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양표 보기 1. 2 ※ 학습목표 사양표에 나오는 말들이 어떤 뜻인지 나에게 맞는 카메라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 사양표 보기 1

① CCD CCD는 카메라가 받아들인 빛을 전기신호로 바꾼 것. CCD에 있는 하나하나의 픽셀을 화소라 부르며, 따라서 총 화소 수는 CCD의 전체 픽셀 수이다. 이와 달리 유효화소는 렌즈를 통해 기록되지 않는 이미지화 되는 픽셀. 원색 필터는 모든 칼라를 감지한다는 뜻이다. → 총화소수는 유효화소에 비해 의미가 없다. 유효화소수를 보고 카메라를 선택한다. ② 기록모드 JPEG는 손실 압축하는 방식이며, 많은 이미지를 저장가능하다. TIFF는 무손실 압축 방식이며, 이미지 용량이 크다. RAW는 사진을 인화해 사용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어떤 압축이나 가공을 거치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이미지로 카메라 기종에 따른 해독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CCD 정보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용량이 커 작업 시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동화상 모드는 용량이 작은 JPEG를 이용. → JPGE와 TIFF는 용량면에서 3배 정도 차이. 모니터 상에서 사용이 잦으면, JPEG가 적당하다. 같은 이미지를 저장하더라도 기록모드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모드를 선택해 사용한다. ③ 기록해상도 정지화상의 가장 큰 숫자가 최대로 구현 가능한 픽셀수 (2,240×1,680=400만 화소) 가장 작은 숫자가 최소의 픽셀수. → 이미지가 커질수록 많은 픽셀수를 요구함으로 이에 맞게 기록해상도를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주로 사용하는 인화 사이즈를 알아두고 -인화 사이트에서 표준기준치에 따른 권장 화소 수 참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양표 보기 2

① ZOOM 말 그대로 밀고 당기는 것. 광학줌과 디지탈줌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광학줌은 물리적·광학적으로 배율을 높여주는 것이고, 디지탈줌은 ‘돋보기’를 보는 것과 같다. 디지털줌은 실제 크기에는 변화가 없지만 ‘보기’를 확대·축소할 수 있다. 즉, 이미지 자체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며 노이즈현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 카메라 구입 시에는 디지털줌 배율에 현혹되지 말고, 실제 영향을 미치는 광학줌 배율에 주목해야 한다. ② 렌즈의 초점거리

어떤 사물을 봤을 때 렌즈의 중심부로부터 카메라 뒷부분에 있는 필름 면까지의 거리를 그 렌즈의 초점거리라고 한다. 필름 카메라의 필름은 카메라의 가장 뒷부분에 있고 디지털 카메라의 CCD는 렌즈에 가장 가까운 몸체 부분에 자리하고 있어 초점거리가 짧아지게 되고 이것이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 필카의 초점거리가 디카의 초점거리보다 약 1.5배 길다. 따라서 같은 렌즈를 사용해도 초점거리에 차이가 난다.
③ 초점거리에 따른 렌즈의 종류

광각렌즈는 ‘W'로 나타내며 이는 Wide Angle Lens의 약자. 초점거리가 짧고 화각이 넓다. 화각의 폭이 넓어지면 원근감이 커져 근거리 사물은 더 크게 원거리 사물은 더 작게 보이게 된다. 망원렌즈는 'T'로 나타내며 이는 Telephoto Lens의 약자. 초점거리가 길고 화각이 좁다. 망원경과 같은 원리로 원거리에 있는 사물을 가까이 보고 싶을 때 이용한다. 원근감이 적다. 예> 렌즈에 따라 어떻게 보일까.

15mm 렌즈로 촬영한 사진은 건물들이 휘어져 왜곡되어 보이고, 200mm에서 보이는 옥탑이 보이지 않는다. 광각렌즈는 원근감이 극대화되어 나타난다. → 렌즈의 초점거리에 따라서 보이는 이미지가 다르다. 광각렌즈는 화각이 넓기 때문에 인간의 시야보다 더 넓게 사물을 볼 수 있고, 망원렌즈는 그 반대. · 디카와 필카는 왜 다를까.
→ 사양표 2에 나와 있는 초점거리인 35mm 필름 환산 시 약 34~102mm라는 말은 여러 개의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는(광각에서 약간의 망원까지 포괄하는) 줌 렌즈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35mm 환산치 기준표를 참고해 광각인지, 망원인지 구별하면 편하다. ④ 렌즈의 밝기 렌즈의 개방치에 따라 밝기가 조절된다. F2~2.5는 최대개방치가 2.5라는 의미. 줌 렌즈는 다양한 초점거리를 갖기 위해 여러 개의 렌즈를 갖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기 위해 다양한 개방치를 가지게 된다. ◆ 사양표 보기 3. 4 ▲ 사양표 보기 3

① 초점조절 TTL(Through the Lense) 방식은 ‘렌즈를 통해서’ 초점을 맞춘다는 의미. AF(Auto Focus)는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을 의미. Continuous AF는 카메라를 움직이면서 반셔터를 누를 때마다 포커스를 계속 맞춰준다. Single AF는 한번 반셔터를 눌렀을 때 그 대상이 있는 위치에서 초점을 맞춰준다. 9점 측거방식은 화면의 9점 중 본인이 원하는 곳에 임의로 중심을 결정할 수 있다. M 포커스는 Manual Focus로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다. 사물을 설정한 뒤 초점을 맞춘다. 포커스 락은 초점 고정장치로 화면에 초점을 맞추고 나서 화면을 재구성할 때 사용한다. ② 노출제어 자동프로그램 AE는 자동적으로 노출 조정. 조리개 우선 AE는 조리개를 우선으로 노출을 조정하는 것이며, 셔터 우선 AE는 셔터 우선으로 노출을 제어 한다. M 노출은 수동으로 노출을 조정한다는 뜻.
③ 조리개 조절범위

숫자가 커질수록 조리개 구멍이 작아지고, 작아질수록 구멍은 커진다. 조리개 구멍이 커질수록 빛을 받아들이는 양은 커지고, 시간은 짧아진다. ④ 셔터 스피드 조절범위 1은 1초를 의미하며, 2,4000은 1/2, 1/4000을 의미한다. 셔터는 빛을 받아들이는 양을 시간(속도)으로 조절하며 조리개는 크기로 조절. B 모드의 B는 Bulb의 약자로 장시간 셔터를 열어두는 것을 의미하며, 처음 셔터를 눌렀다가 떼는 그 순간까지 열려있게 된다. 예> 어두운 야경을 촬영할 때 1초 이상 촬영해야만 상이 맺히기 때문에 B셔터를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사람의 손이 셔터를 누르고 있을 때 진동과 함께 여러 가지 모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모순점을 줄이기 위해 60초까지 지원하도록 되어있다. 또 다른 방법은 셔터 릴리즈 기능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는 셔터에 다른 장치를 연결해 처음과 끝만 눌러주면 자동으로 피사체의 동감을 조절해준다.

1/10과 1/10000이 굉장히 다른 느낌이다. 분수대의 물이 흐르는 느낌을 주려면 셔터 스피드를 1/10에, 정지된 느낌으로 찍으려면 1/10000에 맞추어야 한다. → 본인이 의도한 대로 찍기 위해서는 여러 번 촬영해 보고 비교해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 셔터의 종류

Focal-Plane Shutter는 35mm 카메라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으로 2개의 커텐으로 이루어졌다고 이해하면 된다. 셔터 스피드가 1/10일 때, 첫 번째 커텐이 열리고 나서 1/10초 후에 두 번째 커텐이 닫힌다는 의미. 1/10초라는 시간의 공백 동안 이미지가 움직이는 모습을 기록할 수 있다. 1/1000초라면 열리고 닫히는 동작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지된 모습을 촬영하기 적합하다. 대부분 셔터가 카메라 안에 있기 때문에 다양한 렌즈들을 교환해서 사용가능하다. 하지만 2개의 커텐으로 되어 있어 후레쉬를 사용할 경우 한 화면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35mm가 완전히 개방되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카메라에 따라 사용가능 셔터 스피드를 지정해 두었다. 카메라 셔터에 빨간색이나 노란색으로 씌여진 숫자는 후레쉬를 사용해 촬영할 수 없다는 뜻. → 후레쉬를 가지고 촬영할 경우, 카메라에 지정된 후레쉬 ‘시간’이 몇 분인지 확인하고 동조시간보다는 느리게 촬영해야 후레쉬가 완전히 화면에 적용될 수 있다. Leaf Shutter는 자동카메라, 똑딱이 카메라, 중형카메라에 사용되는 방식. Focal이 필름과 같은 셔터모양이라면, Leaf는 원모양으로 여러 장의 ‘잎’이 겹쳐진 모양이다. 셔터가 렌즈 안에 장착되어 있어 렌즈교환이 어렵고 렌즈가격도 고가이다. 하지만 조이고 푸는 조리개와 비슷한 간단한 원리로 작동되어 동조시간 제한이 거의 없다. ▲ 사양표 보기 4

① 측광방식 노출을 좀더 정확하게 맞추기 위한 광량 측정방식. 5분할, 100분할 등이 있으며, 5분할 측광은 화면을 5분할로 나누어서 각 부분의 평균치를 재는 것이다. 이에 비해 스팟 측광은 작은 부분을 중심으로 평균치를 내는 것으로 중심 초점은 정확하나 주변은 오차가 생길 수 있다. 예>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경우, 얼굴이 대부분 중앙에 오기 때문에 스팟 측광을 이용해 얼굴에 노출이 잘 맞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풍경 촬영 시에는 다양한 분할 측광을 이용하면, 어둡고 밝은 부분을 잘 잡아낼 수 있다. ② 감도 필름이나 CCD가 빛을 받아들이는 능력. ISO(International Standards Organization) 국제표준규격 ASA(American Standards Association) 미국표준규격 DIN(Deutsche Industric Normal) 독일표준규격 ISO와 ASA는 같은 방식으로 표시하며 100보다 작으면 저감도 -빛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늦다- 100보다 크면 고감도이다. 감도 400으로 촬영 시 100에 비해 짧은 시간 안에 빛을 읽어내는 능력이 있어 흔들림을 줄여주지만 입자가 커져 콘트라스트가 준다. 디카의 경우, 감도가 높으면 노이즈 효과 -대부분 디지털 카메라에서 감도 800 이상 지원하지 않는 것이 바로 이 노이즈 효과 때문- 가 나타나고 입자가 거칠게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감도 촬영 시 빛을 받아들이는 속도는 느리지만 콘트라스트가 커지는 장점이 있다. 예> 스포츠 사진 촬영 시 고감도로 설정했을 때만이 입자가 거칠더라도 순간 포착을 잘 할 수 있다. 대신 건축이나 접사 사진을 촬영할 때는 속도보다 정확성이 중요하므로 저감도로 설정한다. → 사양표는 카메라의 촬영 능력을 표시한 것이다. 카메라를 구입할 때나 실제 촬영할 때도 잘 활용하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