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구간 날머리였던 권포리 풍광이 눈에 익었습니다.
내려 올 땐 1km 임도가 쉬웠는데, 거꾸로 오르려니 숨이 찼지요.
들머리 통안재-유치재-매요리-사치재-야막성을 거쳐 복성이재에 닿았습니다.
갑자기 우두둑하는 소리에 놀라 우의를 입고 선 채로 간식을 먹었습니다.
재를 넘느라 오르락 내리락 했으나 푹신푹신 낙엽 밟기로 가을을 한껏 느꼈답니다.
도토리와 알밤이 발밑으로 굴러 자칫 넘어질 뻔했으나 풍요로움이었습니다.
숲 사이로 나타난 날머리 복성이재에 대기한 빨간 버스가 반가웠습니다.
선두로 내달은 분들은 완주 분위기에 제대로 젖어 부러웠습니다.
40분여 늦게 도착한 후미를 격려해 주시니 고마웠답니다.
첫댓글 이제 가을의 모습이 ....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본격 가을을 보고 느꼈습니다. 격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많이했읍니다
즐겼을 뿐입니다. 격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청원님~
화이팅 입니다^^
엘사님~~, 힘 보태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승하세요.
사진이 스토리 있게 정리 하셨네요 ㅎㅎ
청원님 화이팅 입니다
담에 뵙겠습니다 ㅎㅎ
과찬이십니다. ㅎㅎ 최프리님의 화이팅에 힘을 얻습니다. 행복한 리딩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청원님 덕분에 아름다운 가을을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
가을을 느끼신다니 축복입니다. 해유니님의 행복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청원님 또 대간 한구간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돌삐님, 축하 주심 고맙습니다. 말씀대로 또 대간 한 구간이 끝났습니다. 점차 북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