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10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muhanbox0 )에서 담아왔습니다]
자연에 美치고, 요리에 味치겠다는 님의 블로그 방문하시기를...
양재 '최고집 손짬뽕'집에 다녀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손짬뽕이란 간판에 수타의 맛이 궁금하기도하고,
나름 맛집이란 간판을 달고 있기에 그맛이 궁금했습니다.
'짬뽕'
말그대로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 만든 잡탕국물요리인 짬뽕.
육수는 닭뼈나 사골을 고아 쓰기도 하는데, 육수는 그집만의 노하우 입니다.
푸짐한 야채에서 느껴지는 깔끔하고 양파에서 느껴지는 단맛이 느껴지고, 해산물로 인해
담백함과 시원함이 느껴지며, 육뼈를 사용해 묵직함을 주기도 합니다.
왼쪽 쇼윈도우에 '수타실'이란 글씨가 보이시지요?
이날도 부지런히 주방장 두분이서 수타면을 뽑고 계셨습니다.
수타짜장면 (5,500원)
이날은 짬뽕과 삼선 짬뽕을 따로 시켜 보았습니다.
여기서 삼선짬뽕에서의 '삼선' 은 땅, 바다,하늘의 진미를 말합니다.
그만큼 일반 짬뽕보다는 많은 해산물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고집 짬뽕집의 짬뽕과 삼선짬뽕 차이점은 해삼을 넣고 안넣고의 차이랍니다.
해삼도 전부 건해삼을 물에 불려 사용합니다.
짬뽕 7,000원
삼선 짬뽕 8,000원
수타면이라 그런지 면발이 굵고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삼선짬뽕인데, 양은 성인이 다 먹기에도 부담스런 양입니다.
대부분의 중국집에서는 사시사철 신선한 해산물을 쓸수 없기에 건조된 해산물을 쓰는데,
최고집도 오징어를 제외하곤 건조된 해산물을 사용한 듯 했습니다.
지금 계절이라면 생홍합을 써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일텐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생홍합을 썻더라면 지금보다도 더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일텐데....
그외 보통 중국집에서 보이는 해산물, 야채들입니다.
하지만, 면발은 수타면이라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식감.
짬뽕국물에서 느껴지는 향신료의 맛...어디서 많이 느껴본 향이였는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짬뽕을 끓일때는 별도로 설탕을 넣질 않는데, 이유는 양파를 익히게 되면
매운맛이 날라가고 양파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단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에 소주한잔 생각납니다.
동네 중국요리집보단 맛있다는 평가.
주소 : 서초구 양재동 327-18번지
전화 : 576-0288
첫댓글 종로까지 배달될라나? 고민이네. 오늘 점심은 짜장? 짬뽕?으로 때릴까 하는데??? 콩국수? ㅋㅋㅋ
그렇다고 짬짜면은 먹지마셈. 강력히 비추!
화면이 안 비 온통 엑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