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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철학, 종교, 역사 탐구 (전문자료) [개신교 연구] 복음주의 (Evangelicalism)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444 14.08.04 10:5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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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8.04 11:01

    첫댓글 '기독교'(가톨릭+개신교)나 '개신교'(=신교)에 관해
    제가 가진 지식이 일천하여..

    비록 미흡해보이는 내용입니다만..
    먼저 한국어판을 정리하면서 시작합니다..
    전문가 회원님들의 많은 지도와 편달을 기대합니다..

    저는 '개신교'가 '정통 개신교'와 '복음주의'라는 큰 구분으로 나눠지는 줄 알았는데요..
    '복음주의'만 해도 이렇게 복잡한 것인 줄 미처 몰랐네요.. ㅠㅠ

  • 14.08.04 21:15

    개신교도인 저도 잘 모르는 내용들을.... ㅠㅠ
    아무튼 세상에 대한 노마드님의 관심은 그 끝을 모르겠네요. ^^;;

  • 작성자 14.08.05 17:05

    앞으로 관심 좀 가져주십시요~~ ^^

  • 14.08.07 00:33

    7번 재미있네요

    잡담 한마디 해봅니다

    제가 미얀마 위빠사나 센터에서 있으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영적 체험이나.. 그런 것들.. 수행자들이 보곤하는 환영, 종교적 체험 등 말이죠,,
    그게 진짜인지 어떻게 아나 어떻게 보장하나

    전 교황이 퇴임후에 신의 음성을 들으며 신과 대화하곤 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뇌의 어떤 영역이 특정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에 불과할수 있는데,
    그 사람은 그걸 신이고 진리라 믿어버릴수 있단 말입니다
    곧, "주관적 신앙"이 된단 말이죠

    모 센터에서 하는 수행법은 환영을 수행 방편으로 가리킨다고 합니다
    그럼 실제로 그렇게 보인답니다

  • 14.08.07 00:25

    수행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아직 잘 모르는 뇌의 특정 부위를 인위적으로 자극할수 있나 봅니다
    그렇게 해서 접한 종교적 체험이 진짜 진리라 할수 있을까요?
    그거 맞다고 누가 검증하나요
    자기 자신 밖에 알 수 없는 철저히 주관적 경험인 겁니다
    이거 정말 놀라운 사실이었는데요

    이건 예를 이렇게 든 것이고..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100이면 100,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주관적 신앙이 되더란 말이죠
    같은 불교지만 제각각 다른 것을 떠올리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정각'이라는 말을 쓰고 '정법'이라는 말을 쓰는구나
    스승이 그래서 필요하구나

  • 14.08.07 00:32

    그렇게 제각각 믿음을 가진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출가한 사람이라고 다르지 않다 합니다

    각자 다른 믿음을 가지고,
    자기 확신을 가지고,
    각자 다른 것을 믿고 있더란 말이지요

    종교 이전에..
    먼가 괴상한 것을 본 기분이었습니다
    아 인간 정신이 이런 거구나


    개신교에서 역시 '주관적 경험에 의한 신앙'이 거론되고,
    '성서에 기반한' 이 그 해결 방법으로 제시되네요
    남방 불교에선 철저히 경전에 근거한이 되네요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여기서도 비슷한 문제가 지적되나 봅니다

  • 14.08.06 19:13

    대단하군요. 이렇게 넓고 방대한 원류를 가지고 있는줄 몰랐습니다.
    원래 모태신앙으로 자연스럽게 개신교도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떠나온지 십수년이 되었구요.
    이제는 다시 돌아갈 수 없겠지만...

    오늘 수많은 목사님들과 목회자들로부터 들었던, 그 허공에 떠도는 어떤 얘기들보다
    가치있는 역사를 배웠습니다.
    사실,
    스스로를 몽매한, 죄지은, 끝없이 구원을 갈망하는 존재로 여기며 시작하는 평신도의 속성상
    이런 공부를 찾아서 하기란 요원한 일이었는데요.

    감사합니다. 그 탐구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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