弔辭(조사)
(사)국제휴먼클럽
총재 이 정 운
아름다운 인연으로 맺어진 신제철 이사장님!
당신이 일구어 놓으신 사랑의 선아복지재단
이정운 후원회장이 삼가 명복을 빕니다.
님은
길이 끝난 곳에서도 다시 길이되어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다시 사랑이되어
처음과 같이 향기롭게
처음과 같이 영원하게
죽어서 사는 길을 걸어서 가셨네요.
눈부시게 푸르른 여름날
연꽃 스쳐가는 바람처럼
그렇게 그렇게 가셨네요.
비는 내렸다가 그치고
강물은 얼었다가 풀리는데
떠도는 푸른 댓잎 하나
흐느끼는 붉은 장미꽃 하나
흐르는 강물을 따라 흐르는데
님은 이제 가시면 언제나 오시나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한 아름 가득 사랑을 담아
이웃들의 가슴에 나누어주는
아름다운 봉사뿐이 없는 것이라고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이웃사랑 목숨만큼이나 귀하게 가슴에 품고
꿋꿋이 피어나는 들꽃처럼
그렇게 사시다가 가셨네요.
강물이 끝난 곳에서도 강물이 되어
사랑이 끝나는 곳에서도 사랑이 되어
처음과 같이 순결하게
처음과 같이 진리롭게
죽어서 사는 길을 촛불 켜놓고
혼자서 그렇게 걸어서 가셨네요.
우리 모두 작은 가슴모아
님께서 일구어 놓으신 사랑의 선아복지재단
사랑으로 보듬어 안고 가겠으니
일상적인 근심 걱정 다 접으시고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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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 국제휴먼클럽 이정운 총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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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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