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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남평공계화수회
 
 
 
카페 게시글
화수회의 이모저모 스크랩 종친회
홍민정 추천 0 조회 58 14.05.21 17:5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부모님 너무도 그리운 계절 5월이다.

얼마전 엄마 기일이었고

금요일에는 부모님 산소에 다녀왔다.

아버지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던 종친회모임

결혼후 3번정도 참석을 했고

아버지는 해마다 오라고 했지만...참석이 쉽지만은 않았다.

 

시댁쪽에 행사가 있어서 남편한테는 하얀 거짓말을 했다.

종친회가 아니고 꼭 참석을 해야 하는 결혼식이 있다고

하며 시댁행사에는 남편만 가게 하고 나는

나의 뿌리이고 아버지가  늘 자랑하시던

남평공계 재경하수회 모임에 참석을 하였다.

 

 

 

도착을 하자 기팔 오라버니와 기동 오라버니가 반갑게

내가 어색하지 않게 반겨주셨다.

두분은 참 적극적으로 모임을 주관하셨다.

 

 

반가운 정식이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렸다.

왜 전화연락을 안하냐고 권서방 암 수술 괜찮냐고 물으셨다.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죄송했다. 여전히 건강하시고....

 

전임 회장님이시라고 성함은...

 

홍승상님 아버지께서 말씀을 하신 분이었다.

나중에 인희딸이라고 인사를 드렸다.

반갑게 맞아 주셨다.

 

아버지가 가장 많이 의지하셨던 분

내가 남편을 부모님께 인사시키던날  오셨다.

그때가 95년 10월이었다. 벌써 19년차가 되어감을...

 

지방에서 오신걸로 기억을 하는데...

 

전임 회장님께서 신임 회장님께 화수회기를 전달하셨다.

 

 

 

 

씩씩한 회장님

남평공계 화수회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하셨다.

관심을 가지면 더 활성화가 된다.

 

기주님 동생분이시라고 했다.  홍정자님 인사를 드리고 싶었지만

사잔 한컷만 찍었다.

 

 

신임 회장님께  꽃다발 증정식

 

 

2부 진행이  시작이 되었다.

울 엄마는 당근 노래를 하셨을것이다.

엄마는 노래부르는걸 참 좋아하셨다.

나는 아버지를 닮아서 인지 노래는...잘 못한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오신 홍병희님

시댁이 홍성이라서 자신있게 명함을 받았다.

시제 지내러 갈때 한번  가보아야 겠다.

우리는 홍동면 금당리인데

 

청록아짐...

나를 울게 했다.

내 손을 꼭 잡고 엄마 아버지 왜 그리 일찍 가셨냐고

너무도 반가운 분이었다.

그리운 부모님을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가장 활발하신 홍건석님 ...85년도 교보생명 때 이강환 사장께 말씀을 드려

나를 좋은 부서에 발령을 나게 해 주셨다고 했다.

늦게나마 감사...

 

 

여흥 시간까지 있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지만

조금 일찍 나왔다.

홍기팔 오라버니가 잘 챙겨주셨다.

기원이가 올 줄 알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동안 사는데 바빠서 아니 아버지가 계셨기에 무심했던

아버지 계셨을때 자주 왔으면 아버지가 참 좋아하셨을 텐데

아버지 계실때는 오지를 못했다.  자식과 종친회를 참석하는것도

굉장히 소중한 기억일것 같았다. 내가 기원이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아...

고마운 나의 아버지

너무도 열심히 사셨던 아버지

독신이시라서  일가들을 참 좋아하셨던 아버지

집으로 오는 내내 아버지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고

따뜻하게 그리고 더 열심히 잘 지내서

울 아버지를 빛내드리고 싶다.

아...사랑하는 아버지

저 오늘 종친회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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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5.21 17:56

    첫댓글 제 블러그에 일기 형태로 썼던것을 옮겼습니다.
    스크랩은 수정이 안되기에 두개를 담습니다.
    수정 되어질 것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수정할께요.

  • 14.09.19 17:21

    아버님을 정말 그리워 하네요
    좋은분이셨지요

  • 작성자 14.09.19 18:02

    댓글 덕분에 다시 보았어요.
    네 아버지 엄마 너무도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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