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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n unusual shot of Nobuyuki Watanabe Sensei executing one of his famous "no-touch" throws at the All-Japan Aikido Demonstration c. 2000.
아이키도 저널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앞에 있는 사람을 제압해서 날려버리거나 주저앉혀 제압해버리는 것이 "와타나베 선생의 유명한" 기술이랍니다. 그렇다면 이 와타나베 선생이야 말로 대동류계열의 최고중의 최고수제자란 뜻일까요...손도 대지 않고 제압하는 그야말로 신비한 기술을 구사하니까 말입니다...내셔널 트레져를 쫓듯이 환상의 기술을 찾는 대모험을 찾아나서야 할때일까요... 이것이야 말로 비밀리에 전수된 손대지 않는 합기이며 더 나아갈 곳없는 마지막 궁극의 그것일지...
참고로 사진은 2000년도 전일본합기도(아이키도)연무대회에서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혹시 한국합기도에도 이런 전통이 있는 것인지 그것이 최용술선생님의 가르침이신지 관련 정보가 있으신 분은 소개바랍니다. 최용술선생님께서 손대지 않고 처치할 수 있는 법이 있는데 아무에게도 가르치지 않겠다고 하셨다는 일화를 본 적은 있습니다만...그런 것 말고 기술적으로 확인될 수 있는 것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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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냥 와타나베 선생의 기술로서, 상대의 공격의 의도를 미리 차단해버리는 과정이 이어지는 것으로 이해하시는 쪽이 나을 겁니다. 이 분은 아이키도 외에 기공 등 다른 연구도 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이키도 특유의 것으로 이해하기보다 와타나베 선생의 개인적인 성취인 것으로 보아야겠군요...감사합니다. 성주환님.
인터넷 연결상태가 안좋은지 대화연결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저도 아이키도 연무대회에서 저분의 연무를 본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그저 강한 쇼맨쉽 정도로만 이해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와타나베 선생의 연무와 흡사한 모습을 한국의 홍무회 연무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아이키도에서는 잘 발견할수 없는, 그러나 대동류에서는 그 기원을 찾을수 있는 기술이 아닐지요?
한국합기도에도 남아 있는 전통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연무라는 것이 쇼맨쉽과 다소간 관련이 있을 수도 있지만 홍무회 송일훈관장께서도 와타나베 선생의 기법에 대해서 전에 말하길 제자와의 사이에 기감이랄까 뭐 그런것이지 자신은 그런 것을 지향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어떤 점이 비슷한 지는 모르겠습니다.
와타나베 선생의 기법은 제자 간에 和란 것이 있어야 우케(받기)가 가능합니다. 그 분의 눈빛과 몸짓의 마음이 어디로 행하고 던지느냐에 따라 제자는 순리대로 우케(받기)를 받아야만 가능합니다. 실제적인 기술보다 마음의 눈빛 및 몸짓이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실전 대결에서는 가능 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스승과 제자 간에 미묘한 기감일체가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잘 이해하기 바랍니다. 실전 대결에서는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지론입니다.>
아, 감사합니다. 말씀을 돌리지 않고 정확히 표현해 주시니 오해의 여지가 눈 녹듯 사라지는군요.
여하간의 사정을 떠나서 홍무회의 컨텐츠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것이 한국무술계의 대승적인 차원에서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일반 수련생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시스템으로 다시 공개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우헤시바 모리헤이 선생에게서도 기공의 연무가 느껴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일본식 '합기'의 표현에서 기공 또한 포함되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간격을 이용한 트릭입니다. 자신이 계산을 뒤엎는 예측이 불가능한 위치에서 들어가면 본능적으로 몸을 피하거나 도망치게 되는데 그것을 이용한 속임수 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