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후기글 퍼온글입니다.-----------출처는 맨밑에있어요~
후기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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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토요일 날씨를 알아보니~종일비
일요일도 비~~~
토욜 새벽 빗소리에 깨고~~
1박 2일 낚시여행을 계획한 내 맘은 초조했다.
게다가 11시쯤엔 천둥까지~~
아이들 도서관 오전 수업이 끝나면 바로 출발하려 준비중이면서도 이거 괜히 가서 고생하는거 아냐~~??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수재노파가 한번 가보고 아니다 싶음 다시 돌아오면 돼지"~하고 여유를 보여줘 열심히 짐을 쌌다.
오늘 우리가 계획한곳은 가평의
두밀리낚시터였다.
성남에서 가평까지 가는동안 비는 오락 가락하였다고~~네비는 엉뚱하게 설악으로 돌아가는 길을 잘못알려줘 심란한 꼬불길을 한시간정도 달려야했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빗속을 두시간 넘게 달려와 도착한 이곳~~~
Wow~~~~
Fantastic~~~~~~Ye~~~~!!!!!
마침 감사하게 비도 그치고 병풍으로 둘러싸인듯 아름다운 산세가 나의 걱정들을 무색하게 만들고
공기도 좋고~~경치도 좋고~~~
와~~~~~~
조으다~~~~^^
이곳은 텐트죤과 방가로로 일박할수 있는데
방가로에서 자본적없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는 방가로를 예약했다.
만약 텐트죤예약했음
흐~~미
이 빗속에 텐트치고 걷고 빨고~~~
탁월한 선택이였어~~~ㅎㅎㅎ
아이들이 낚시하는 다른분들이 멋지게 잉어잡는 모습을보더니 우린 언제 하냐고 난리다~~ㅎㅎ
흥분한 녀석들~~낚시터를 들썩인다.
방가로를 배정받고 쥔장님의 낚시강의가 있으셨다~ㅎㅎ
참~~친절 그이상 이셨고~ 사람을 편하게 해주셨다.
우선 떡밥??을 구입하고~~
직접 반죽하는법도 알려주시고~~
낚시 명강의가 시작되었다.
두 형제는 그곁에서 귀를 쫑긋 세우고 열심히 듣고 있었다.
낚시에 관심없는 딸내미와 난~~
주변을 구경하러 나섰다.
방가로는 성인 4명에서 5명정도 누울수 있고
우리 어른 둘 아이들 셋~~5가족은 편하게~제법 여유롭게 사용하였다.
내폰의 능력이 요기까지~~
가을이라~~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싶은 아즘의 맘을 몰라주는 나의 폰아~~그래도 사량햐~~~ㅎㅎ
계곡을 등지고 사진도 찍고~
올해 가뭄땜 계곡의 물은 거의 없었으나 가뭄이해갈되면 저계곡 또한 두밀리낚시터의 큰 장점이 될것이다.
이곳은 화장실~~~
낚시터 양쪽에 화장실이 배치되어 큰~~불편은 없었다.
개수대~~
물이 얼마나 찬지~저녁 설거지를 할수없어 낼 아침 햇볕나믄 하기루~~
이곳은 텐트죤~~~
아이들과 뛰어놀 공간도 있고
주차장도 여유로웠다.
아~~~~운치있당~~~
비가 온뒤라~~~
차가운 공기가 느껴졌고 가만히 앉아 있어야하는 낚시특성상~~오늘의 요리는 쉽고 간편하며 애 어른 다~~~좋아하는 어묵탕을 준비했다.
뜨거운국물 마시며 속 따땃하게~~ 낚시할수 있도록 말이다~^
특별히~
아이들을 위해 떡어묵~오징어 어묵을 준비했고
신랑을 위해선 고추잡채어묵을 준비하였다.
맛나게 끓어다오~~~~
역쉬~~~~
예상대로 아이들은 잘 먹어주었다.
떡어묵이 인기였지~~^^
오징어어묵을 먹으며 치킨맛이 난다고 치킨어묵이라며 맛나게 먹은 막둥이~♥
관심없는듯 하던 딸내미가 낚시를 잡았다.
떡밥만드는 두형제~~♥
아~~
다시 한번 주변 풍경을 담아본다.
희안하게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였고 그 품에 자리잡은 두밀리 낚시터~아우 좋다~~ㅎㅎ
시골에서 태어나 늘~~뛰댕기며 놀아그런가???
이런 멋진 산세를 보면
어릴적~~마냥 멀게만 보이던 산과 둥글둥글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줬던 그 산세들이 떠으르며
마음이 푸근해진다~~~
요번엔 둘째를 위해 아버지 명강의 들어가시고~~ㅎ
ㅎㅎ
고기가 쉽게 잡히지 않지~??
모든일은 그런거야??
얌전한 우리둘째~~
엄마는 우리둘째가 외유내강 멋진 남자로 성장할거라 믿십니다~~~ㅎㅎㅎ
간식으로 준비한 쥐포를 구워 잘라주자 직접해보겠다는 둘째~~
다 굽더니
자기방식대로 자르고 쉽다며 달팽이 모양으로 욜심히 가위질중~~
옆에서 하나만 달라고 애원하는 막둥이~~ㅎㅎ
형이 반응없자~
삐지기 일초전~~
엄마의 조율로 인해 큰 화는 면합니다~~ㅎㅎ
사진에 잘 안 나왔지만 소금쟁이들이 엄청 많았다.
그걸을 본 막둥이 왈~~~
"소금쟁이가 운동한다~"
ㅍㅎㅎㅎ
낚시에 즐거운 우리가족~~
보는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추운날씨는 생각도 못하고 꽝꽝 얼려온~~
막걸리,맥주,그린티,오미자가 열심히 땀흘리며 녹고있지만 쉽지가 않다~ㅎ
우리막둥이 좋아하는 훈제오리도 맛나게 익고~~
배고파서 음식사진은 찍지도 못하고 열심히 먹었다.
잘~~먹고
다시 낚시에 몰입~^^
5시가 가까워지자 정말 춥다~~
따땃한방가로에 들어와 이분덮고 누우려는 순간~~
울딸~~드디어 한마리 낚았다~~
만져보겠다 난리인 아들들~~
녀석들~
딸내미가 잡자~
"아빠도 분발해야겠는데~"
라고 말하더니 얼마안가 붕어낚은 우리신랑~~ㅎㅎㅎ
두형제 과~~하게 좋아합니다~~ㅎㅎㅎ
7시가 되자~~주위는 칠흑같이 어두워지고
날씨는~~와~~우
진짜 춥다~완전무장하고 겨울잠바입고 왔는데
일찍 정리하고~~따땃한 방가로로 들어왔다.
핸드폰 조금 보다~그림 그리다~~과자먹다~~
제법 놀았는데도 시간은 더디 간다~~ㅎㅎ
얼은몸이 녹으면서 8시도 안되었는데
잠이 몰려야 잠이들었는데~~
화장실 다녀와 시간을 보니~조금지난 10시 였다.
ㅍㅎㅎㅎ
정말 많이 잔것 같은데~~~
아~이
푹~~자서그런지 쉽게 잠이 오질않는다.
잠이 오지않는다며 신랑과 대화를 잠깐 나누는데
내성격 닮은 딸내미와 막둥이는 다시 일어나 노는중이고~
신랑은 다시 기절~
둘째는 아무리 떠들어도 꿈나라중~ㅎㅎ
두밀리낚시터
우선 주변 풍경이 사계절 너무 예쁘고 멋질것같다.
가을에 온~~우리는 정말 정말 잘~~~온듯~~하다~
주위분들은 고기도 잘 잡으시는데 우린 한시간이상 잡히지않아 살짝 서운할때
쥔장님께서 지나가시는데 한마리도 못잡았다 하니
다시 친절하게 천천히~꼼꼼하게 설명해주
신 덕분에 잠시후 고기를 낚았던것이다~
아무리 좋은곳이라 해도 불친절은 그 아름다움을 못느끼게 하고~
친절은~~불편도 이해할수있게 하는 기분좋은 마력이 있다.
방가로에는 이불과 베개가 2인용씩준비되어 있는데
좀~~~깔끔하신분들은 개별이불 준비하심되고
시설면에서 낡고 색바란 의자빼곤 다~~좋았다.
아이들이 새로운곳에 와 새로운 경험을 자기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며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이시간~~
정말 잘~~왔다 생각한다.
오늘 친정에 예비조카사위 환영회로 7남매중 나와 셋째언니만 참석을 못했는데
이것또한 나에게 갈등을 주었지만~
이미 예약해놓고 오늘 아님 10월엔 행사가 많아 올수 없기에 큰~고민끝에 결정한 이곳~
신랑이 좋으냐고 물어온다~~~
아이들이 저렇게 많이 좋아하는데 어미로서 좋지않을 사람이 어딧겠냐고 되묻는다~~
난~~~낚시....좋아하지 않지만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많은것을 즐겁게 하며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ㅎㅎㅎ
방가로에서 자는것도~
낚시터도 처음인 우리는 행복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한 방가로는 행복한 향기가 납니디.
가끔씩 방귀내도 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