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단란주점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작업 순서는
몰딩철거->벽체작업->석고보드->몰딩시공->타일시공->줄눈시공
이렇게 작업을 할 겁니다.
단란주점 안쪽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손님이 흥에 겨워서 벽을 발로 차버려서
사진처럼 타일이 깨지고 벽체(석고보드)도 깨졌습니다.
다 철거 후 시공을 하자니 먼지가 많이 발생될 것 같습니다.
여기는 지하라서 환기도 잘 되지 않아서 문제가 됩니다.
몰딩(나중에 재사용해야 함)만 철거 한후
각목을 이용해서 벽체 작업을 합니다.
각목을 이용해서 벽체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도와주시는 분이 있어서
옆에서 사진을 찍어 주셨습니다.
각목 작업으 다 끝났습니다.
석고보드 작업도 끝나고 몰딩까지 시공했네요.
석고 위에 페인트를 바른다고 해서 최대한 석고를 빈틈없이 시공했습니다.
자~이제부터 타일작업 들어갑니다.
사진을보면 이상하지요??
가운데부터 타일을 붙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네...세면대때문에 가운데부터 타일을 붙이고 있습니다.
한 쪽에서부터 시작을 하면
나중에 일이 많아집니다.
특히 지하라 글라인더로 타일을 자르면....
그 먼지 제가 다 마쉽니다.
타일을 붙이는데 밑부분이
2mm가량 남아서 안 들어갑니다.
글라인더로 2mm를 잘라야 하는데...너무 복잡하죠.
그래서 허리몰딩을 띠고
타일을 붙였습니다.
물론 나중에 허리몰딩을 붙여주면 되죠.
어후~~간신히 타일 밑장이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속도를 붙여야죠.
타일 다 붙이고 줄눈을 넣고 있습니다.
스폰지로 백시멘트를 열심히 닦아내고 있습니다.
세면대 밑까지도 열심히~~
오우~~다 완성되었습니다.
기존 타일이 없어서 분위기에 어울리는 타일로 시공했습니다.
이렇게 부분 수리를 할 때 타일이 없어서 고생합니다.
시공 후 2~3년 지나면 같은 타일 구하기 힘듭니다.
최대한 비슷한 타일로 시공을 해야죠.
이번 공사는
목공사 + 타일공사가 같이 이루어졌죠.
지루하지 않아서 재미있습니다.
물론 목공장비부터 타일장비까지 챙길 것이 너무 많죠.
아무튼 너무너무 재미있게 공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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