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어제보다는 좋네요...
그래서 아침 먹고 신양방파제로...가보니까.. 대여섯명 정도 낚시를 하고 있네요
장르가 다양합니다..흘치기,찌낚시,처박기
훌치기는 숭어 혹은 농어 학꽁치...
찌낚시는 고등어 혹은 벵어돔
처벅기는 다금바리...
그래서 저는 광어에 도전합니다.
내눈으로 광어를 본 적이 있기에 혹시하는 마음으로...ㅎㅎㅎ
자연산 광어는 분명 아닙니다...탈광입니다....
한시간 동안 하는데 전체적으로 조황이 부진합니다
훌치기만 조황이 좀 있고 나머지는 다 꽝...
한두명씩 자리에서 일어납니다..그래서 저도 그만 접고
서귀포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합니다
위미항에 도착..여기도 조황은 꽝....
여기는 발판이 넓고 편하고 아주 좋습니다...
방파제 석축쪽도 좋고...
시간 때우기는 최고입니다.
낚시 구경만 했습니다...고기 안 나온다고 하는데
힘들게 할 필요가 없죠...ㅎㅎㅎ
여기서 시간 좀 죽이고 다시 남원 태흥리 방파제로
여기는 조그만한 포구인데 뭐라도 나올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원래 벵어돔 포인트로 이름이 나있는 곳입니다만 바람이 문제입니다...
바람만 잦아들면 방파제 끝자락에서 낚시하면 좋은 조과를 줄 것 같습니다...
자리 싸움이 좀 있을것 같은 예상이 딱 옵니다...ㅎㅎㅎ
그리고 서귀포 세천포구도 가봐는데
저에게는 안맞는 장소인것 같아서 여기서는 패스..그래도 벵어돔이 잘나온다고 합니다.
오늘은 낚시 한시간 나머지는 차로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서귀포 이마트에서 스테이크
고기 사다가 집에서 우아하게 고기 썰어먹었습니다....동물성 단백질 보충....
오후 5시쯤에 귀가하였습니다...
첫댓글 발길 닿는곳마다 절경이네요
동석아 ~~ 당신 혹시 보일링이라고 들어봤나...ㅎㅎㅎ
나는 오늘 내눈으로 직접 보았다...ㅎㅎㅎ
엉~~ 정신이 띠옹~~ㅎㅎㅎ
@섭지코지 (金勇杓) 돌고래도 곧 보시겠네요 사진 찍어주셔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