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통일전망대 인근 탄현면 대동리 낙조마을에 형성되어 있는 먹거리 집들 중에 「전망대 누룽지 삼계탕」이 자리잡고 있다. 닭 요리 전문점인 이곳의 주 메뉴는 '누룽지삼계탕'(3~4인분: 3만 5천원)이다. 큰 돌솥에 찹쌀, 녹두, 흑미를 깔고 그 위에 1.5kg의 토종닭을 얹고 황기, 당귀, 인삼, 밤, 대추 등 11가지의 한약재를 우린 육수를 부어 20~30분 간 조리하여 완성되면 손님상에 올린다. 약재를 넣은 육수로 조리하여 고기와 죽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기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입안을 맛깔스럽게 하는 향긋함과 함께 약간의 간이 돼있어 닭고기나 죽을 따로 소금간을 해 먹지 않아도 되나, 싱겁다고 느껴지면 곁들여 나오는 고춧가루와 각종 양념을 넣어 하루 정도 숙성시켜 버무린 생배추 겉절이 김치와 손바닥 크기만 한 시원한 무김치, 또 국물 맛이 개운한 동치미 등으로 간을 맞춰 먹어야 제 맛과 함께 약초 특유의 향도 음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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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누룽지삼계탕 집
대부분의 야채는 주변 밭에서 직접 기른 신선한 유기농 채소를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닭고기를 다 먹을 때쯤 등장하는 누룽지 찹쌀 죽 또한 구수하고 담백하기 이를 데 없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먹을 수 있는 풍부한 영양식이다. 삼계탕은 일반적으로 여름에 먹는 음식으로 알고 있지만 보양식이기 때문에 사계절 몸에 좋은 음식이다. 문을 연지는 얼마 되지 않았으나 오랜 기간 건강원을 경영했던 주인이 직접 한약재를 구입하고, 다년간 연구한 조리법을 요리에 응용하고 있으며, 닭 또한 주원산오리에서 생산된 신선한 토종닭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 건강식으로 단 호박 속을 파내고 마늘, 대추, 잣, 밤 등을 넣어 만든 '단호박훈제오리'(3만 원)도 인기가 많다. '쟁반국수'(1만 원), '해물파전'(8천 원)도 준비되고 겨울철 메뉴로 '닭매운탕'(3만5천 원)도 빼놓을 수 없다. http://town.cyworld.nate.com/noorungji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 107-11 대표: 김연옥 ☎: 031-942-9696, 신용카드: 사용가능 주차장: 50대,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휴일: 연중무휴 가는 길 자유로 일산 진입로(장항·이산포 IC)를 지나 문산방면으로 가다가 '통일전망대'로 나가는 성동 IC를 빠져나간다. 곧바로 만나는 성동리 4거리에서 통일동산(우측) 반대편으로 좌회전하자마자 다시 한번 대동리 푯말 따라 언덕 오솔길로 접어든다. 길 따라 2km 정도 직진하면 좌측으로 난 내리막길 밑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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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 통일전망대 전경
주변 명소 『통일전망대』 번영된 통일한국 건설의 체험적 도장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오두산은 예로부터 서울과 개성을 지키는 군사적 요충지로 고려 말에 쌓은 산성이 아직도 남아 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해발 118m에 위치한 고지로서 삼국시대 고구려와 백제가 주도권 장악을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관미성지터로 역사적 군사적 요충지이다. 지금은 서부전선의 최북단으로 남과 북이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3.2km의 짧은 거리를 새들만이 넘나들 뿐 반세기동안 왕래하지 못한 남북분단의 안타까운 현장이기도 하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800만 실향민의 염원 하에 1992년 9월 8일 개관되었으며 2004년말 현재 1,400여 만명의 내·외국인 방문객이 이곳을 찾아 분단의 실상을 체험한 바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냉전의 유산인 남북분단의 비극적 현실을 이해시키고 자유주의가 보장된 평화와 번영된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의 염원과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6.25 전쟁이라는 동족상쟁의 비극을 체험하지 못한 세대에게는 이곳에 전시된 풍부한 역사적 자료를 통하여 통일의 절실함을 느끼고 북한을 바르게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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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2m의 거대한 '통일기원 북'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이 일대를 흐르는 한강 바닥이 갯벌을 비롯하여 충적토와 퇴적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하다. 특히 교하면과 이웃한 마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재두루미가 많이 날아든다. 그밖에 다양한 철새들이 물살을 치고 오르는 모습은 마치 고향을 북쪽에 두고 온 실향민들의 마을을 싣고 날아가는 듯하여 마음을 쓸쓸하게 만든다. 안보공원으로 산 정상에 세워진 전망대는 지상 5층, 지하 1층의 석조건물로서, 해발 140m의 높이에 자리잡은 원형전망실에서는 북쪽으로 개성시의 송악산(松嶽山:489m)이 보이고 북한 주민들이 농사짓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북한관에서는 북한주민들의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으며, 북한의 의류와 생필품, 교과서 등이 전시되어 있다. 통일실에서는 한반도의 미래상도 보여준다. 이밖에 추석과 설날 등 명절을 맞아 북한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 이산가족을 두고 온 조상들을 추모하는 망배단, 지름 2m, 무게 6백㎏의 거대한 통일기원북, 조만식(曺晩植) 동상 등이 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700원, 어린이 1,300원, 주차료는 2,000원이다. 관람문의: 031-945-2390 | |
첫댓글 어!!! 우리동네쪽인데...
^^
흠... 누룽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