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보로드액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회원 전용 게시판에 올려져 있는데... 제가 다시 여러 관계 기관에 문의 해본 결과 지금은 "보르겔" 이란 상표로 만들어 비닐펙에 넣어서 농약방에서 5키로그람 단위로 판매 한다고 합니다. 어렵게 만들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고문님께서 질문하신 만들어서 보관하는 문제는 밀봉된용기에 보관하면 몰라도 적어도 만든후 2~3일내에 사용해야지 약효가 있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바로 사용해야지 보관했다 사용하는것은 삼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단 지금은 비 수요기라서 아마도 가을이나 내년 봄쯤에 구입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뭏든 간단히 구입해서 사용 할 수 있어 우리 분재인들에겐 희소식이 되겠습니다.
석회보르드액과 석회유황합제와의 차이는?
석회보르드액은 생석회와 유산동의 혼합물로서 치료에 강한 살균제 이며 치료 효과가 뛰어 납니다. 유산동과의 혼합 비율에 따라 4-4식, 6-6식,4-6식 등의 호칭이 있으며 살충효과는 없습니다. 주로 소나무에는 4-4식을 많이 사용 합니다. 즉 동계통의 살균제로서 소나무 잎떨어짐병과 잎마름병 등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석회 유황합제는 석회와 황산과의 혼합물로서 이또한 종합 살균제 이며 예방적인 효과가 뛰어 나며 살충 효과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분재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약제이며 앞으로도 꼭 사용해야할 약제입니다.
두 약제의 공통적인 단점으로는 석회가 들어가기 때문에 화분에 뿌옇게 묻어 잘 지워지지 않는 흠이 있고 또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약효가 떨어 집니다. 그리고 잡목은 낙엽이 지고난 후 새잎이 나기전에 사용해야 합니다. 다만 소나무 등 송백류는 여름철에도 희석 배수를 약하게해서 사용해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