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로 독도의용수비대의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단체의 갈등을 조장하는 독도의병대의 행위가 계속되고, 독도의용수비대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을 지켜고만 있을 수 없어 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의 입장을 밝힙니다.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독도의병대 윤미경 총무가 울릉군 홈페이지에 올린 "퇴출당한 독도의용수비대'라는 글때문입니다.
동지회는 오늘 독도의병대 윤미경 총무에게 독도의용수비대의 이름을 빌어 내용없는 글을 쓰지 말아달라는 전화를 하였으나, "글을 쓰는 사람의 마음"이라며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고 말았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를 위해 나섰다는 독도의병대의 실체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수 있는 사례라 판단될 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더 이상 독도의병대에 의해 독도의용수비대가 언급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지난 4일 보훈처 경주지청에서 동지회, 유족회, 보훈처 관계자들이 감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간담회에 홍순칠 대장의 미망인 박영희씨가 참석하였고, 간담회 전에 독도의병대의 주장에 대해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때 박영희씨는 독도의병대가 찾아와서 한 번 만났고, 독도의병대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독도의병대에 대한 동지회와 유족회의 모든 대응활동에 동참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독도의병대가 '독도의 꽃'이라고 표현한 박영희씨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현실임에도 독도의병대는 사과는 커녕 독도의용수비대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독도의병대에게 묻습니다. - 독도의병대가 말하는 매국은 무엇이며, 친일은 무엇입니까? - 독도의용수비대의 명예를 훼손하고 상처를 입히는 것이 독도운동입니까? - 독도단체를 허위사실로 비방하고, 욕하는 것이 독도운동입니까? - 자신의 입장과 다르면 '친일파' '매국노'라고 비방하는 것이 독도운동 하는 사람의 자세라고 생각하십니까?
독도의병대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더 이상 독도의병대로 인해 독도단체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2007년 10월 5일 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 회장 서기종 (대리등록 사무차장 김점구)
**** 위의 글은 동지회 회장 본인(서기종)의 구술을 김점구 사무차장이 정리한 것입니다. 독도의병대는 김점구 사무차장 개인의 주장으로 호도하지 말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