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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개
"하얀 겨울, 하얀 세계, 하얀 추억...여러분을 하늘 아래 첫동네 `대관령 설국(雪國)'으로 초대합니다"
전국 최고의 눈마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대관령(해발 832m) 정상
고원마을 일대에서는 매년 1월 겨울의 참맛을 느낄수 있는 '스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백두대간의 중심이자 한국스키의 발상지인 이곳에서 1993년 전국에 첫 선을 보인 대관령 눈꽃축제는
13년을 거듭하면서 국내 최고의 눈과 얼음 축제로 자리잡았다.
한국의 지붕 마을로 불리는 대관령 일대에는
겨울이면 1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마을이 고립되면 주민들은 문밖 출입을 하기 위해 설피를 신고
사냥을 했으며 마땅한 운반수단이 없어 발구를 주로 이용하여 생필품과 땔감을 나르곤 했다.
이같이 독특한 산촌의 한겨울 생활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눈마을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눈꽃축제는 국내 최초의 전통 겨울축제로 1999년 문화관광부 선정 한국 최고 전통의 10대
겨울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아름다운 겨울추억, 평창 대관령에서'를 주제로 열네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2006년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순백의 설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축제장 입구에는
관광객들이 들어 오는 정문에 나무를 엮어 눈꽃이 얼어 붙은 눈꽃터널을 만들어 눈마을 입장을 환영하고
에스키모들의 얼음집 이글루 카페는 연인들과 어린이들의 기념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얼음경기장에서는 팽이치기와 앉은뱅이 썰매타기 등 대관령 전통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고 눈썰매장에서는 전통썰매와 얼음미끄럼틀을 타며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
행사장에는 대관령지역의 재래식 운반수단인 소발구와 인발구를 제작, 비치해 가족들이 타보기 체험행사를
할 수 있고 설피싣고 걷기체험 등을 통해 조상들의 생활상과 지혜를 배울 수도 있다.
특히 행사기간 대관령지역 전통민속놀이인 황병산 사냥놀이를 즐길수 있고 눈.얼음조각전과 눈꽃마차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현대식 눈놀이를 도입해
스노봅슬레이와 스노래프팅, 스키체험 등이 새로인 인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축제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상의를 벗고 대관령의 강추위를 녹이며 달리는 국제알몸 마라톤대회.
5㎞와 10㎞코스에서 펼쳐지는 알몸 마라톤대회는 70대 노인부터 주부와 어린이 외국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횡계 시가지를 관통하며 대관령의 강추위를 날려 버리는 강철 체력을 과시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하나의 놓칠 수 있는 축제 묘미는
백두대간 선자령(해발 1천157m)의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눈꽃 등반대회.
선자령은 삼양축산 대관령목장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코스가 완만해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이번 눈꽃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은 새로 조성된 대규모 종합 눈놀이장을 만날 수 있다.
평창군 도암면 횡계2리 속칭 의야지마을 주민 130여명이 모두 나서 조성해 11월 중순 문을 연
'대관령 스노파크'는 전국에서 제일 처음 개장하고 가장 늦게 폐장하는 눈놀이장을 모토로 만들어졌다.
이곳에는 폭 35m, 길이 120m 규모의 눈썰매장을 비롯해 얼음썰매장과 얼음놀이장, 스노봅슬레이장,
스노래프팅 등 각종 눈놀이 시설이 마련됐다.
또 내년 3월까지 개장기간 얼음과 눈을 이용해 조각과 기둥, 터널, 카페, 야외무대 등을 만들고 전통설피와
썰매 체험장, 황태덕장 체험장, 스키체험장, 승마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감자음식과 황태, 청국장 등 전통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와 전통주막, 특산물 판매장 등을 갖추고 대관령 눈꽃축제의 주요 행사도 이곳에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대관령에는 눈과 함께 꼭 들러봐야 할 명소도 많다.
그중 최고는 대관령목장의 풍경은 슬프도록 곱다. 600만평에 달하는 목장은 겨울이면 끝없는 눈밭으로 변해 목장 사이로 있는 임도마저 찾을 길이 없다.
눈길을 헤치고 목장의 우사를 지나 전망대로 오르는 길목에는 드라마 가을동화로 유명해 진 '은서와 준서나무’를 볼 수 있고 조금 더 오르면 영화 연애소설에 등장한 '차태현 나무' 가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또 최근에는 겨울연가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진 한국의 알프스인 사계절 종합휴양지인 용평리조트가 인접해
있고 대관령 스키역사관과 발왕산 설경, 한국자생식물원 등도 챙겨봐야 할 명소들이다.
축제가 열리는 횡계리 일대에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시내와 용평리조트 입구 구간에는 구이와 해장국, 찜 등으로 먹을 수 있는 그 유명한 황태요리 전문점이
즐비하고 대관령 고개 너머 동해에서 잡아 올린 오징어를 고추장 양념에 무쳐 구워먹는 오징어 불고기도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준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대관령 한우와 대관령 감자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 해 주는 먹거리이다.
대관령 주변에는 용평리조트와 보광휘닉스파크 등 종합휴양지 이외에 경관이 뛰어나고 시설이 좋은 펜션들이 충분히 있어 낭만적인 겨울 추억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행사일정
날자 | 시간별 | 행사내용 |
1/31(수) | 16:00 | 전통 대관령산신제 재연 [2014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및 국태민안 기원] |
18:00 | 개막식 및 축하공연 / 불꽃놀이 / 2014그릇의 황태국 나눠먹기 | |
2/1(목) | 11:00 | 전통 썰매대회 |
17:00 | 홍대 앞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 / 비보이 공연 | |
2/2(금) | 11:00 | 얼음판 오래 버티기 대회 |
17:00 | 홍대 앞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 / 넌버벌 타악퍼포먼스 | |
2/3(토) | 10:00 | 눈꽃 등반대회 / 2014m 눈꽃미로 |
11:00 | 한국전통타악태극의 “강원의 북소리”공연 | |
14:00 | 한국국전통타악태극의 “강원의 북소리”공연 / 스노우카레이싱 예선전 | |
17:00 | 홍대 앞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 / 눈꽃가요제 | |
2/4(일) | 10:00 | 알몸 마라톤대회 |
11:00 | 스노우카레이싱 오프로드전 | |
14:00 | 스노우카레이싱 결승전 | |
17:00 | 스포츠댄스 시범 / 홍대 앞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 | |
2/5(월) | 13:00 | 드림 프로그램 환영식 |
17:00 | 홍대 앞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 / 비보이 공연 | |
2/6(화) | 11:00 | 각종 경연대회 시상식 |
14:00 | 희망 타임캡슐 / 2008년 대관령눈꽃축제에서 만나요 |
주변볼거리
방아다리 약수
이곳은 특히 전국에서 전나무 조림이 가장 잘된 곳으로 유명하다.
매표소에서 약수터까지 어이지는 약 300m의 전나무 숲길은 오염되지 않는 숲의 냄새가 좋아 삼림욕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을 갖춘 곳으로 전나무. 잣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박달나무 등 수많은 활엽수림이 울창하게 어우러진 곳이다.
또한 여기에서 나는 약수는 철분과 탄산이 주성분으로
위장병,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으며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신약수도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한다.
한국앵무새학교
가족과 연인들의 사계절 관광여행지.
강원도 평창의 버드하우스에서는 교장선생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따라 앵무새들이 각종 묘기를 부린다.
묘기가 끝날 때 마다 숨죽여 공연을 바라보던 가족들의 입에선 탄성이 터져 나오며 박수소리가 요란하다.
모처럼 아이들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온 엄마 아빠의 표정에도 신기함과 환한 웃음이 넘쳐난다
이곳 [버드하우스]에서는 매일 저녁 앵무새들의 각종 묘기를 즐길 수 있다.
'자전거 타기, 밧줄타기, 그네타기, 롤러스케이트, 농구시합, 저금하기, 쳇바귀돌리기, 뽀뽀하기 등'
앵무새들이 펼치는 공연은 1교시,2교시 수업으로 진행된다.
아기자기한 카페 내부에서
차 한잔이나 식사를 하며 인간과 동물이 만나 서로 우정을 쌓아 가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이 펼쳐지는 카페에서는 각종 차와 음료, 식사를 곁들일 수 있으며
황토로 지은 숙박동 또한 준비되어있다
오대산
백두대간의 중추이자 남한강의 발원지이기도 한 오대산은 비로봉을 주봉으로
호령봉, 상왕봉, 두루봉, 동대산의 다섯봉우리가 연꽃무늬를 만들고 있어 오대산이라 불린다.
수려한 산세와 계절따라 아름답게 변하는 풍경이 절정을 이루며,
세조대왕과 문수동자와의 전설적인 일화가 서려있는 명산으로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고,
이조시대에는 국가 주요문서를 보관(오대산사고)하던 곳이기도 하며,
강원도내 국보문화재 8점중 이곳 오대산에 4점이 소장되어 있다.
삼양대관령목장
동양 최대규모의 삼양대관령목장은
해발 850~1,470m의 강원도 대관령일대 600만평의 고산 유휴지를 개척하여 초지로 일구어 우리나라
산지축산을 선도하였으며 푸른초원과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떼, 동해바다가 멀리 보이며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인 '삼양 대관령목장은' 가족단위의 교육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레포츠 활동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대관령 드넓은 대자연에 펼쳐지는 푸른 초원은
한편의 파노라마로 마음까지 싱그러워 영원한 감동으로 간직될 것이다.
삼양대관련목장내 해발 1,140m에 위치한 동해전망대에서 동해바다와 드넓은 목장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목장의 정상인 황병산은 동쪽으로 강릉 경포대, 주문진, 연곡천, 청학동, 소금강 계곡을 볼 수 있고
서쪽으로는 목장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대초원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