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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두 정탐꾼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되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이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나이다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였으나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 놓은 삼대에 숨겼더라
그 사람들은 요단 나루터까지 그들을 쫓아갔고
그들을 뒤쫓는 자들이 나가자 곧 성문을 닫았더라
또 그들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는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하리라
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에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였음이라
라합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렵건대 뒤쫓는 사람들이 너희와 마주칠까 하노니
너희는 산으로 가서 거기서 사흘 동안 숨어 있다가
뒤쫓는 자들이 돌아간 후에 너희의 길을 갈지니라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이 맹세에 대하여 우리가 허물이 없게 하리니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메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누구든지 네 집 문을 나가서 거리로 가면 그의 피가 그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우리는 허물이 없으리라 그러나 누구든지 너와 함께 집에 있는 자에게
손을 대면 그의 피는 우리의 머리로 돌아오려니와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면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맹세에 대하여 우리에게 허물이 없으리라 하니
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 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
그들이 가서 산에 이르러 뒤쫓는 자들이 돌아가기까지 사흘을 거기 머물매
뒤쫓는 자들이 그들을 길에서 두루 찾다가 찾지 못하니라
그 두 사람이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 강을 건너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나아가서 그들이 겪은 모든 일을 고하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하더라 (2:1-24)
전체적 설명
♠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에 정탐꾼을 보내게 하신 것은 여호수아로 하여금 밀 여리고 성의 여러 사정을 알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여리고 성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 기 생 라합을 건지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이 아무리 보잘거없고 부족하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며 결코 우리가 망하지 않도록 일하신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설교 프리노트
1절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 과거에 실패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정조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 하나님께서 이번에 정탐꾼을 보내신 것은 정보 수집 이상의 숨은 뜻이 있었다. 그것은 여리고 성에서 하나님에 대하여 진실한 믿음을 가진 라합을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 아마도 라합은 술을 팔기도 하고 여관업도 겸했던 기생이었을 것이다.
2절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되 이르되
♠ 이 두 사람이 여리고 성 사람들에게 붙들려 죽기라도 하면 아직 요단강을 건너지도 못 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기에 악영향을 줄 거시 뻔했다. 하지만 그 위기가 오히려 라합 의 신앙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4절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약 2: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 ‘기생 라합’ 구약성경은 그녀의 믿음의 내용을 기록하며, 이것이 그녀를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만든 근거였다. 개인적인 큰 위험을 감수하고 하나님의 메신저들을 보호했을 때 그 녀는 구원받을 신앙이 있음을 입증했다(수 2:4, 15, 6:17 참고, 히 11:31). 하지만 야고보는 그녀의 직업이나 그녀의 거짓말을 칭찬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이 말은 본래 ‘카이’란 헬라 어 조사가 붙어 있어 ‘기생 라합조차도’라고 번역된다. 아브라함과 달리 라합은 이방인에다 여자이며 창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예수님의 족보(마 1:5)에 기록되었다는 사실 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행동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수 2:4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 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수 2:15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 에 거주하였음이라 수 6:17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 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히 11:31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 망하지 아니하였도다 마 1:5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 이 말은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서 오직 은혜로 믿 음을 통해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바울의 분명한 가르침(롬 3:20, 4:1-25; 갈 3:6, 11)과 충돌하지 않는다, 아브라함이 자신의 선행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된 것이라고 야고 보가 말할 수 없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야고보는 이미 구원이 은혜의 선물임을 강 조했다(약 1:17-18). 둘째, 이 논쟁적인 단락의 중간에(약 2:23) 야고보는 창 15:6을 인용 했는데, 이 구절은 하나님이 오직 아브라함의 믿음만을 근거로 해서 그를 의롭다고 인정했 음을 강력하게 선언한다. 셋째, 아브라함을 의롭게 한 행위로 야고보가 거론한 행위는 이삭 을 바친 것이었는데(창 22:9, 12), 이것은 아브라함이 믿음을 발휘하여 하나님 앞에 의롭다 고 선언된 다음 여러 해가 지난 후의 사건이다(창 12:1-7, 15:6).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이 삭을 바친 행위는 그의 믿음이 참되다는 것과 그가 정말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는 이정을 받은 사실을 입증할 뿐이다. 여기서 야고보는 어떤 사람이 자기에게 믿음이 있다고 말할 때 그것이 다른 사람 앞에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야고보의 가르침은 바울의 글을 완벽하게 보완해 준다. 구원은 오직 믿음에 의해서만 결정되며(엡 2:8-9) 하나님이 뜻에 대한 신실한 순종에 의해서만 입증된다(엡 2:10). 롬 3:20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롬 4:1-25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 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성 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 었느니라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일을 하지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 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 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이 복이 할례자에게냐 혹은 무할례자에게 도냐 무릇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 하노라 그런즉 이 복이 할례자에게냐 혹은 무할례자에게도냐 무릇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 하노라 그런즉 그것이 어떻게 여겨졌느냐 할례시냐 무할례 시냐 할례시가 아니요 무할례시니냐 그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 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그들도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 받을 자에게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무할례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들에게도 그러하니라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 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만일 율법에 속한 자 들이 상속자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파기되었느니라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여 하심이 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 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 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백 세나 되 어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 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 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 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 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갈 3:6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갈 3:11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 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약 1:17-18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깨로부터 내려오나니 그 는 변함이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약 2:23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 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창 15:6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 22:9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창 22:12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을 아노라 창 12:1-7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 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 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 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 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깨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엡 2:8-9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 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 2:10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하심이니라 |
♠ 라합은 여리고 왕의 절대적인 명령을 거역하고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을 숨겨주었다. 이 것은 그의 용기 있는 결단이었고, 야고보 사도는 라합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 고 설명하고 있다(약 2:25).
♠ 라합이 추격자들에게 한 말은 선의이 거짓말의 차원이 아니고 라합이 자기 나라와 민족 을 배반하고 하나님께 항복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10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 라합이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살려 준 것은 단순히 약자에 대한 동정심 때문만은 아니 었다.
♠ 라합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의 소식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죄를 심판하 시는 하나님의 목적도 알게 되었다.
♠ 라합은 가장 좋지 않은 직업을 통해서 여리고 성의 죄와 부패를 분명히 알았기 때문에 여리고 성을 배반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은 생각이 생겼던 것 같다.
11절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 다신교를 믿던 당시 사람들의 신앙관에 비추어 볼 때 온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한 분을 믿는 신앙은 특별한 것이었다.
12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 ‘선대하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헤쎄드’이다. 보통 ‘인애’로 번역을 하는데, 이는 책임 을 지는 진실한 신앙을 말한다.
♠ ‘인애’는 가장 중요한 특성이며, 이것을 잃으면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의 자격이 없다 고 보아야 한다.
18절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메고
♠ 창문에 붉은 줄을 매다는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문지방에 바른 어린 양의 피와 연결된다.
♠ 하나님의 죽음의 천사가 내려왔을 때 문설주의 피를 보면 그냥 넘어갔듯이 이스라엘 백성들도 라합의 붉은 줄을 보면 그 집 식구들을 죽이지 않고 살리겠다고 약속한 것이 다. 이것이 나중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연결된다.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 라합의 식구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녀간 후에 여리고 사람들과 구별되게 살아야만 했다.
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딤에 왔을 때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에 정탐꾼을 보내게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사십 년 전에 모세가 보내었던 정탐꾼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는가?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가나안의 형편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여리고 성을 사정 을 알아보게 하신 것이다. 정탐을 하는 것 자체는 불신앙이 이니다. 다만 정보를 하나님의 말 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할 때 불신앙에 빠지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숨은 계획은 여리고 성에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진 라합을 찾아내어 살리는 것이었다.
2. 두 정탐꾼아 위기에 처했을 때 라합은 어떻게 그들을 도왔으며, 그는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 는가?
두 정탐꾼아 여리고 성 사람들에게 정체가 탄로나 쫓기게 되었을 때 기생 라합이 과감하게 이들을 숨기고 추격하는 사람들을 따돌려 살려 주었다. 라합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소 식을 듣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죄악된 삶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려는 마음이 있었다.
3. 두 정탐꾼은 라합에게 무엇을 약속했는가?
자신들의 사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발설하지 못하게 하고 자신들의 생명으로 라합과 그 가족 을 지켜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자기들을 달아 내린 붉은 줄을 언제나 창문에 달아 놓게 했다.
성경 강해
♠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면 이미 오래전부터 여리고 성은 폭파되게 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여리 고 성 안에 있는 악하고 못된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서 멸망당하게 되어 있었 던 것입니다.
♠ 여호수아도, 이스라엘 백성도 여리고 성 안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도 못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그는 여자였고 직업도 대단히 좋지 않았습니다. 그 여자는 기생 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여자를 알고 계셨고 그 여자를 살리기 위해서 이스라엘에서 특공대를 파견시키셨습니다.
♠ 사람들은 나를 몰라준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나를 아시고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특공대를 보내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먼저 우리가 오늘 이렇게 예수를 믿게 된 것이 얼마나 하 나님의 세밀하고 치밀한 계획에 의해서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정말 세밀한 계획을 세우시고 오래전부 터 치밀하게 우리에게 조금씩 다가오셔서 결국 예수 믿게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 습니다.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
수 2: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 ‘싯딤’ 요단 동쪽 12㎞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두 줄기 개천이 흐르고 있어서 진을 치기에 용이 했다고 한다. ◈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 싯딤(수 3:1)은 요단강 동쪽으로 11킬로미터쯤 떨어진 작은 언덕에 있었다. 여리고는 요단강에서 서쪽으로 약 11킬로미터 쯤 떨어져 있었다. 수 3:1또 여후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이들은 그 땅의 지형이나 비축된 식량의 양, 마실 물, 방어 태세 등에 대해 여호수아에게 정보를 가져다줄 것이다. ◈ ‘기생의 집’ 정탐꾼들이 불순한 목적을 갖고 그 곳에 머문 것은 아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을 장소를 찾고자 했고, 기생의 집에 머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곳에 머물면 서 여리고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자 한 것이다. 또한 그 집은 성벽에 있었으므로(15절) 급한 일이 생 기면 도망치기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존재는 발각되고 말았다(수 2:2-3). 그분의 주권적인 섭리 가운데서 하나님은 그 기생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들이 거기 있기를 원하셨다. 라합은 사회계층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여인이 믿음을 통해 구 원받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아브라함이 사회계층의 최상부에 있는 사람이 믿음을 통해 구원받 은 예사 된 것처럼 말이다(참고, 약 2:18-25).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녀가 메시야로 이어지는 족보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이다(마 1:5). 각양각색의 사람이 모여 사담(私談)을 나누는 곳 이므로 군사적 동태나 민심을 파악하기에 안성 맞춤이었을 것이다. 수 2:15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 였음이라 수 2:2-3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이끌어 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나이다 약 2:18-25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네게 보 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 고자 하느냐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 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 하게 되었느니라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 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마 1:5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
1절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 싯딤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기 위한 최종 집결지였습니다. 여기서 여호수아 는 강을 건너기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아니하고 여리고 성에 두 명의 정탐꾼을 보내는 일 을 했습니다.
♠ 사십 년 전에 이미 여호수아가 자신이 가나안 땅에 정탐꾼으로 갔을 때 다른 열 명의 정탐꾼 이 “우리는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라고 부정적으로 보고를 하는 바람에 이스 라엘 백성들이 무려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고생을 했던 것입니다.
♠ 괜히 쓸데없이 이 사람 저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감만 잃고 겁을 집어 먹기 쉽습니다. 그냥 모르고 부딪쳐서 죽을힘을 다하여 애를 쓰는 가운데 경험이 생기고 요령이 생겨서 일을 잘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가나안 땅을 정탐했을 때에는 정신적으로 너무 어려서 많은 정보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 정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정보에 그쳐야지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패한 이유는 정보를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고 더 신빙 성 있게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 여호수아는 어떤 목적으로 정탐꾼들을 보내었까요? 아마고 여호수아는 이들을 통해서 여리고 성의 견고함이나 규모나 백성들의 사기나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태도 같은 것을 조사하기 를 원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에 가 본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어떤 일을 하기 전에 과학적으로 조사를 하거나 알아 보는 것 자체는 불신앙이 아니 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이번 야리고 성 정탐에는 여호수아가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숨은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리고 성에서 믿음을 가진 기생 라합을 찾아내고 그를 살리는 것이었습니다.
♠ 믿음을 가지고 부딪치다 보면 감추어져 있던 하나님의 뜻이 하나씩 드러날 때가 많이 있습니 다.
♠ 하나님의 일은 마치 보물찾기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시시하게 보이고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막상 부딪쳐 보면 감추어졌던 보물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2. 정탐꾼들의 위기
수 2:2-3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 ‘여리고 왕’ 그는 넓은 지역을 다스리는 왕이 아니라 도시를 다스리는 왕이었다. 이 정복 전쟁이 이어지는 동안 다른 도시를 다스리는 왕들도 등장한다(참고, 수 8:23, 12:24). 가나안의 여러 성읍 국 가의 소왕(小王)들 중 한 사람을 가리킨다. 가나안 정복 당시에 서부 팔레스타인은 명목상 애굽의 지배하에 있었으나 애굽의 왕권이 그 지역에 대해 실제적인 권위를 행사하지는 못했다. 따라서 가 나안 땅에는 족속 단위의 여러 성읍 국가들이 형성되어 저마다 자율적인 통치 체제를 갖추고 있었 다. 수 8:23아이 왕을 사로잡아 여호수아 앞으로 끌어 왔더라 수 12:24하나는 디르사 왕이라 모두 서른한 왕이었더라 |
2-3절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 여리고 성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하여 상당히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기 때문에 정 탐꾼들의 정체를 금방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 1절 하반절에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기생 라합의 집은 여관을 겸했던 것 같습니다.
♠ 라합은 전혀 만난 적도 없는 이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살려 줄 이유가 없었습니다. 라합이 이 정탐꾼들에게 긍휼을 베풀지 않았다고 해서 흠이 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라합은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이 두 정탐꾼을 살렸습니다.
♠ 사실 여호수아가 두 명의 정탐꾼을 여리고 성에 보낸 것은 아주 무모한 것이 될 수 있었습니 다. 왜냐하면 여리고 성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잔뜩 신경을 곤두세우고 경계를 하고 있는 와중에 걸려들었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이 두 명의 정탐꾼이 위기에 처하게 됨으로써 라합의 신앙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결 국 이 두 정탐꾼의 위기는 라합의 신앙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미리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생각지도 못했던 위기가 얼마든지 숨어 있는 믿음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 라합이 한 말은 선의의 거짓말 차원이 아닙니다. 라합은 자기 동족과 나라를 배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라합이 취한 행동은 믿음의 성격을 너무나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믿음 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나라와 왕을 배반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항복하는 것입니다.
♠ 우리가 사탄과 영적인 전쟁을 치를 때에 원수들에게 나의 모든 사실을 다 설명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원수들은 그것을 아는 즉시 그것을 악용해서 반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라합이 이 두 사람의 정탐꾼을 건져준 것은 단순한 동정심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분명히 하나님에 대하여 들었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수 2:10-11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것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 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진멸시 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정신을 잃었나니’ 이는 매우 절망적인 상태에 빠져 아무 일도 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히브리인 특유의 표현 방법이 다. 그들은 어떠한 상태에 묘사함에 있어서 추상 명사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으며 심적 상황까지도 구체적인 신체 부위를 예로 들어 눈에 보이듯이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
9-10절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것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 라합의 말을 들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사건은 전 세계적인 뉴스 거리였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난 사십 년간 뉴스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리고 라합은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보면 여리고는 반드시 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라합은 죄와 가장 깊은 관계가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자기 자신이 죄에 깊이 빠져 있었 습니다.
♠ 라합이 이 두 사람을 신고하고 넘기면 많은 상을 받았을 것이고 그의 술집은 더 장사가 잘 되었을 갓입니다. 그러나 라합은 이 세상에서 돈을 더 받고 장사가 잘되는 것보다 새로운 사 람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이 죄악된 여리고와 함께 멸망하고 싶지 않았고 하나님의 백성 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했습니다.
♠ 라합은 여리고에 대한 미련을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들은 소문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는 곳마다 죄악의 도시는 모두 다 멸망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수 2: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는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라합은 하나님이 주권적인 창조주이시 며 만물을 유지하시는 분이라는 깨달음을 고백했다(참고, 신 4:39; 행 14:15, 17:23-28). 따라서 하나님 은 가장 높으신 분이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히브리인 뿐만 아니라 당시 가나안인들에게도 있었 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나인인들은 하나님을 여러 신들 중의 한 신, 즉 히브리인의 민족신으로 이해 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신관(神觀)은 히브리인의 유일신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라합의 신관은 당시 가나안인들의 신관으로부터 크게 벗어나 있었으며 그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광대 무변하시 며 가장 높으신 분으로 고백하였다. 신 4:39그런즉 너는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명심하 고 행 14:15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런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 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행 17:23-28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우주와 그 가운데 있 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한계를 정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 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우리 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
11절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는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 여리고 사람들은 소문을 듣고 이미 알았습니다. 그 소문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죄악을 심판 하시기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쓰시며 여리고는 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라합은 하나님은 상천하지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도 하나님이시고 땅에 서도 하나님이신 온 세상의 주인인 것입니다.
12-13절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수 2:12-13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다가올 심판과 파멸에서의 구원은 오직 여호와께 달려 있음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라합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보증 얻기를 원하였다. 아무리 사람 들이 뚜렷한 증표를 보여 줄지라도 거기에 하나님의 이름이 없고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보증해 주 시지 않을 경우 라합은 안심할 수가 없었다. 더구나 전쟁의 와중에서는 사람들간의 굳은 약속도 쉽 사리 무시되는 예가 많기 때문에 라합은 자신과 가족의 목숨이 달린 중대한 일을 인간의 약속에만 맡길 수 없었던 것이다. 참고로, 고대 근동에서는 신들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습성이 사람들의 몸에 배어 있었다(암 8:14). 암 8:14사마리아의 죄된 우상을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단아 네 신들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 거나 브엘세바가 위하는 것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사람은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나 지 못하리라 |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 여기서 중요한 표현이 ‘선대하다’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히브리어로 ‘헤쎄드’이며, 보통 ‘인애’라고 번역합니다. ‘인애’는 다른 사람에 대하여 책임이 있는 사랑을 하는 것을 말합니 다.
♠ 하나님의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인애’입니다. 이것은 상대방에게 약속한 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신실해야 하고 결코 그들의 신뢰를 배반하는 일을 해서 는 안 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인애를 잃어버림으로써 망하게 됩니다. 호사 선 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 다’(호 6:4)라고 말했습니다.
♠ 하나님의 백성들이 욕심을 품으면 인애가 지키기가 어렵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자신의 성공 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합니다.
♠ 하나님께서는 먼저 이 두 정탐꾼이 라합의 사랑을 입게 하심으로 그들이 라합의 요구를 거절 할 수 없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모든 가족을 살려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 내게 하셨습니 다.
♠ 하나님은 라합으로 하여금 구원을 얻게 하시되 비굴하게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3. 두 정탐꾼의 약속
수 2:14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는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하리라 ◈ ‘아니하면 우리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요’ 구약 성경에서는 맹세를 나타날 때 ‘만일 내가 …하거나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을 내리시리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다(삼하 3:35). 이 러한 표현을 통해 맹세자 자신의 절대적 결의를 보였음은 물론 나아가 소속된 공동체의 결속을 확 고히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무분별한 맹세로 인해 여호와의 이름이 망령되이 일컬어지는 경우에 대 해서는 엄중한 징벌이 뒤따랐다(겔 17:16). 삼하 3:35석양에 뭇 백성이 나아와 다윗에게 음식을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여 이르되 만일 내가 해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모든 것을 맛보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하매 겔 17:16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 가 맹세를 저버리고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이 거주하는 곳 바벨론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 을 것이라 |
14절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는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하리라
♠ 하나님께서 두 정탐꾼을 여리고에 보내신 것은 아무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하나님에 대한 믿 음을 가지고 있는 라합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작은 믿음을 알고 계시며, 그것을 이루시기 위하여 생각지 도 못한 사람들을 사용하시고 또 만나시게 하시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라합으로 하여금 두 정탐꾼에게 자기들의 생명을 구걸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이 두 정탐꾼이 라합의 도움을 받게 하심으로 라합이 이 두 사람에게 당당하게 자기 들의 생명을 요구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 두 사람의 정탐꾼은 라합에게 가장 중요한 약속을 했습니다. 그것은 라합이 자기 목숨을 걸고 그들을 살려준 것처럼 이제 자기들도 목숨을 걸고 라합과 그 가족의 생명을 지켜 주겠다는 것입니다.
♠ 14절 하반절에 보면 ‘두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면’ 이라고 했습니다. 왜 이 정탐꾼들은 자기들의 이 약속이 다른 사람들에게 누설되지 않았을까 요? 할 수 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약속을 알고 구원 받으면 좋은 일이 아닐까요? 하지 만 이것은 결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여리고 성 사람들은 모두 하나 님 앞에서 멸망당하기로 작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신앙은 생명과 생명을 바꾸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명과 우리 생명을 맞바꾸는 것입니다. 그 래서 장난삼아 믿는 사람들까지 다 구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약 2: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 ‘기생 라합’ 구약성경은 그녀의 믿음의 내용을 기록하며, 이것이 그녀를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만든 근거였다. 개인적인 큰 위험을 감수하고 하나님의 메신저들을 보호했을 때 그녀는 구원받을 신앙이 있음을 입증했다(수 2:4, 15, 6:17 참고, 히 11:31). 하지만 야고보는 그녀의 직업이나 그녀의 거짓말을 칭찬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이 말은 본래 ‘카이’란 헬라어 조사가 붙어 있어 ‘기생 라합조 차도’라고 번역된다. 아브라함과 달리 라합은 이방인에다 여자이며 창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녀가 예수님의 족보(마 1:5)에 기록되었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행동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수 2:4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 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수 2:15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 였음이라 수 6:17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히 11:31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 니하였도다 마 1:5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 이 말은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서 오직 은혜로 믿음을 통해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바울의 분명한 가르침(롬 3:20, 4:1-25; 갈 3:6, 11)과 충돌하지 않는다, 아브라함이 자신의 선행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된 것이라고 야고보가 말할 수 없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야고보는 이미 구원이 은혜의 선물임을 강조했다(약 1:17-18). 둘째, 이 논쟁적 인 단락의 중간에(약 2:23) 야고보는 창 15:6을 인용했는데, 이 구절은 하나님이 오직 아브라함의 믿음만을 근거로 해서 그를 의롭다고 인정했음을 강력하게 선언한다. 셋째, 아브라함을 의롭게 한 행위로 야고보가 거론한 행위는 이삭을 바친 것이었는데(창 22:9, 12), 이것은 아브라함이 믿음을 발휘하여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선언된 다음 여러 해가 지난 후의 사건이다(창 12:1-7, 15:6). 그렇 다면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행위는 그의 믿음이 참되다는 것과 그가 정말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 다는 인정을 받은 사실을 입증할 뿐이다. 여기서 야고보는 어떤 사람이 자기에게 믿음이 있다고 말 할 때 그것이 다른 사람 앞에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야고보의 가르침 은 바울의 글을 완벽하게 보완해 준다. 구원은 오직 믿음에 의해서만 결정되며(엡 2:8-9) 하나님이 뜻에 대한 신실한 순종에 의해서만 입증된다(엡 2:10). 롬 3:20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 니라 롬 4:1-25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 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 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일을 하지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 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 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 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이 복이 할례자에게냐 혹은 무할례자에 게도냐 무릇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 하노라 그런즉 이 복이 할례자에게냐 혹은 무할례자에게도냐 무릇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 겨졌다 하노라 그런즉 그것이 어떻게 여겨졌느냐 할례시냐 무할례시냐 할례시가 아니요 무할례 시니냐 그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 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그들도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또한 할례자의 조 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 받을 자에게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무할례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들에게도 그러하니라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 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상속자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파기되었느니라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 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 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여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 라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 심이라 그가 백 세나 되어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 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 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 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갈 3:6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갈 3:11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 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약 1:17-18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깨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이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 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약 2:23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 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창 15:6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 22:9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창 22:12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 12:1-7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 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 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아브람이 그 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 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 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깨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엡 2:8-9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 2:10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 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하심이니라 |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 라합이 행위로 구원 얻은 것은 아니라는 애기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 행위로는 의롭 다 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 라합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믿음은 속으로만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자기 목숨을 걸고 위기에 빠진 두 정탐꾼을 살려 주는 행동으로 나타난 믿음이었습니 다.
♠ 기생 라합은 두 정탐꾼으로부터 구원의 약속을 받은 후에도 다시 한 번 이 사람들이 어디로 피신을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 라합이 이 두 정탐꾼을 도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이 두 사람이 살아야 자기가 살 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 가끔 이 세상에는 그런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즉 자신의 무죄를 인정해 줄 사람이 죽어 버리는 바람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실수하시지 않습니다.
수 2:17-20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이 맹세에 대하여 대하여 우리가 허물이 없게 하리니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청문에 이 붉은 줄을 메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누구든지 네 집 문을 나가서 거리로 가면 그의 피가 그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우리는 허물이 없으리라 그러나 누구든지 너와 함께 집에 있는 자에게 손을 대면 그의 피는 우리의 머리로 돌아오려니와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면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맹세에 대하여 우리에게 허물이 없으리라 하니 ◈ ‘이 붉은 줄을’ 15절에 쓰인 ‘줄’(rope. 한글개역에서 모두 ‘줄’이라고 번역된 단어를 NKJV는 각 각 다르게 표기하고 있음-옮긴이)과는 다른 단어를 쓰였다. 단조로운 녹색이나 갈색, 회색과 달리 붉은 색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띄어 그 집을 보호하는 데 더 적합했다. 또한 이 색은 하나님이 그 집에 있 는 사람들의 피(19절)를 지키신다는 약속 아래 있음을 나타내는 데도 적합했다. 정탐꾼들을 내려보 내는 데에 사용된 줄과 라합의 창가에 구원의 표시로 매어 두게 될 붉은 줄을 서로 별개의 것이라 고 보는 견해도 있가. 하지만 두 정탐꾼이 라합에게 별도의 징표를 주었다는 설명이 본문에 언급되 지 않았고 특히 ‘이’라는 지시대명사를 사용한 점 등으로 미루어 그 두 줄(15, 18절)은 동일한 것이었던 것 같다. 수 2:15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 였음이라 수 2:19누구든지 네 집 문을 나가서 거리로 가면 그의 피가 그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우리는 허물이 없 으리라 그러나 누구든지 너와 함께 집에 있는 자에게 손을 대면 그의 피는 우리의 머리로 돌아오 려니와 수 2:18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청문에 이 붉은 줄을 메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 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
17-20절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이 맹세에 대하여 대하여 우리가 허물이 없게 하리니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청문에 이 붉은 줄을 메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누구든지 네 집 문을 나가서 거리로 가면 그의 피가 그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우리는 허물이 없으리라 그러나 누구든지 너와 함께 집에 있는 자에게 손을 대면 그의 피는 우리의 머리로 돌아오려니와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면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맹세에 대하여 우리에게 허물이 없으리라 하니
♠ 첫째는, 자기들을 내리운 창문에 붉은 줄을 매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보아 두 정탐꾼은 무엇보다 자기들이 라합의 집을 찾기 쉬워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 이 불은 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에 문 기둥에 발랐던 양의 피와 관계가 있습니 다.
♠ 오늘 우리 중에는 예수님의 피의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를 살리는 것은 결국 예수님의 피입니다.
♠ 라합의 식구들에게는 큰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이스라엘 백 성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21절 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 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
♠ 라합이 두 정탐꾼을 보내고 가장 먼저 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붉은 줄을 매다는 것이었습 니다.
♠ 우리는 구원과 관계되는 일을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아직 죽을 때가 멀었다 고 생각하여 구원에 관하여 등한히 합니다. 그러나 차차 하겠다고 생각했다가 혹시라도 잊어 버리게 된다면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 두 정탐꾼은 중요한 보고를 하는데, 여리고 성 안에 하나님을 믿는 한 가정이 있다는 것과, 자신들이 그의 도움을 받아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미 여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낙담케 하셔서 그들이 이스라엘을 크게 두려워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23-24절 그 두 사람이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 강을 건너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나아가서 그들이 겪은 모든 일을 고하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하더라
♠ 정탐을 마치고 온 두 사람은 여호수아에게 승리를 확신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여호수아 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때까지도 어떻게 요단강을 건너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여리고 성을 무너뜨려야 할 지 알지 못했습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에게 세상이 너무 크게 보이고 너무 두렵게 보인다면 그것은 아직 우리에게 확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 우리는 어떤 일을 추진할 때에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의심한다는 것은 아직 확신 을 가지지 못한 것이며, 그런 상태에서는 조그만한 어려움이 생겨도 흔들리기 쉽기 때문입니 다.
♠ 우리가 이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내 힘이 강한 것보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