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대안교육연맹과 침례신학대학교, 고신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독교대안학교컨퍼런스가 오는 8일 오후 2시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한국기독교대안교육연맹이 결선된 지 10년이 됐다. 2014년 10월 현재 기대연에 소속된 학교는 75개, 학생 수는 약 6800여 명, 교직원 수 1551명에 이른다”며 “그동안 기독교대안학교가 매년 공교육을 떠나는 아이들을 품고 그 역할을 묵묵히 감당하고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기독교대안학교가 개인적 부르심을 넘어서 나라와 민족을 향한 시대적 사명을 향해 갈 때”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의 시대적 사명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부르심, 그 두 번째 소명’이라는 주제로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고신대학교 전광식 총장이 주제강사로 나선다.
이밖에 임태규 교장(두레자연고등학교), 주도홍 교수(기독교통일학회 회장), 오춘희 교수(독수리기독학교 연구소 소장), 정용신 원장(한국평화교육훈련원 교육센터 소장), 김대철 부장(밀알두레학교) 등 17명의 전문가들이 선택강의 강사로 대거 참여한다.
△기독교대안학교에서의 성경적 생활교육, △독서와 코칭을 기반으로 한 과목 간 통합수업 연구결과, △기독교학교에서의 노래 음악 찬양, △학교의 안전과 행정관리의 실제, △성경적 진로 소명 교육, △하나님 중심의 과학 단원 수업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에는 기독교대안학교 설립전문가 1차 과정이 진행된다.
박현수 교장(별무리학교), 이종삼 교장(꿈의 학교), 정기원 교장(밀알두레학교) 등이 강사로 나서 학교의 설립 과정과 운영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 홈페이지: www.casak.org, 전화 070-8612-7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