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09년 9월 09일 (둘째 주 수요일)
가는곳;적석산497m(경상남도 마산시 진전면) 출발지 및 시간: 일곡동 07:00용봉동 07:10광주역 앞 08:00
준비물:점심도시락,식수,지팡이,비상약품,기호품,기타
차 량: 코리아나관광
개 요:◆경남 마산시 진전면 일암리와 고성군 구만면이 경계를 이룬 곳에 우뚝 솟은 적석산(積石山·497m). 산의 형세가 마치 돌을 쌓아 올린 듯한 모양이어서 적석산으로 불린다. 비록 해발은 낮지만 오르는 곳마다 바위전망대가 솟아 있어 산을 오르는 진맛을 느끼게 하는 산이다. 정상에 서면 첩첩이 쌓인 넓은 바위들이 산이름을 연상케 하고,고성 앞바다와 당항포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산이기도 하다. 솔잎이 무성한 소나무숲의 하산길을 걸으면 상쾌함이 온 몸을 감싸는 듯하다. 인근 양촌리에는 온천단지가 조성돼 온천욕으로 산행피로를 풀 수 있다.
▶ 일암 저수지 산불감시초소에서 입산신고서를 작성한 뒤 (산불방지기간)오른편 산길로 접어든다. 여기에서 음나무재까지는 1.4㎞거리다.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걷기에 편하다. 이어지는 갈림길에서 왼편 오르막길을 타면 되지만 직진을 통해 우회해 음나무재로 오르는 게 운치가 있다. 두 길이 만나는 곳이 음나무재이다. 이어 이정표에서 정상까지는 1.2㎞거리.
암릉을 지나 바윗길을 오르면 평평한 바위 사이로 칼봉이 솟아 있다. 칼봉 건너편 으로 널빤지같은 바위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듯한 모양의 떡바위가 그림같이 다가온다. 칼봉을 지나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떡바위로 오른다. 떡바위 아래 통천문이 있다. 하늘과 통한다는 문이다. 통천문을 지나자 평평한 바위들이 길을 이루는 이색지대를 만난다. 이어 정상이다. 정상주위는 커다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멀리 당항포와 구절산,거류산,벽방산,연화산,깃대봉이 보여 높은 산에 올라 있는 듯하다. 초입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2시간이면 된다. 정상 아래 철계단 지나 갈림길에서 왼편 아랫길은 원점회귀길. 정상 주위의 급경사지에서 하산길로 접어 들면 하늘을 가릴 정도의 울창한 소나무숲길이 이어져 삼림욕장으로 들어선 느낌이다. 솔잎이 무성하게 쌓여 양탄자를 깔아놓은 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다.
탁트인 곳이 전망대이다. 이어지는 갈림길에서 왼편 아랫길로 가면 오른편으로 임도를 볼 수 있다. 또다른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왼편 하산길은 험한 길이다. 마지막 전망대에서는 양촌리 온천단지가 내려다 보이면서 하산지점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린다. 이어지는 산불감시초소에서 무덤 1기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편 길로 향한다. 변씨 성구사(卞氏 誠久祠)에서 산행은 끝난다.
산행종점인 사당에서 기점인 저수지까지는 마을도로를 따라 1.4㎞거리이다. 마을을 가로질러 가면 더 가깝다. 정상 일원은 다소 가파르기 때문에 오르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완만한 산길이기 때문에 넉넉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줄잡고 하산하기, 철계단과 바위사이 통과하기, 바위밑 통과와 곧이어지는 솔밭길은 연인들이 동행하기에 좋으며 특히 가족, 단체등반에 제격이다.
하산후에는 바로 인근에 있는 양촌 온천지구에 가면 온천탕이 기다리고 있다.
▶ 적석산(492m)은 늦겨울철에도 찾아가기 좋은 산이다.
따뜻한 남쪽 바닷가의 산이면서 산아래 양촌에 온천이 있어 산행 뒤에 온천욕을 할 수있고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맛있는 회를 저렴한 가격으로 실컷 먹을 수도 있다. 온천욕 또는 회를 맛볼 수 있도록 산행시간을 1시간에서 5시간가지 마음대로 잡을 수 있으며 주변의 명소아 유적을 돌아볼 수도 있는 실로 1석 3조의 산행지가 적석산이다.
산행코스: 마산 진전면 일암리 변씨 성구사 ~ 산불감시초소~옥수곡 갈림길~ 국수봉~적석산(497m)~구름다리 ~통천문~칼봉~일암저수지 갈림길~음나무재 (사거리)~선동치~528봉(깃대봉 정상석)~도로(독립가옥)~성구사 순.
걷는시간만 시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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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나 좋은산 추천해주시구 정말 감사 합니다 (
이 번에는 쉬엄쉬엄 갈 수 있는 코스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