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중심가 오모니아 광장..
그리스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듯 평일 낮인데도 백수 오토바이족들이 수두룩,,ㅎㅎ
첫날 아테네 도착했더니 공항 이동하는 버스와 지하철이 파업중이다..ㅠㅠ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방법은 택시외에는 없네!! 한심..
할수없이 택시 이용했더니 택시 요금이 펄쩍펄쩍..
공항에서 현금 서비스로 100유로 환전하였는데 택시 요금이 차지 포함하여 40유로..
무려 6만원에 시내로 들어왔다.. 숙소는 인터넷으로 확인한 유스호스텔..
4인 도미토리인데 1일 10유로.. 4일 숙박할 예정이니 택시 요금과 동일..
그리스 일정 잡기 시작한다..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먹는 문제가 가장 시급..
우리나라와 달리 대다수의 식육점은 냉장이나 냉동육이 아닌 생고기를 숙성하여 즉시 판매한다!!
아니면 훈제나 육포등으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하루는 아테네 시내, 하루는 아고리스 투어라고 불리는 미케네와 코린토스 운하 투어
그리고 이틀은 메타오레와 델피 수도원 투어를 계획하였는데 비시즌이라 메타오레 수도원 투어는
모객이 되지 않아서 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미케네와 코리토스 운하 투어도 모객이 되지 않아서 유스호스텔 주인에게 물어서 혼자 하기로..
숙소 옆에서 시내버스로 터미널 A 이동.. 시내버스는 파업하지 않는다고 한다!!
공공 교통 파업으로 아테네는 경찰들 비상걸려 있다!! 어떻게 한국 공공 파업과 모습이 비슷하네..ㅎㅎ
그리고 터미널 A에서 미케네행 시외버스를 타면 2시간 30분 걸리며 매시 30분에 있다고 한다..
요금은 시내버스가 1유로, 시외버스는 10유로..
그리고 돌아올때는 자주 있는 미케네에서 코린토스행 버스를 타고
코린토스 구경후에는 매시 정각에 있는 라리사 역행 기차를 타면 해결이 된다고 한다..
아고리스 투어 금액이 비시즌으로 식사 포함하지 않으면 78유로.. 정상 금액은 88유로..
내가 그냥 다녀도 그 금액은 들겠다!!
그리스 EU 가입후에는 결코 물가가 싼 동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겠다..
아크로 폴리스앞의 벼룩시장이 있는 지하철 광장..
아테네 관광하는 내내 지하철은 파업중!!
식사 한끼도 그냥 케밥에 커피 한잔으로 떼우는데 케밥이 2유로, 커피도 대부분 에스프레소 더블이면 2유로..
한끼에 6천원.. 물가싸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
세째날인 2월4일은 메타오레 수도원 투어가 되지 않아서 델피 하루 투어를 신청했는데 조금 디씨해서 85유로..
교통비라든지 일반 가이드 물가는 서유럽 수준이나 비슷하네!!
조금 여러개를 시키면 대폭 디스카운터하겠는데 달랑 하루 투어에 산토리니와 코스 페리만 예약하면서
그러지도 못하고..
일단 그리스에서 일정은 확정되었는데 비시즌으로 산토리니에서 월요일 터키 가기 위한 코스 페리가
없어서 화요일 예약을 하다보니 많이 늘어난다!!
중세 콘스탄티노플의 영향으로 그리스의 종교는 정교회..
정교회 교회 건물들이 도심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2월 1일 도하에서 아테네!!
공공교통 파업으로 택시 이동 그리고 야간 아테네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있는
그리스 정교 예배당에 올라서 아테네 야경 구경!!
귀가 시릴 정도로 춥다..
아테네 높은 빌딩도 없고 광장 오모니아와 산티그마 광장 지역외에는 중심가도 없어서 엄청 넓다..
그리고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밤 10시 정도에 귀소..
4인 도미토리인데 스페인 젊은 친구와 같이 사용.. 말한마디 나누지 않았다..ㅎㅎ
그리스 관청앞의 근무병 교대식..
참 우스꽝스러운 걸음걸이로 근무 교대식이 이루어진다..
2월 2일 아침에 일어나서 조깅.. 어제 못가본 아크로 폴리스쪽으로 달렸는데 지도에도 없는 뮤즈의 언덕까지..
뮤즈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페리우스 항의 정경이 멋있다..
숙소 귀가하여 식사하고 숙소에서 소개하는 박물관 입구의 팔로마 투어에서 그리스 일정과 페리 예약..
그리고 국립 박물관 국경!! 엄청 약탈당했다고 하더니 그래도 유물이 많다..
가장 많은 것은 기원전 그리스 신화 시대의 대리석 조각... 원형이 그대로 유지된 것까지 대단한 작품이 많다..
다음은 청동 조각과 금 장식품 그리고 구운 토기 수준과 초기 도기 수준의 항아리들..
자페온!!
아테네의 전시회장으로 보아야 하는데 오늘은 의약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고대의 유물들은 많은데 근대 유물인 철기나 도자기등은 전혀 보이지가 않네!!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기는 하지만 로마시대등을 거치면서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가 현세를 맞이한 느낌..
사람들도 지성인답게 그리 심하게 거슬리지만 않지만 젠틀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어제 저녁 국립 박물관앞을 가보니 그리스인같지 않은 3국인 거지들이 엄청 많이 모여 있으면서
여기저기 주사기를 꼽고 있는 모습까지..
아크로 폴리스 앞에 있는 제우스 신전..
고대 그리스의 영광을 뒤로한채 도심 한쪽 구석을 장식하고 있다..
하루종일 박물관, 그리고 제우스 신전, 아크로 폴리스와 근현대 아고라까지를 둘러보는데 황당하게
오전 8시반에 시작하여 전 유적지가 오후 3시면 문을 닫는다..
아크로 폴리스를 제외하고는 전체 유적지가 철물 밖에서 조망이 가능한 유적지이기에 문을 닫아도
직접 앞에까지 가보지 못한다 뿐이지 별로 지장은 없다만..
박물관과 아크로폴리스는 문을 닫으면 내부 입장이 불가능!!
그러면 유물과 유명한 파르테논 신전은 보는 것이 힘들기에 굳이 보려면 일정을 하루 연장해야 한다!!!
아크로 폴리스 언덕과 제우스 신전..
아테네를 대표하는 유적지들!!
유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하루에 힘들겠지만
그냥 관광을 위해서라면 아침부터 박물관 몇곳과 아크로 폴리스를 올라가면 하루면 시내는 관광이 가능할 듯..
나는 개인적으로 모든 곳을 직접 들어가 보기를 기대했으나 지하철이 파업하여 몇 장소는 멀리
아니면 철조망 넘어서 조망하는 것에 그쳤다..
귀가하는 길에 유스호스텔 삼푸와 비누가 없어 구매하고 맥주 몇캔 사서 귀가..
대형 슈퍼를 갔더니 물가가 이태리하고 비슷하구나??
돈을 아끼려면 대형 슈퍼 이용을 자주하면 되겠다..
하루 마감하고 짜투리 시간 해결위하여 숙소에서 물으니 무선 인터넷이 되네!!
그런데 느리다... 수시로 끊겨서 임시 저장하면서 글쓰기 중..
홈피에 이만큼 글쓰는데 한시간 이상 걸린다..ㅠㅠㅠ
지금 부터는 일정.. 간단하게 케밥으로 식사하고 그냥 수면할 예정..
아크로 폴리스와 제우스 신전을 배경으로..
그리스 둘째날 2월 3일은 유스호스텔에서 알려준 일정대로 미케네, 코린토스 관광할 예정..
치매 예방 차원에서 다시 한번.. 숙소 인근에서 시내버스 탑승 터미널 A 이동..
매시 30분 출발하는 미케네행 시외버스 이용.. 10유로 2시간 30분 소요..
미케네 관광후 코린토스 버스 이동 코린토스 관광..
관광후 매시 정각 출발하는 기차편 이용 라리사역(아테네) 귀환.. 숙소 이동..
아크로 폴리스를 오르면서 바라본 그리스 시내..
앞에 보이는 것이 고대 아고라의 헤르도토스 신전!!
2월 4일 아침 7시40분.. 숙소옆 호텔에서 출발하는 델피 투어 참석.. 85유로..
투어 참석후 숙소 귀가 짐 정리후 취침..
2월 5일 아침 7시30분 출발하는 산토리니 페리 이동위해 페리우스항 이동..
산토리니 페리 38유로.. 약 8시간 소요.. 에게해 관광으로 생각할 예정!!
이동도 여행이라고 생각!! 산토리니 숙소는 가능하면 싼곳 잡기 위해서 비 예약!!
아크로 폴리스 언덕의 파르테논을 조망하면서..
2월 6일, 7일, 8일 산토리니 관광.. 7일 야간에 출발하려고 했으나 비수기로 월요일은 배가 없다..ㅠㅠ
그리스령 코스섬에 도착후 터키 선박으로 갈아타고 보드럼(터키) 이동 이스탄불 이동 예정..
보수 공사가 진행중인 페르테논 신전..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 1호이다!!
엘긴스 마블이 있었 신전 상층부는 회색 콘크리트로 보수..
대영 박물관에 반환을 요구하는 무언의 항의일까??
아크로 폴리스등 아테네의 3개 언덕을 오르면 아테네 시내의 조망이 가능하다..
부두와 공항까지 포함하면 대단히 큰 도시!! 아테네!!
2000년 올림픽이 열린 스타디움도 보이나 시간 관계로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
산티그마광장과 오미니아 광장 사이의 고대거리..
아카데미와 도서관, 고대 법원이 복원된 모습을 볼수가 있다!!
8일밤 2340분에 출발하여 코스에 새벽 4시10분에 도착하는데 이스탄불은 어떻게하면
당일중 도착할지도 모르나 경비도 아끼고 숙박비도 아끼기 위하여 가능하면 야간버스타고 이스탄불 이동하면서
터키 보드럼과 인근 트로이 관광 예정..(이렇게 여행중 적었는데 산토리니, 코스에서 많은 변수 발생..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