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8편은 표제에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로부터 까닭 없이 고난을 받았습니다. 골리앗이 이스라엘 진영에 나타나 자신과 1대1대로 싸워 지는 자가 이기는 자의 종이 되자고 40일 동안 소리 질렀지만 그 누구 한 사람 골리앗과 나와 싸우지 못하고 벌벌 떨고만 있었습니다. 그 때 어린 다윗이 물맷돌로 골리앗의 이마에 명중시켜 쓰러진 골리앗의 목을 베고 이스라엘이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 하면서 다윗을 찬양하였습니다. 이에 사울이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움을 느끼고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하였습다. 다윗을 향하여 창을 두 번 던지고, 잠을 자고 있는 다윗을 급습하여 잡으려 하였습니다. 이로인해 다윗은 광야로 도망을 가서 온갖 고생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블레셋 군사를 통해 사울을 죽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편 18편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윗은 이러한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6절에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큰 권능의 손으로 다윗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7,8절에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으로 하여금 발을 암사슴 발 같게 하셨고 높은 곳에 두셨고 걸음을 넓게 하셨고 실족하지 않게 하셨습니다(33,36).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다윗이 처음으로 지역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이방 중에 찬송하였습니다.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이방 나라들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도다”(49)고 하였습니다. 또한 세대적으로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을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50)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대해 노래하기를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요 나의 산성이시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역시 하나님께서는 부르짖는 자들의 반석과 요새와 하나님과 방패와 구원의 뿔과 산성이 되십니다.
둘째, 여호와는 모든 이방인의 하나님 되십니다.
43절에서 45절에 “주께서 나를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여러 민족이 으뜸으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그들이 내 소문을 들은 즉시로 내게 청종함이여 이방인들이 내게 복종하리로다 이방 자손들이 쇠잔하여 그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다윗의 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시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셋째, 대대로 주님의 영광을 알려야 합니다.
50절에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고 하였는데 여기서 ‘기름 부음 받은 자’는 히브리어로 메시아입니다. 이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영적인 후손들에게 영원토록 하나님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방 민족에게 전하며 대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가르치기를 힘써야 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