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6일 Korea Herald에 실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현재는 다트머스대학교에 교환교수로 계시는 김성곤 교수님의 글 입니다.
코비드19에 지친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What, then, are the precious things that we should cherish? We are now living in an uncomfortable and difficult period when people are liable to commit hateful acts against one another due to suspicions over the highly contagious COVID-19 virus. Since we never know who might carry the coronavirus, we become cautious. We cover our face with a mask and try to communicate through the face-covering devices, which is not an easy thing to do. Cut off by the masks that hide our facial expressions and muffle our voices, communication and understanding among people is getting harder these days. Still, however, we may be able to find some precious things even in these hard times.
그러면,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사람들이 전염성이 강한 코비드19 바이러스로 인해 서로를 미워하는 일을 하기 쉬운 불편하고 어려운 세상을 살고있다. 우리는 누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길 줄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러워진다. 우리는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쉽지는 않지만 얼굴을 가리는 장치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요즈음 마스크가 얼굴에 의한 표현을 감추고 사람 간의 목소리, 의사소통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muffle 1.싸다 2.덮다 3.몸을 의복으로 감싸다
2021. 6. 16.
김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