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9일은 스파인2000에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른 하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파인2000을 사단법인으로 설립하기 위한 설립추진모임(발기인대회)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날 함께 하신 발기인들께서 용기를 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오늘의 스파인2000이 존재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스파인2000이 많은 활동을 하였으나 인터넷동호회 형식이었고 체계가 잡히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2014년 1월 25일 창립총회를 거쳐 4월 16일 사단법인으로 승인을 받고 나눔과 봉사에 있어 그 역량과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스파인2000 이사님들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올해가 스파인2000이 척수장애인 모임으로 시작하여 활동한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모두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다음은 스파인2000 사단법인 설립 추진모임 발기인 명단입니다.
사진 왼쪽 상단부터
정일범님, 김상태님, 박윤미님, 김정희님, 남인순님, 정재이님
사진 왼쪽 하단부터
강형석님, 도상철님, 왕태윤님, 여상화님, 김명배님
"실천적 사랑은 중노동이며 견뎌내야 하는 것이다"
-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家의 형제들' 中에서
스파인2000의 왕태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