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축해 내 영혼(10,000 Reasons)”JONAS MYRIN & MATT REDMAN
좋은만남교회 주일예배 때에 담임목사님께서 선곡하신 영상찬양으로 감동과 은혜를 받았던 찬양을 다시 한번 소개하고 묵상하고자 한다.
삶의 이유를 가지고 사는 것과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삶의 질은 확연히 다르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이유와 존재의 가치를 분명하게 제시 해 주고 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사는 삶의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기 위해서’이다.
이 성경을 배경으로 유투브에서 1억번 시청수를 넘긴 초대형 히트곡 복음성가가 바로 ”송축해 내 영혼(10,000 가지의 이유-주님의 축복))“일 것 같다.
가사 중 ’Ten Thousand Reasons’는 ‘수 많은 이유’라는 뜻으로 이해함이 옳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이 복음 성가에 녹아있는 하나님의 은혜는 숫자로 계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곡은 2011년 영국 기독교 예배음악 레이블 전문으로 하는 킹스웨이 뮤직이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것으로서, 가수와 작곡가 및 작가인 영국 출신의 맷 제임스 레드먼과 스웨덴 출신의 가수 조나스 미린(Matt James Redman & Jonas Myrin)이 합작한 작품이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된 국제적인 복음성가이다.
멧 J. 레드먼(Matt J, Redman)은 1974년 2월 14일 영국 왓포드 출신이며, 그의 어린 시절은 순탄치 않았다. 맷 J. 레드먼이 일골 살 때 그의 아버지가 심한 우울증을 앓다가 자살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충격이 컸다. 그는 나이 열 살 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되었다. 맷 레드먼은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의붓아버지로부터 학대와 심한 모멸감을 당하면서 자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맷 레드먼은 영국 이스트석세스 주 브라이튼(Brighton, East Sussex)에서 기독교 예배 인도자, 가수, 작곡가, 작가로 성장했다. 그의 고향인 왓포드(Watford)에 있는 소울 서바이버 교회(Soul Survivor Church)에서 예배인도자(Worship Leader)가 되어 그의 음악적 소양을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그가 조나스 마린(Jonas Myrin)과 함작한 ‘10,000 가지 이유-주님의 축복’이 미국 빌보드 기독교 음악 챠트(Christian Songs Chart)에서 13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맷 레드먼(Matt J. Redman)은 그가 왜 살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이유를 알았다. 그 이유가 그로 하여금 인생의 혹한 지대를 슬기롭게 건너게 한 주요 이유였을 것이다.
”저는 예수의 경이로움을 최대한 잘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헌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맷 레드먼(Matt James Redman)의 말이다. 그는 작품을 쓸 때마다 먼저 기도로 시작했다고 한다.
2013년 ‘최고의 현대 기독교 음악 노래’와 ‘최고의 복음성가’(Best Contemporary Christian Music Song), ‘현대 기독교 음악’(Best Gospel/Contemporary Chirstian Music Performance)으로 두 번의 그래미 상(Grammy Awaeds), 미국의 빌보드 뮤직 상(Billboard Music Awards)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 노래가 성공한 후 맷 J. 레드먼은 신앙, 희망, 감사를 내용을 한 책을 출판했다.
“10,000 Reasons-Bless the Lord” 이 복음 성가는 구약성경 시편 103편 1절~22절에 근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Praise the Lord, my soul), 시편 103편에는 송축하라는 말씀이 7번이나 사용되었다.
이 복음성가를 듣노라면 영국의 찰스 웨슬리(C. Wesley, 1707-1788)의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O for a thousand tongues to sing)’라는 찬송가 23장이 생각난다.
맷 J.레드먼은 어쩌면 “난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 4:12)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자신의 삶의 고백으로 삼았는지 모른다.
이 세상의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감사와 찬송으로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우기까지는 수많은 시련과 역경의 과정이 필요한 법이다. 그래야 “내 영혼 여호와를 송축하라”는 찬송이 감히 나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보통 사람들은 행운을 빌고 좋은 일만을 기대한다. 그러나 성경은 어떻게 사는 것이 우리에게 참된 삶인지, 그 지혜를 가르쳐 준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힘들 때 나를 위해 일하고 계심을 깨닫게 된다(롬 8:35-37)
원곡도 좋지만 이번 영상에서 보여준 콜라보에서는 영국의 올 소울 오케스트라의 협연과 전 힐송교회의 찬양인도자로 유명한 루벤모건(현 힐스톤교회 담임목사) 그리고 크리스티 노켈스(미국의 패션 컨퍼런스)의 공동 인도로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된 공연이 되었다.
매트레드먼(영국), 루벤모건(호주), 크리스티 노켈스(미국) 기독교 3개국의 대표 워십리더들과 400명의 전문 콰이어 그리고 다국적으로 구성된 청중들의 엠비언스 녹음까지 어우려져 강력한 메세지를 전해준다.
한 주간도 우리를 지으시고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목적대로 우리의 영혼을 다하여 주님을 송축하여 영광돌리시는 좋은만남의 권속들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이 찬양을 추천하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