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제8대 현종(顯宗) 묘(墓)
[출생] 992년(고려 성종 11) 8월 1일
고려 개경 개성부 왕륜사 남쪽 헌정왈후 사저에서 탄생(現 개성시 송악동)
[즉위] 1009년 3월 2일
고려 황도 개주 정궁 연총전(現 개성시 송악동)
[사망] 1031년 6월 16일(향년 38세)
고려 개경 정궁 중광전(現 개성시 송악동)
[봉호] 대량원군
1003년 이전~1009년 3월 2일.
[제위기간] 제8대 대왕
1009년 3월 2일~1031년 6월 16일 / (22년)
[능묘] 선능(宣陵)
고려의 제8대 대왕. 묘호는 현종(顯宗), 시호는 원문대왕(元文大王), 휘는 순(詢), 자는 안세(安世). 승려 시절 법명은 '선재'(禪齋).
한국사에서 유일한 사생아 출신 군주로 즉위 전 봉호는 대량원군(大良院君)이었으며, 죽음의 위기에까지 몰렸던 불우한 어린 시절로 유명하다. 태어나자마자 여요전쟁의 시대를 살았고 강조의 정변으로 즉위한 이후에는 거란의 제6대 황제 야율융서, 소배압의 2차에 걸친 대침공과 피난길에서의 참담하고 위급했던 시련을 극복하고, 진정한 군주가 되어 여요전쟁을 끝내고 고려 왕조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러한 치적에 힘입어 고려는 제8대 현종에서 제17대 인종 때까지 132년에 걸친 전성기에 접어들었으며, 동아시아 3국(고려, 거란, 북송) 간 세력 균형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강국으로 거듭났다. 이후의 고려 왕실이 현종의 후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고려 왕조의 중흥지주에 해당하는 인물이면서 일각에서는 한국 최고의 위대한 인물로 거론되는 위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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