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알파인클럽 26일 산행코스가 청학동 삼신봉에서 쌍계사로 하산하는 코스라 난 1박2일로 지리산 성삼제에서 출발하여
벽소령에서 1박하고 세석에서 삼신봉-쌍계사로 산행 하고 알파인클럽과 조우하기로 계획하고 메아리 태풍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무시하고 집사람과 지리산으로 출발했다.
버스속에서 계속 비는 내리고 있어 통제될까 마음을 졸였지만 다행이 성삼제에 도착하니 비가 그쳐
산행을 시작할수 있었다.
노고단 산장에 도착하니 모든 등산객들이 종주 산행 포기하고 고기에 술잔들을 나누고 있었지만 우린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간단히 점심먹고 오늘 숙박지인 벽소령으로 향한다.
노고단 산장에서....
노고단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앞두고...
아무도 없는 능선길을 단둘이만 호젖하게....
피아골 삼거리에서...
임걸령 샘에서...
노루목 삼거리에서...
이때까지는 비가 오락가락 하였는데 연하천 산장 못미쳐부터 비가 엄청오기 시작하여 우비위로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어며 산행을 즐겨본다...
벽소령에 도착하니 태풍경보로 드디어 통제란다.
오늘 산행은 정말 호젖하게 둘이서만 산행을 하였다. 지리산에서 등산객 한사람 없이 해본건 처음이다.
벽소령 취사장이 우리 뿐이다.
평소에는 많은 사람들로 정신없는데 오늘은 완전 전세냈다.
밖은 완전히 태풍영향으로 날아갈듯이 바람불고 취사장 투명 천장은 세찬 비로 인한 빗소리는 분위기 죽여 주고 준비해간
쇠고기 를 안주로 시원이 두병 하고나니 온세상이 내것 같은 기분이다. 이맛에...ㅎㅎ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보다 더 심하다.
아침해먹고 여기서 투숙한 등산객 전부 26명이 모여 함께 9시30분에 음정으로 무사히 하산하여 함양에서 부산으로 출발하였다.
첫댓글 7월2~3일 1박2일로 지리산 대원사에서 출발하여 치밭목 산장에서 1박하고 천왕봉-장터목산장-세석산장에서 거림으로
하산 할 계획이데 생각있는사람 콜~~~ 음식 및 모든준비는 내가 할거니 부담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