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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탁구를 시작한지 1달이 채 안된 초보 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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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몇번 쳐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관련 까페 검색중에 이곳까지왔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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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도치님 감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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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하려는 말은 다름아닌 오픈서비스에 관련된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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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까페에 가입하기전까지는 전혀 몰랐으므로 같이치는 친구들도 저도 마구 서비스를 넣어왔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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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다 우연히 오픈서비스에 대한 규정을 보게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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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저는 그날 이후로 규칙을 최대한 지키기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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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탁구를 치러 갔는데 탁구 시작한 왕초보시절 저보다 잘하던 친구가 있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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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저런식으로 참 초보시절 그녀석의 공을 받기가 힘들었죠 (그리 친하지 않은 녀석-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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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름대로 저는 많은 연습을 해왔고 이길 자신이 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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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먼저 서비스를 넣었는데 너는 규정을 최대한 지키려 서비스를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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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렐리가 시작되고나니 거의 제가 득점을 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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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그 녀석이 서비스를 하니 거의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그러니 저는 힘들게 득점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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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 그 친구는 쉽게 득점하고... 어떻게 리시브해서 가까스로 득점하고... 이러니 페이스까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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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말렸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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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칙서비스만 배웠는지 정말 잘넣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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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거의 듀스까지가는 승부를 해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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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끝까지 오픈서비스를 하려고 노력하고 그 친구에게도 말해주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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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냥 즐기는건데 왜 그런걸 지키느냐는 식으로 반문 하더군요 그리고 한술 더 떠서 괜히 니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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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니깐 그런식으로 말하느냐 하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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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뭐 장황하게 우리나라의 안위를 위해서 지켜야한다고 할수는 없</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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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 않습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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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승부욕이 워낙 강해서 지는걸 아주 싫어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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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고나서 정말 분했습니다. 근데 그 친구 앞에서는 절대 화도 내지 않았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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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력으로 누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막기가 정말 힘드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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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음같아서는 저도 반칙서비스를 하고 싶지만 끝까지 하기가 싫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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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말 이기고 싶네요!! 아 언젠가는!! 모두가 규칙을 지켜주었으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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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1달만에 듀스까지 갈정도라면 그 친구의 실력이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닌듯 보입니다. 곧 상대가 안되는 날이 올터이니 연습에 매진하세요. 그리고 목표를 그 친구가 아니라 더 잘치는 사람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심리전에 말리지 않고 여유있게 상대할 날이 옵니다.
탁구를 즐기면서 치다보면 언젠가 한번은 부딪히는 관문이 오픈 서비스에 대한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온니드라이브님과 같은 과정을 예전에 겪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 상대방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패자의 비겁한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꺼라는 제 나름대로의 생각에서였습니다.
3개월간의 피나는 오픈 서비스 연습의 아름다운 결실이 있었지요. ^^a 게임을 이기고 난 후 상대방에게 감정이 상하지 않게 한마디 해줬습니다. 사실 누구누구님의 서비스는 반칙입니다. 규정에 의하면...등등의 나름대로 제가 아는 선에서 오픈 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줬습니다.
그분은 실제로 그게 반칙인지도 모르는 분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더군요. 말이 길어졌는데 제 생각은 그랬습니다. 승자의 입장에서 말해주고 싶었다구요. 규정을 지키면서도 자기가 노력하면 얼마던지 게임에서 이길 수 있기에 이기더라도 떳떳하게 이기자는 취지를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익혀야 될 오픈 서비스라면 온니드라이브님처럼 시작부터 제대로 된 서비스를 익히시는걸 추천합니다. 나름대로 굳어진 서비스를 나중에 한순간에 바꾸기란 쉽지도 않고 또 게임을 하다보면 예전의 반칙 서비스에 대한 달콤한(?) 유혹도 심하니깐요. 아무튼 오픈 서비스에 매진하시길...^^
첫댓글 1달만에 듀스까지 갈정도라면 그 친구의 실력이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닌듯 보입니다. 곧 상대가 안되는 날이 올터이니 연습에 매진하세요. 그리고 목표를 그 친구가 아니라 더 잘치는 사람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심리전에 말리지 않고 여유있게 상대할 날이 옵니다.
네 !! ^^
탁구를 즐기면서 치다보면 언젠가 한번은 부딪히는 관문이 오픈 서비스에 대한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온니드라이브님과 같은 과정을 예전에 겪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 상대방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패자의 비겁한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꺼라는 제 나름대로의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래서 전 하루 탁구 연습량의 80%를 오픈 서비스 연습에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다른 분들과 게임을 즐겼습니다. 물론 질때도 많았고 이길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묵묵히 연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막 서비스의 일인자(?) 되는 분과 리턴 매치가 있었습니다.
3개월간의 피나는 오픈 서비스 연습의 아름다운 결실이 있었지요. ^^a 게임을 이기고 난 후 상대방에게 감정이 상하지 않게 한마디 해줬습니다. 사실 누구누구님의 서비스는 반칙입니다. 규정에 의하면...등등의 나름대로 제가 아는 선에서 오픈 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줬습니다.
그분은 실제로 그게 반칙인지도 모르는 분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더군요. 말이 길어졌는데 제 생각은 그랬습니다. 승자의 입장에서 말해주고 싶었다구요. 규정을 지키면서도 자기가 노력하면 얼마던지 게임에서 이길 수 있기에 이기더라도 떳떳하게 이기자는 취지를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익혀야 될 오픈 서비스라면 온니드라이브님처럼 시작부터 제대로 된 서비스를 익히시는걸 추천합니다. 나름대로 굳어진 서비스를 나중에 한순간에 바꾸기란 쉽지도 않고 또 게임을 하다보면 예전의 반칙 서비스에 대한 달콤한(?) 유혹도 심하니깐요. 아무튼 오픈 서비스에 매진하시길...^^
가끔 그런 친구들이 학교에 있죠 , 룰도 모르면서 맘대로 치는 무대뽀 친구들 말이죠 ㅎ . 계속 오픈서비스 연습하셔서 이기면 더욱 기분이 좋지 않을까요?이만한 핸디캡을 주고도 내가 이겼다는 사실에 더 보람을 느낄지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