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장 하나는 99년 12월에 문을 연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박미숙 사장이 일본에서 배워온 기술로 직접 소스 및 드레싱을 만들고 있으며, 또 1년에 2번씩 직원들을 일본에 연수를 보내 맛의 기술을 배워오도록 하고 있다고. 인테리어 또한 일식 돈까스 전문점에 걸맞게 아담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을 살리고 있다.
메뉴에 '로스까스'라고 돼 있는 일본식 돈까스는 두툼하면서 닭고기살처럼 연한 게 특징. 첫맛은 빵가루의 아싹한 맛이 나며,
다음엔 고기에서 육즙이 나와 연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살려낸 돈까스다. 육즙의 양은 고기의 숙성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돈까스 소스는 따로 그릇에 담아 주는데 벌꿀까지 함유된 고급재료로 맛을 살린다고 한다. 또 스프 대신 '미소'라고 부르는 장국을 제공하는데 맛이 구수하면서 담백한 편. 특히 돈까스 전문점 하나의 모든 음식들은 메뉴판의 사진과 똑 같은 모양으로 제공되므로 더욱 맛깔스럽게 느껴질 것이라고 한다.
그 밖에 야채 드레싱은 하나에서 자체 개발한 음식이라고 하며, 소스는 일식 맛 그대로 살려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또 초창기의 각종 메뉴 중에서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들만 다시 선정해 식단을 짜놓았기 때문에 어느 것을 주문해도 맛있다고 한다. 덕분에 음식의 맛 소문이 서울에까지 나서 서울에서 이곳까지 맛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음식점 사장들의 숫자도 만만찮다고 한다. 그만큼 음식 맛에 대한 사장의 자부심이 대단한 편.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들이 항상 친절하게 인사를 하면서 손님을 맞고 있으며, 갈색 계통의 인테리어와 깔끔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어린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각종 연령층에서 즐겨 찾고 있으며,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편이라고.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하나는 온천장 (구)전자공고 입구에서 바라보는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있다. 도로가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골프장이 있기 때문에 골프장 근처를 찾아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