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9장은 하나님께서 에스겔로 하여금 애가를 지어 부르도록 하시는 내용입니다. 예레미야는 다섯 편의 애가를 남겼습니다. 에스겔은 비유를 통해 한 편의 애가를 남겼습니다. 1-4절에 하나님게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스라엘 고관들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부르라 네 어머니는 무엇이냐 암사자라 그가 사자들 가운데에 엎드려 젊은 사자 주에서 그 새끼를 기르는데 그 새끼 하나를 키우매 젊은 사자가 되어 먹이 물어뜯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매 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 땅으로 간지라”고 하였는데 여기사 암사자는 유다 민족을 의미하고 새끼 사자는 여호아하스 왕을 상징합니다. 그가 왕이 된 후 많은 사람들을 멸망하게 하였기 때문에 사람을 삼켰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 땅으로 갔다는 것은 그가 애굽에 끌려갔던 역사적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대하 36:4). 5-9절에 “암사자가 기다리다가 소망이 끊어진 줄을 알고 그 새끼 하나를 또 골라 젊은 사자로 키웠더니 젊은 사자가 되매 여러 사자 가운데에 왕래하며 먹이를 물어뜯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며 그의 궁궐을 헐고 성읍들을 부수니 그 우는 소리로 말미암아 땅과 그 안에 가득한 것이 황폐한지라 이방이 포위하고 있는 지방에서 그를 치러 와서 그의 위에 그물을 치고 함정에 잡아 우리에 넣고 갈고리를 꿰어 끌고 바벨론 왕에게 이르렀나니 그를 옥에 가두어 그 소리가 다시 이스라엘 산에 들리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는데 여기의 젊은 사자는 여호아하스에 이어 왕이 된 여호야김입니다.
여호야김이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자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로 하여금 그를 치고 그를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잡아 갔습니다(대하36:5,6). 10,11절에 “네 피의 어머니는 물 가에 심겨진 포도나무 같아서 물이 심히 많으므로 열매가 많고 가지가 무성하며 그 가지들은 강하여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데 그 하나의 키가 굵은 가지 가운데에서 높았으며 많은 가지 가운데에서 뛰어나 보이다가 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매 그 열매는 동풍에 마르고 그 강한 가지들은 꺽이고 불어 탔더니”는 이스라엘이 처음 다윗과 솔로몬 때에는 강성하였지만 여호아하스에서 시드기야까지는 분노 중에 뽑혀서 불에 탔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애굽으로 끌려간 여호아하스입니다.
여호아하스는 요시아의 아들로서 아버지 요시아의 행위를 본받지 않았습니다. 요시야는 유월절을 지키며 번제를 여호와의 제단에 드렸으며 그 때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유월절을 지키고 이어서 무교절을 칠 일 동안 지켰으니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월절을 이같이 지키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대하 35:16-18). 그러나 여호아하스는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함으로 애굽으로 끌려 갔습니다.
둘째, 바베론에 끌려간 여호야김입니다.
역대하 36장 7절에 보면 여호야김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와 여호야김을 바벨론으로 잡아 가고 여호와의 전 기구들을 바벨론으로 가져다가 바벨론에 있는 신당에 두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면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셋째, 열왕을 본 받지 않은 시드기야입니다.
시드기야는 역대 왕들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았던 왕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형통하셨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였던 왕은 패망하였다는 사실을 잘 알고도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함으로 결국 바벨론이 와서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하나님의 전의 대소 그릇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들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모든 궁실을 불살랐습니다(대하36:17-19).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