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님 ≪법화경, 꽃을 피우다≫ 불교 T.V 무상사 (9-2) (제2 방편품 10.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皆已成佛道)

[明星華]

불교 T.V 무상사 무비스님의 법화경 산림

무비스님의 행복특강

법화경, 꽃을 피우다

2009년 6월 3일

제 9 강 - 2

무비스님의 불교 T.V 무상사 ≪ 법화경, 꽃을 피우다 ≫ (9-2) 중 일부  

41. 여러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사리에 공양하는 사람이 천 만 억의 탑을 세울 때

  금과 은과 파리와 자거와 마노와 매괴와 유리와 진주 등으로 만들고 아름답고 훌륭

  한 장엄거리로서 찬란하게 탑을 꾸미며,

  또는 석굴을 파서 불당을 짓기도 하고, 전단향과 침수향으로 짓기도 하고, 목밀

  (木樒)나무나 다른 재목이나 벽돌과 도기나 진흙으로 짓기도 하고, 넓은 벌판에

  흙을 쌓아서 불당을 짓거나, 또는 아이들이 장난으로 모래를 쌓아 불탑을 만든

  이들도 이런 사람들은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42. 만약 어떤 사람이 부처님을 위해서 부처님의 형상을 조성하거나

  불상의 여러 가지 모양들을 조각한 이들도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칠보로 부처님의 형상을 조성하거나 황동이나 백동이나

  함석이나 연이나 주석이나 철·나무·진흙으로 만들거나

  아교나 옻칠과 천으로 불상을 조성한 이들도

  이러한 여러 사람은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채색으로 불상을 그려서 일백 가지 복이 원만하게 장엄한 탱화를 만들 때

  제가 스스로 하거나 남을 시켜 하더라도 이러한 이들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어린아이들이 소꿉장난으로 나무 꼬챙이나 붓이나

  또는 손가락이나 손톱 따위로 불상을 그린다면 

  이와 같은 이들도 점점 공덕을 쌓으며

  큰 자비심을 갖추어서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다만 보살들을 교화하여 한량없는 중생들을 제도하였느니라.

43. 만약 어떤 사람이 탑에나 등상불에나 탱화에

  꽃과 향과 깃발과 일산으로써 공경 공양하였거나,

  또는 남을 시켜 풍악 울리고 북 치고 소라 불고

  퉁소와 저와 거문고와 공후와 비파와 징과 요령 등

  이러한 여러 가지 아름다운 음악으로 불상에 공양하였거나,

  또는 환희한 마음으로 부처님의 공덕을 노래하거나,

  내지 아주 작은 음성으로 공양하더라도 이러한 이들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44. 만약 어떤 사람이 산란한 마음으로라도 꽃 한 송이를

  불상에 공양하면 점점 무수한 부처님을 친견하느니라.

  혹 어떤 사람이 절을 한번 하거나, 합장만 한번 하거나,

  손만 한번 들거나, 머리만 조금 숙이어도,

  이러한 일로 불상에 공양하면 점점 한량없는 부처님을 친견하고

  스스로 최상의 도를 이루고는 무수한 중생들을 널리 제도하여

  무여열반에 들게 하기를 마치 나무가 다 타고 불이 꺼지듯 하느니라.

  만약 또 어떤 사람이 산란한 마음으로 탑에 들어가서

  ‘나무불(南無佛)’ 하고 염불한번 하더라도 모두 다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지나간 세상의 부처님들이 혹 생존해 계실 때나 열반에 드신 뒤에

  이러한 법문을 들은 이들은 모두 다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5) 미래 부처님의 방편과 진실

45. 오는 세상의 여러 세존들 그 수효 한량이 없어

   이 모든 여래들도 또한 방편으로 설법하시고,

   일체 모든 여래께서도 한량없는 방편으로 설법하여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여 부처님의 무루(無漏) 지혜에 들어가게 하느니라.

  만약 이러한 법을 들은 이들은 누구도 성불하지 못한 이가 없느니라.

  모든 부처님들의 근본 서원은 내가 행하는 부처님의 도(道)를

  똑 같이 여러 중생들에게 이 도를 얻게 하는 것이니라.

  오는 세상의 모든 부처님들이 비록 백 천 억의

  무수한 법문을 설하더라도 그 진실은 오직 일불승을 위한 것뿐이니라.

  부처님 양족존(兩足尊)께서 법은 항상 일정한 성품이 없음을 알지만

  부처님의 종자는 인연으로부터 생기므로 일불승을 설하느니라.

  이 법이 법의 자리에 머물러서 세간의 모양이 항상 있음을

  보리도량에서 이미 알았지마는 도사께서 방편으로 설할 뿐이니라.

  (6) 현재 부처님의 방편과 진실

46. 천신과 인간의 공양을 받는 현재의 시방에 계시는 부처님들도

  그 수가 항하강의 모래와 같은 부처님들이 모두들 이 세상에 출현하시어

  중생들을 편안케 하기 위하여 이러한 법을 설하시니라.

  제일가는 적멸의 법인 줄 아시지만 오직 방편의 힘을 쓰는 까닭에

  비록 갖가지 길을 보이나 그 진실은 일불승을 위한 것이니라.

  중생들의 모든 행과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과

  과거에 익힌 업과 욕망과 성품과 정진의 힘과

  근성이 총명하고 둔함을 알고 갖가지 인연과

  비유와 말로써 방편을 알맞게 설하느니라.

  (7) 석가모니 부처님의 방편과 진실

47. 지금 나도 또한 그와 같아서 중생들을 편안하게 하려고

  갖가지 법문으로써 불도를 설하여 보이느니라.

  나는 지혜로써 중생들의 성품과 욕망을 알고

  방편으로 여러 가지 법을 설하여 그들을 모두 기쁘게 하느니라.

48. 사리불이여, 마땅히 알라. 내가 부처님의 눈으로 관찰하여 보니

  육도(六道) 중생들이 빈궁하여 복과 지혜가 없더라.

  나고 죽는 험한 길에 들어가서 계속되는 고통은 멈추지 않고

  다섯 가지 욕락에 집착한 것이 마치 검은 물소가 자신의 꼬리를 아끼듯이 하네

  탐욕과 애착에 스스로 가리워 져서 캄캄하여 아무 것도 보지 못하며

  큰 힘을 갖추신 부처님과 고통을 끊는 법을 구하지 않고

  온갖 삿된 소견에 깊이 빠져서 괴로움으로써 괴로움을 버리려하네.

  이러한 중생들을 위한 까닭에 크게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내었느니라.

49. 내가 처음 보리도량에 앉아 나무를 바라보고 또는 거닐면서

  삼칠일 동안에 이러한 일들을 깊이 생각하였느니라.

  ‘내가 얻은 이 지혜는 미묘하기 최상이며 제일이지만

  중생들의 근기가 암둔하여 어리석고 눈 어두운 일에 즐겨 집착하는지라

  이와 같은 무리들을 어떻게 제도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였느니라.

  이 때에 여러 범천왕과 제석천왕들과

  이 세상을 보호하는 사천왕과 대자재천왕과

  여러 천신 대중들과 그들의 권속 백 천 만 대중들이

  공경히 합장하고 예배하면서 나에게 법륜을 굴리기를 청하거늘

  내가 스스로 생각하기를 ‘만약 일불승만 찬탄하면

  괴로움에 빠져 있는 저 중생들은 이 법을 믿을 수 없어서

  법을 파괴하고 믿지 않는 까닭에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질 것이니

  내가 차라리 설법하는 일을 그만두고 빨리 열반에 들어버릴까’ 하였느니라.

              ㉯ 顯一

(1.略顯敎人理三一 2.顯就五乘一乘

[1.總明 2.別明{1.菩薩乘歸一 2.二乘歸一 3.人天乘歸一}])

        諸佛滅度已에         供養舍利者가

        起萬億種塔하대             金銀及玻瓈와

        硨磲與瑪瑙와         玫瑰琉璃珠로

        淸淨廣嚴飾하야             莊校於諸塔하며

        或有起石廟하대             栴檀及沈水와

        木樒幷餘材와         甎瓦泥土等하며

        若於曠野中에         積土成佛廟하대

        乃至童子戱로         聚沙爲佛塔한이는

        如是諸人等이         皆已成佛道니라

        若人爲佛故로         建立諸形像하며

        刻雕成衆相한이는           皆已成佛道니라

        或以七寶成하며             鍮鉐赤白銅과

        白鑞及鉛錫과         鐵木及與泥하며

        或以膠漆布로         嚴飾作佛像하면

        如是諸人等은         皆已成佛道니라

        彩畫作佛像하야             百福莊嚴相하대

        自作若使人하면             皆已成佛道니라

        乃至童子戱로         若草木及筆이나

        或以指爪甲으로             而畫作佛像하면

        如是諸人等이         漸漸積功德하야

        具足大悲心일새             皆已成佛道니

        但化諸菩薩하야             度脫無量衆이니라

        若人於塔廟와         寶像及畫像에

        以華香幡蓋로         敬心而供養커나

        若使人作樂하대             擊鼓吹角貝하며

        簫笛琴箜篌와         琵琶鐃銅鈸과

        如是衆妙音으로             盡持以供養하며

        或以歡喜心으로             歌唄頌佛德하대

        乃至一小音이라도           皆已成佛道니라

        若人散亂心으로             乃至以一華를

        供養於畫像하면             漸見無數佛하며

        或有人禮拜커나             或復但合掌커나

        乃至擧一手하며             或復小低頭하야

        以此供養像하면             漸見無量佛하야

        自成無上道하고             廣度無數衆하야

        入無餘涅槃하대             如薪盡火滅이니라

        若人散亂心으로             入於塔廟中하야

        一稱南無佛하면             皆已成佛道니라

        於諸過去佛의         在世或滅後에

        若有聞是法하면             皆已成佛道니라

          ㈐ 頌未來佛章

            ㉮ 開三

        未來諸世尊이         其數無有量이라

        是諸如來等이         亦方便說法하리니

        一切諸如來가         以無量方便으로

            ㉯ 顯一(1.頌人一 2.頌行一 3.頌敎一 4.頌理一)

        度脫諸衆生하야             入佛無漏智케하나니

        若有聞法姿는         無一不成佛하리라

        諸佛本誓願은         我所行佛道를

        普欲令衆生으로             亦同得此道니라

        未來世諸佛이         雖說百千億

        無數諸法門이나             其實爲一乘이니라

        諸佛兩足尊이         知法常無性이언만은

        佛種從緣起일새             是故說一乘하시나니

        是法住法位하며             世間相常住하니

        於道場知已하고             導師方便說이니라

          ㈑ 頌現在佛章(1.述出現意 2.顯實 3.開權)

        天人所供養인         現在十方佛이

        其數如恒沙라         出現於世間하사

        安隱衆生故로         亦說如是法이시니라

        知第一寂滅이언만은      以方便力故로

        雖示種種道하시나           其實爲佛乘이니라

        知衆生諸行의         深心之所念과

        過去所習業의         欲性精進力과

        及諸根利鈍하시고           以種種因緣과

        譬喩亦言辭로         隨應方便說이시니라

          ㈒ 頌釋迦佛章

             ㉮ 略頌權實

        今我亦如是하야             安隱衆生故로

        以種種法門으로             宣示於佛道니라

        我以智慧力으로             知衆生性欲하야

        方便說諸法하야             皆令得歡喜니라

             ㉯ 廣頌六義

                ㄱ. 頌五濁

        舍利弗當知하라             我以佛眼觀호니

        見六道衆生이         貧窮無福慧하야

        入生死險道하야             相續苦不斷하며

        深著於五欲하대             如犛牛愛尾하야

        以貪愛自蔽하야             盲瞑無所見하며

        不求大勢佛과         及與斷苦法하고

        深入諸邪見하야             以苦欲捨苦할새

        爲是衆生故로         而起大悲心호라

                ㄴ. 開權

                  ㈀ 明無機不能說大乘

(1.明擬宜以大乘 2.明於衆無大乘機 3.明無機故思息化)

        我始坐道場하야             觀樹亦經行하며

        於三七日中에         思惟如是事하대

        我所得智慧는         微妙最第一이언만은

        衆生諸根鈍하야             著樂癡所盲이라

        如斯之等類를         云何而可度어뇨

        爾時諸梵王괴         及諸天帝釋과

        護世四天王과         及大自在天과

        幷餘諸天衆의         眷屬百千萬이

        恭敬合掌禮하고             請我轉法輪커늘

        我卽自思惟하대             若但讚佛乘이면

        衆生沒在苦하야             不能信是法일새

        破法不信故로         墜於三惡道리니

        我寧不說法하고            疾入於涅槃이라하다가

무비 큰스님 법문

2009년 6월 3일

제 9 강 - 2

41.번 한번 우리 같이 읽겠습니다.

41. 여러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사리에 공양하는 사람이 천 만 억의 탑을 세울 때 금과 은과 파리와 자거와 마노와 매괴와 유리와 진주 등으로 만들고 아름답고 훌륭한 장엄거리로써 찬란하게 탑을 꾸미며,

  또는 석굴을 파서 불당을 짓기도 하고, 전단향과 침수향으로 짓기도 하고, 목밀(木樒)나무나 다른 재목이나 벽돌과 도기나 진흙으로 짓기도 하고, 넓은 벌판에 흙을 쌓아서 불당을 짓거나, 또는 아이들이 장난으로 모래를 쌓아 불탑을 만든 이들도 이런 사람들은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제가 법화경 중에서 제일 많이 인용하는 말이 ‘이런 사람들은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그랬습니다.

그 다음 그 밑에도 보면

42. 만약 어떤 사람이 부처님을 위해서 부처님의 형상을 조성하거나

  불상의 여러 가지 모양들을 조각한 이들도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불상 조각한 사람들, 그 다음에

42. 칠보로 부처님의 형상을 조성하거나 황동이나 백동이나 함석이나 연이나 주석이나 철·나무·진흙으로 만들거나 아교나 옻칠과 천으로 불상을 조성한 이들도 이러한 여러 사람은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채색으로 불상을 그려서 일백 가지 복이 원만하게 장엄한 탱화를 만들 때 제가 스스로 하거나 남을 시켜 하더라도 이러한 이들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여기 무상사는요, 불상을 많이 모셨습니다. 원불을 많이 모셨습니다. 전부 여러분들 성불 이미 다 끝냈습니다. 여러분들! 보십시오! 법화경이 그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또 어린아이들이 뭐라고 아까? 장난으로 모래를 쌓아서 불탑을 만든다면 이러한 사람들도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그 다음에 또 다음 페이지에 보면

어린아이들이 소꿉장난으로 나무 꼬챙이나 붓이나 또는 손가락이나 손톱 따위로 불상을 그린다면 이와 같은 이들도 점점 공덕을 쌓으며 큰 자비심을 갖추어서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다만 보살들을 교화하여 한량없는 중생들을 제도하였느니라.

손가락이나 손톱으로 불상을 그려도 좋아요. 뭐 붓이나 무슨 뭐 비싼 물감 가지고 그리지 말고 손가락이나 손톱으로 아무데나 그냥 종이 없으면 저기 요즘 나뭇잎 좋으니까 나뭇잎에다가 손톱을 가지고 그리면 잘 그려져요. 그렇게 해도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이에요? 모두 이미 성불했다는데!

성불 끝났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또 이제 어떤 게 있는고 하면은

44. 만약 어떤 사람이 산란한 마음으로라도 꽃 한 송이를 불상에 공양하면 점점 무수한 부처님을 친견하느니라.

  혹 어떤 사람이 절을 한번 하거나, 합장만 한번 하거나, 손만 한번 들거나, 머리만 조금 숙이어도, 이러한 일로 불상에 공양하면 점점 한량없는 부처님을 친견하고 스스로 최상의 도를 이루고는 무수한 중생들을 널리 제도하여 무여열반에 들게 하기를 마치 나무가 다 타고 불이 꺼지듯 하느니라.

 만약 또 어떤 사람이 산란한 마음으로 탑에 들어가서 ‘나무불(南無佛)’ 하고 염불 한번 하더라도 모두 다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지나간 세상의 부처님들이 혹 생존해 계실 때나 열반에 드신 뒤에 이러한 법문을 들은 이들은 모두 다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손을 한번 번쩍 들어서 부처님에게 예배를 한다든지 절을 한번 한다든지 아니면 ‘나무불(南無佛)’ 하고 게송 한번 읊는다든지 뭐 그런 염불 한 마디만으로도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여기에 전부가 그런 말입니다. 전부가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내가 줄을 그었는데 거의가 같이 전부 아주 간단한 그런 행위 하나만으로도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부처님께 절 한번만 하면 말할 것도 없고 절하기 싫은 사람 손만 한번 번쩍 들어도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여기 읽어 보세요, 그 말이 있습니다. 다 있어요. (보살님 한분, “이해가 안돼요.”)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이냐? 이해가 안 돼야 옳지. (일동, 웃음) 이해가 되면 안 되지.

(보살님 한분,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손을 드는 것도, 절을 하는 것도 다 마음이 있어서 절을 하기 때문이지요. 어린아이는...)

지금까지 목이 아프도록 법화경을 이야기해 왔건마는 (일동, 웃음), 또 이제 저러니까 여러 억 만 번을 이야기를 해도, 억 만 번을, 억 만 번을 이야기해야 되는 거야.

왜 그러냐? 사람, 사람이 본래로 부처란 뜻입니다. 부처되는 데는 조건이 없다, 이 뜻이에요. 공덕을 닦는다, 기도를 한다, 무슨 복을 짓는다, 참선을 한다, 경을 본다 하는 이러한 수행의 조건을 통해서 부처되는 길은 없습니다. 수행을 통해서 부처되는 길은 없어요. 만약에 수행을 통해서 부처가 됐다면 그 부처는 수행하지 않으면 다시 퇴보합니다. 그건 진짜 부처가 아니에요.

마치 그것은 도금한 불상과 같은 거야. 도금 벗겨져 버리면 컴컴하게 나타나는 것 하고 똑 같은 거야. 그래서 이 부처라고 하는 사실이 불교의 최대과제인데 성불하십시오! 성불하십시오! 성불이 최대의 과제 아닙니까?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확실하게 알아야 되는 거예요. 그것을 이제 확실하게 짚어주는 데가 이 법화경입니다. 곧 이 말이 그 중에서도 여기에 이 지금 오늘 공부하고자 하는 이 대목이 그 뜻이에요.

그럼 손 한번 번쩍 드는 게 무슨 공덕이 됩니까? 그게 무슨 수행이 됩니까? 꽃 한 송이 올리는 게 무슨 수행이 됩니까? ‘나무불(南無佛)’한 마디 하는데 무슨 수행이 됩니까?

 그런데 그것으로써 이미 성불했다고 하는 말은 그런 것 하지 않아도 본래로 사람, 사람이 다 그대로 부처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이걸 일깨워 주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귀에 안 들어오죠? 가슴에 와 닿지가 않죠? 그래서 할 수 없이 이제 1년 내내 이제 이 이야기를 해야 되는 거야.(일동, 웃음)

금년 한 해에는 그 이야기 듣다가 이제 볼 일 다 보는 거야.(일동, 웃음)

그래도 그게 가슴에 와 닿지를 않아. 전번에 ‘당신은 부처님’이라고 하는 책을 줬다가 오늘은 ‘사람이 부처님’이라고 하는 책을 줬다가 그러면서 목이 터져라고 법화경을 놓고 사람이 본래로 부처님이라고 하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거예요. 수행해서 부처되는 건 아닙니다.

수행해서 부처되는 것은 그건 부처라고 하질 않고 어느 정도 형상을 갖춘다든지 그런 어떤 폼을 갖추는 것은 되지마는 진짜 부처는요 정말 우리 속에 본래로 갖추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것은요 그것은 뭐 악한 사람도 상관없고, 선한 사람도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육조스님도 ‘불사선 불사악(不思善 不思惡)하라’라고 하는 첫 법문에 그렇게 하신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선악에 관계없습니다. 여러분들 착한 사람들이 부처님인 줄 아세요?

아니에요. 그렇다고 악한 사람이 부처님이냐? 그것도 아니야!   

 악한 일을 할 줄 알고 선한 일을 할 줄 아는 그 능력입니다. 그 능력이 부처님이에요. 그런데 이해가 좀 되면 고개 끄덕끄덕하죠?

바로 그 소식이 부처님의 소식이야!

 옛날에 계현(戒賢)스님이라고 하는 이가 신찬(神贊)이라고 하는 제자를 뒀는데 이 제자가 저 백장[백장회해(百丈懷海)]스님에게 공부를 하고 왔어요. 공부를 하고 와가지고는 그냥 옛날 스님 시봉하고 그냥 있었어.  그런데 스님이 이제 하루는 목욕탕에 들어가서 목욕을 하는데 같이 들어가서 등을 밀어줬어요. 등을 밀어 주면서 이제 신찬이라고 하는 그 상좌가 은사스님 등을 이렇게 밀다가 등을 툭툭 치면서 “참! 법당은 좋은데 부처님이 영험이 없구나!”그랬어요. 그게 상좌가 할 짓이 아니죠. 그런데 법에 있어서는 그런 방편을 쓰는 거야. 깨우치라고.

그러니까 이 스님이 은사스님이 있다가 이놈 상좌가 어디 가서 몇 년 안 보이다가 돌아오더니 돌았나, 

이게 이상한 소리 한다고 고개를 이렇게 돌려서 상좌를 쳐다보았어. 그러니까 그 상좌가 하는 말이

“영험도 없는 부처님이 방광(放光)은 할 줄 아는구나!”

뭔 소식은 있다 이거야. 소식은!

고개는 척 돌려서 쳐다볼 줄 안다 이거야.

그게 뭐가 있어서 그런지 바로 그 고개를 돌아볼 줄 아는, 고개를 돌려서 반응할 줄 아는 그것이 부처님입니다!

여기 우리가 천 불 만 불 모셔놨지마는 이 부처님은 고개 돌려서 반응할 줄 모릅니다.

아주 위대한 석굴암 부처님, 세계에서 제일 아름답고 훌륭한 부처님, 석굴암 부처님도 고개 돌릴 줄 몰라. 춥고 더운 줄 모릅니다. 화 낼 줄 몰라요. 울고 웃을 줄 모릅니다. 바로 울고 웃을 줄 아는 그 능력을 두고 부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안 그러면 이것이 해석이 되질 않아요. 법화경에 ‘나무불’손 한번 번쩍 들고, 아이들이 모래 쌓아 놓고, 아이들이 모래를 쌓을 때요 오줌 싸서 쌓습니다. 물이 없으면 오줌을 싸가지고서 모래를 뭉쳐요. 그래가지고 요렇게 대강 다독거려놓고는 그것이 부처님의 탑이다, 라고 한 그것으로써 다 이미 부처를 이루어 마쳤다!

‘개이성불도(皆已成佛道)!’,‘ 불도를 이루어 마쳤다!’ 라고 했습니다.

끝냈다! 이 말이여!

그게 무슨 수행이 되고 그게 무슨 공덕이 됩니까? 그런데 수행과 공덕으로는 부처되는 길이 없다.

 ‘본래 부처라고 하는 사실에 눈을 떠라!’ 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거 외에, 그거 외에 다른 것 없어요. 그래 그 소중한 가치를 우리는 아는 것, 그것이 바로 일불승이라고 하는 것이고 불교는 궁극에 그 사실을 일깨워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그와 똑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우리는 보살피고 아끼고 북돋워주고 살려주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부처님이 처음에 성도하시고 부처인 줄 알고, 자기가 부처인 줄 알고 돌아보니까 다른 사람도 다 똑같이 부처거든. 똑같이 부처야!

여래의 지혜와 덕상을 공히 갖추고 있더라 주1), 라고 하는 사실을 화엄경에서 그렇게 선언을 하셨습니다.

그러고  아~!  신기하고 신기하다! 이 사실이 너무나도 신기하다! [奇哉奇哉;기재기재]

 奇哉奇哉  此諸衆生  云何具有

 기재기재  차제중생  운하구유

 如來智慧  愚癡迷惑  不知不見

 여래지혜  우치미혹  부지불견

 ≪화엄경(華嚴經)≫ 〈여래출현품(如來出現品)〉

신기하고 신기하여라!

어찌하여 이 모든 중생들이 여래의 지혜를 모두 갖추고 있는가?

그런데 어리석고 미혹하여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구나!

당신은 그래도 왕자의 출신이죠. 그리고 또 6년 고행도 했지. 그래도 공을 좀 들였잖아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전혀 그런 공을 들이지 아니했는데도 그대로 똑같이 당신도 똑 같은 부처야.

이런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래서 그 이치를 깨우쳐 주려고 부처님은 그때부터 하루도 편한 날 없이 사람들에게 그 이치 깨우쳐 주려고 다닌 것입니다. 사람 사람들이 그렇게 소중한 존재다, 부처라고 하는 그런 존재다, 신이라고 하는 존재다, 하나님이라고 하는 존재다, 라고 하는 것을 깨우쳐 주기 위해서 전부 찾아다니면서 일일이 그 이치 깨우쳐 준 거예요. 그게 불교입니다.

그래서 이 법화경도 회삼귀일(會三歸一)이라, 여러 가지 방편으로 뭐 성문이다 연각이다 보살이다 하면서 별별 이야기를 다 했지마는 궁극에 가서는 궁극에 가서는 결국은 하나의 부처의 삶이다!

내가 아까 그랬죠? 이 세상에 사람이라고 하는 사실, 이 진실 외에 다시 무엇이 있느냐? 뭐 승려다, 속인이다, 남자다, 여자다 이건 아무 의미 없는 거예요. 여러분들 지금 내 말을 듣는데, 내 이야기를 듣는데, 듣는 사람이 남자라고 하는 조건으로 듣는 것도 아니에요. 여자라고 하는 조건으로 듣는 것도 아닙니다 이거는. 승려라고 하는 조건으로 듣는 것도 아니에요. 속인이라고 하는 조건으로 듣는 것도 아니야! 거기에는 아무 조건이 없어.

그냥 들을 줄 아는 능력이 있을 뿐이야!

바로 그 점입니다. 그 점의 위대성을 일깨워 주는 게 부처님의 본래의 마음이고 법화경이고 또 우리는 결국 거기에 눈을 뜨면은 모든 게 끝납니다. 다입니다.

그야말로 그 문제에 눈을 뜨면 끝이에요! 다른 건 저절로 다~ 딸려오게 돼 있습니다. 뭐 참회한다, 업장을 소멸한다, 복을 짓는다, 뭐 온갖 일들이 전부 거기에 그 사실 하나에 다~ 딸려오게 돼 있습니다. 그게 근본이에요! 그것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안목을 올바른 성인이라고 그럽니다.

그걸 ‘정견(正見)’이라고 그래요. ‘바른 견해’다, 라고 그래요. 그걸 증명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 법화경에 이 대목입니다. 

이러한 모든 이들이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그리고 열반경에는 그런 말도 있습니다. 광액도아(廣額屠兒) 라고 하는 이가 소 잡는 백정이여.

하루에 소를 수십마리 잡는 사람이야. 아주 인도에서 소를 제일 잘 잡는 사람이라.

이마가 소고기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아주 뭐 기름이 아주 번드리하고 넓적~ 하고 아주 이마가 번쩍하고 그렇다고 그래 ‘광액(廣額)’이라, 이마가 넓은 사람이라 그랬어요. 광액이라고 하는 그런 그 백정이 어느 날 자기 자신이 부처라고 하는 사실을 알았어. 그래서 소고기를 썰던 칼을 도마에다 타~악 꽂으면서 “나도 천, 일천 부처님 가운데 한 사람이다!”라고 큰 소리를 쳤습니다.

그가 무슨 수행을 했습니까?

그 사람은요 부처님 앞에 와서 손 한번 든 적도 없어요. 찬불가 한번 부른 적 없습니다. 염불 한 마디 외운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 이후로 모든 불교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박수갈채, 지금도 끊임없이 박수갈채를 쏟아 붓는 게 바로 그 대목입니다.

소 잡는 백정이 어느 날 자신이 부처라고 하는 사실을 알고는 칼을 처~억 도마에다 꽂으면서 “나도 부처다!” 말이야!

얼마나 근사합니까? 불교는 이런 종교예요!

무슨 수행하고 복 짓고, 공덕 닦고,  참선하고,  뭐 그렇게 해야만 뭐가 이루어지는 것, 언제, 언제 그렇게, 그렇게 해서 된 사람은 누군데? 그건 답이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된 사람은 누가 있어요?

아무도 없습니다. 하기만 할 뿐이지, 하기만 할 뿐이지, 거기에서 이루어진 것은 없습니다.

이루어지는 게 아니에요, 그거는 처음부터! 본래 그걸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기 때문에 답이 없는 거죠, 거기는.

‘본래 부처’라고 하는 거예요. ‘본래 부처’! 자기 마음 닦는 거 아니야.

자기 마음이 그대로 부처야! 닦기는 무얼 닦아? 무슨 뭐 마룬가 닦게. 닦는 거 아니에요. 그것도 잘못된 불교야. 마음 닦는 거 잘못된 불교야.

 자기 마음이 부처라고 하는 사실을 아는 거여!

자기 마음보다 더 위대한 사실이 어디 있습니까?

위대한 능력이 어디 있습니까? 

어느 부처님이 울 줄 알고 웃을 줄 알고 남 해꼬지 할 줄 압디까?

남 해꼬지 할 줄 알고 악한 일 할 줄 알고 미운 사람 미워할 줄 아는 게 이게 부처의 능력이야! 이거 알아야 돼요! (일동,박수) 착해야 부처고 무슨 뭐 착한 사람이 부처고 선한 일 많이 해야 부처, 그거 그런 차원은 저기 유치원생들에게 하는 거죠.

법화경 앞에 놓고는 그런 소리 하면 못 쓰지. 아 이 보십시오! 법화경!

뭐 그렇게 간단한 행위 하나만으로도 이미 불도를 이뤄 마쳤다, 라고 했는데 이걸 그렇게 어떻게 해석해야 이게 올바른 해석이 나오겠는가 이 말이여! 올바른 해석이 나오겠는가!

여러분들 한번 집에 가서 곰곰이 읽고 생각을 해보십시오!

어째서 이게 가능한가?

뭐 불상 조상하는데 남을 시켜서, 아니 자기가 직접 하는 것도 좋지만 남을 시켜서, 돈 주고 시켜서 하잖아요. 우리 전부 남을 시켜서 했잖아요, 저 불상들. 그러고 우리는 돈만 냈잖아. 그래도 이미 부처를 이루어 마쳤다고 했는데 그럼 다 부처 이뤄 마쳤잖아, 지금 현재 우리는. 

이 상태로, 이 상태로 우리는 부처를 이뤄 마친 자리야.

달리 더 이상 나아갈 데 없어. 여러분들은.

저 불상들 전부 여기 있는 대중들이 만들었어. 그럼 이 상태로 부처 이뤄 마쳤잖아. 사실 그래요.

이  이상 나아갈 데 없습니다. 더 좋을 것도 없고 더 나쁠 것도 없습니다.

누구도 그래요. 수십 년 공부하고 참선했다 해도 역시 그 자립니다. 사람이라고 하는 그 자리지 다른 거 없어요. 그 사실을 일깨워주는 게 이 법화경입니다.

 법화경을 위대한 경전, 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가르침, 단 한권의 책을 취하라면 딱 법화경 한 권 취할 수밖에 없는 이 위대한 경전이 바로 이러한 가르침이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

그 중에서도 특히 방편품이 그러한 것이 온갖 그 방편의 내용을 다 떨어 버리고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그런 그 내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기에 보면 이제 뭐 부처님께서 이 훌륭한 내용을 정말 딴 사람에게 이해시키려고 하니까 너무 힘든다 말이야. 그래서 열반에 들어버릴까 이런 생각도 했다는 거예요.

그 저 78쪽 우리 한 번 보겠습니다.

49. 내가 처음 보리도량에 앉아 나무를 바라보고 또는 거닐면서 삼칠일 동안에 이러한 일들을 깊이 생각하였느니라.

  ‘내가 얻은 이 지혜는 미묘하기 최상이며 제일이지만 중생들의 근기가 암둔하여 어리석고 눈 어두운 일에 즐겨 집착하는지라 이와 같은 무리들을 어떻게 제도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였느니라.

 이 때에 여러 범천왕과 제석천왕들과 이 세상을 보호하는 사천왕과 대자재천왕과 여러 천신 대중들과 그들의 권속 백 천 만 대중들이 공경히 합장하고 예배하면서 나에게 법륜을 굴리기를 청하거늘 내가 스스로 생각하기를 ‘만약 일불승만 찬탄하면 괴로움에 빠져 있는 저 중생들은 이 법을 믿을 수 없어서   법을 파괴하고 믿지 않는 까닭에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질 것이니 내가 차라리 설법하는 일을 그만두고 빨리 열반에 들어버릴까’ 하였느니라.

이랬잖아요. 보십시오!

지금 여러분들은 아주 오랜 세월 많은 법사들로부터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서 불교공부를 많이 해왔습니다.

그런데 부처님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이것을 이야기해주면 만약 일불승만 찬탄하면 그러니까 사람이 그대로 부처라고 하는 이 사실만을 이야기할 것 같으면 그렇게 공부 많이 한 여기 있는 사람도 이해가 잘 안 돼가지고 딴 소리를 하는데 그 당시, 그 당시 전혀 이해도 없는 사람들이 결국은 믿지 않고 법을 파괴하는 그런 그 좋지 아니한 일만 생길 것 같아서 차라리 설법하지 말고 내가 그만 팍 죽어버릴까, (대중, 웃음)그 말이여. 빨리 열반에 들어버릴까, 콱 죽어 버릴까, 하는 그런 생각까지 했다는 거예요.

이게 얼마나 이해하기 어렵고 가슴에 받아들이기 어려우면 부처님이 이런 생각을 했겠어요?

그래서 보면은

여러 종류의 중생들을 위하여 나누고 쪼개서 삼승법을 설하노라.

그래서 내가 온갖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고 거짓말도 하고 방편으로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끌어 왔다, 그러면서 저기 녹야원에서 다섯 비구들을 위해서 뭐 연설하고 그리고 법륜을 굴리고 있지도 않는, 괴로운 사람들이 있으니까, 괴로움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위해서 열반을 이야기해. 편안한 도리를 이야기하는 거야. 그건 그 사람에겐 좋지. 그러나 그것은 바람직한 불교는 아니지만 그래도 방편으로 그런 이야기를 했다, 라고 하는 그런 내용들입니다.

 이 <방편품> 사실 이 속에 담겨있는 그 주옥같은 내용들 다 일일이 밝혀서 말씀드리지 못한 게 퍽 아주 마음에 유감입니다마는 그러나 방편품의 대의는 이쯤으로 해서 끝내고 또 여러분들에게 나눠드린 ‘사람이 부처님이다’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 방편품의 대의를 한마디로 묶은 그런 책이니까 저에게 공부하면 그렇게 숙제가 많습니다. 그거 한 모두 한 열 번 이상 읽으세요. 가서

그래야 이 법화경이 이해가 되고 또 자신이 이해가 돼! 사람이 이해가 되고.

이해가 된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그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된다, 하는 그런 내용이 됩니다.

오늘 법문 여기까지입니다.

 주1)  신기하고 신기하여라!

 출처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④

   [소를 때려야 하는가, 수레를 때려야 하는가]

  신기하고 신기하여라!

  신기하고 신기하여라!

  어찌하여 이 모든 중생들이 여래의 지혜를 모두 갖추고 있는가?

  그런데 어리석고 미혹하여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구나!

  奇哉奇哉  此諸衆生  云何具有

  기재기재  차제중생   운하구유

  如來智慧  愚癡迷惑  不知不見

  여래지혜  우치미혹  부지불견

   ≪화엄경(華嚴經)≫ 〈여래출현품(如來出現品)〉

   이 글은 모든 사람이 본래 갖추고 있는 무한한 가치와 존귀성을 잘 보여준다. 

『화엄경(華嚴經)』「여래출현품(如來出現品)」에 이와 같은 내용이 있다.

   “그 때에 여래가 걸림이 없는 청정한 지혜의 안목으로 온 법계에 있는 일체 중생들을 널리 살펴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신기하고 신기하여라!

어찌하여 이 모든 중생들이 여래의 지혜를 모두 갖추고 있는가?

그런데 어리석고 미혹하여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구나!

그러므로 내가 마땅히 성스러운 진리로써 가르쳐서 그들로 하여금 망상과 집착들을 영원히 떠나게 하고 스스로 자신 속에서 여래의 넓고 큰 지혜가 부처님과 전혀 다른 점이 없음을 볼 수 있게 하리라.’

라고 하였다. 그리고는 곧 저 중생들은 가르쳐서 성스러운 진리를 닦아서 망상을 떠나게 하고 망상을 떠나고 나서는 여래의 한량없는 지혜를 깨달아서 일체 중생들을 이익하고 안락하게 하였다.”

   전통적인 경학(經學) 연구가들에 의하면 『화엄경』은 부처님이 6년 고행 끝에 보리수 아래에서 큰 깨달음을 이루었을 때의 감동과 그 깨달음의 내용들을 그대로 펼쳐놓은 경전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수준과 근기에 맞추어서 설하는 방편의 잡티가 전혀 섞여 있지 않다. 『화엄경』을 결집(結集)한 사람은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룬 그 순간의 안목과 감동에 초점을 맞추어 그 내용을 편찬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위의 내용이 더욱 빛난다. 부처님이나 조사스님의 모든 교화 활동도 결국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본래 부처님이라는 사실[舊來不動名爲佛]을 일깨워 주기 위한 것일 뿐이다.

원문출처 :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④

[소를 때려야 하는가, 수레를 때려야 하는가]   

너럭바위님 게시 http://cafe.daum.net/yumhwasil/7xqP/386

무비스님의 법화경 산림 ≪법화경, 꽃을 피우다≫ 불교 T.V 무상사

(2009년 6월 3일 법문 끝)

백련화 사진

º 地圓 스님 

사진 및 동영상 촬영 

º 문수법공양회 º 석천 慧江님  º 慧明華님  

[西來意]

수행을 통해서 부처가 되는 일은 마치 도금한 불상과 같듯이 진짜 부처는 본래를 갖추고 있는 불사선 불사악(不思善 不思惡)의 능력이 부처님 .개이성불도(皆已成佛道), 明星華보살님의 이른 아침 따끈한 법문 녹취에 어젯밤 세차게 창을 부수던 비가 아침 맑은 햇살로 요술을 부립니다. 늘 존경하고 _()()()_

[초연화]

'본래 부처라고 하는 사실에 눈을 떠라' ...고맙습니다. _()()()_

[석천 慧江]

부처님이나 조사스님의 모든 교화활동은 결국 인간의 존재는 본래 부처님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기위한것일뿐....明星華님 수고하셨습니다,_()()()_

[소소매]

소우주의 위대함, 그 자체로 사람은 스스로 거룩합니다. 원래 있었으되 보이지 않았던 본모습을 보게 해 주시고, 있었으되 알지 못하고 있던 본성을 깨닫게 해 주시는 대법문이여!! 明星華님께서 전해주신 무비큰스님의 대법문 한 구절에 마음이 툭 터지는 느낌을 받은 ... 좋은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명성화님~~

[무아심]

제대로 볼 줄 아는 안목...正見... 明星華님 고맙습니다._()()()_

[법우성]

본래 부처라는 사실...明星華 고맙습니다

[대원성]

_()()()_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고맙습니다

[만월]

손 한번 번쩍 들고, 꽃 한 송이 올리고, ‘南無佛’ 한 마디 하는 것.. 그것으로써 이미 성불했다고 하는 말은 그런 것 하지 않아도 본래로 사람, 사람이 다 그대로 부처라고 하는 사실... 그 사실을 일깨워 주고자 하는 것..明星華 님! 수고하셨습니다.._()()()_

[무량화*]

부처가 되는 데는 조건이 없다. 있는 그대로가 이미 부처다... 새벽을 밝히는 님, 고맙습니다. _()()()_

[자인월]

본래 모두가 부처님...하지만 근기 따라 방편을 설 하심에 합장합니다 _()()()_

[妙法樹]

바른견해.....제대로 눈뜰날 ,목마름으로....고맙습니다 _()()()_

[청정안]

明星華님 고맙습니다,,, _()()()_

[공덕심2]

‘개이성불도(皆已成佛道)’ 감사합니다..._()()()_

[pokora]

더 나아갈 데 없는, 지금 이 자리. 본래 부처. 고맙습니다. _()()()_

[이루네]

...()()()... 당신은 부처님. 고맙습니다.

[演菩提(연보리)]

더운 날 녹취하느라 수고 많으신 명성화님, 덕분에 공부 잘 합니다. 고맙습니다.

[환희지]

_()()()_

[禪慧珠]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

[一輪月]

오직 일불승!.... 고맙습니다..._()()()_

[因緣]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실상 묘법연화경 나무 실상 묘법연화경 나무 평등대혜 실상 묘법연화경_()_()_()_

[선정월]

고맙습니다..._()()()_

[함께영원히]

...()...

[백련화*]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유일물]

수행을 통해서 부처되는 길은 없다. 본래 부처이기 때문이다. 수행을 해서 부처가 되려고 하는 것은 머리위에 머리를 또 하나 얹으려고 하는 것(頭上安頭)과 같다

[주역산책]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_()()()_

[운화]

_()()()_

[강심]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_()()()_

[홀로핀꽃]

감사합니다()

[송적]

소리에 바로 고개를 돌려서 반응할줄 아는 그것이 부처님이다. 기록을 남겨주신 명성화님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신 서래의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나무묘법연화경----

[진세6058]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읍니다

[청강정인]

(**)()()본래 부처라고 하는 사실에 눈을 떠라(**)()()

[신청송]

손 한 번 들고 꽃 한송이 바치고 아이들이 장난으로 불탑 쌓고 해도 모두 皆已成佛道
--수행을 거쳐서가 아니고 본래 부처란 말씀

[신청송]

열반경;소 잡는 백정이 어느 날 칼을 도마에 꽂으면서 "나도 천 부처중의 하나"라고 선언함

[신청송]

화엄경 여래 출현품
;신기하고 신기하여라.어찌하여 저 중생들이 여래와 똑같은 지혜를 갖추고 있는가
다만 미혹하고 어리석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구나
그러므로 내가 마땅히 성스러운 진리로써 가르쳐서 그들로 하여금 망상과 집착을 떠나서
자신속에서 여래의 넓고 큰 지혜가 부처님과 전혀 다름이 없음을 알게 하리라

[석고]

나무 관세음보살...()...

[홀로핀꽃]

나무묘법연화경()

[공공]

_()()()_

[一笑]

자기마음이 부처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法玄燈]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청산(靑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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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梵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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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샘]

감사합니다 나무 묘법연화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