리에 정확히 떨어지고 시계팀의 표지기가 다시 보인다. |
애매한 지형을 독도로 잘 찾아 내려과 왼편의 배고개와 삼각점이 있는 504봉을 보다가 내려가면 임도고개이고 우측능선으로 올라가면 희미한 등로가 나타나고 벌목지의 작업로로 올라가며 456봉을 사면으로 지나쳐 능선으로 붙어 540봉으로 올라가면 수북한 낙엽에 마치 헤엄치듯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
내려가며 487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급히 내려가면 두터운 낙엽이 미끄러워 두번이나 된통 넘어진다. |
작은 봉을 사면으로 지나쳐 올라가면 우측에서 오는 능선과 합류되고 다시 한바탕 올라서 제일 높은곳으로 가면 오늘의 마지막봉인 426봉이다. |
좌로 가야되는데 잠시 간단히 간식을 먹고 내려가다 무심코 완만한 길을 다르다보니 방향이 달라 좌측을 보며 능선이 보이는데 좌로 내려와 다시 좌로 또 꺽어야한다. |
제법 좋아진 길로 달려가면 묘지가 여기저기 널려 능선이 어지럽다가 좌우로 갈리는 능선갈림길에서 자연스레 우측으로 내려가는 급경사길로 내려가면 묘지를 지나며 발아래 영천호로 들어가는 도일교가 보인다. |
과수원지나 내려가 간단히 주변정리하고 도일교와 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서 기다리니 진늪산으로 간 일행들이 차로 실으러 온다. |
임고면에서 뒷풀이하고 자면서 오다보니 천안부터 기습폭설로 기어가는 고속도로 때문에 천안역으로 달려가 기차로 여유있게 맥주마시며 되돌아오니 겨우 12시를 넘긴다. |
부약산(791)을 당겨보니 뚜렷한 등로가~~~
당겨본 보현산 천문대
너덜지대의 케른
갈미봉 정상
조망바위 케른봉
작은보현산 뒤로 보이는건 베틀봉
웰빙등로
포항시 죽장면 두마리
작은보현산의 기암
작은보현산 정상석(838.5)
10여미터 떨어진 작은보현산 삼각점
일반등로 거동사/대태고개 갈림길 이정목
대태고개 내려가면 본 올라야할 813봉 부근
대태고개
급경사로 오른 813봉/좌측으로
수석봉 부근의 철쭉길
낙동정맥 침곡산(725.4) 뒤는 내연산(930)으로 추정(?)
수석봉 정상(820.5)
죽장면 뒤로도 낙동정맥
당겨본 죽장면 소재지
되돌아본 수석봉(820.5)
진늪산과 갈 능선이 갈리는 750.5봉의 삼각점
400m의 고도를 떨어뜨린 임도
다시 오르면 되돌아본 보현산(1124)
되돌아본 내려온 750.5봉
시계인 배고개 옆의 삼각점봉인 504.0봉
수석봉과 뒤의 작은보현산을 되돌아봄
시계종주팀의 표지기가 보이는 540봉
나 돌아갈래
도일교의 영천호 상류
죽장면가는 삼거리의 도일교
첫댓글 그쪽산엔 눈이 안보이네....
남쪽이라서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