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6호선 확포장 계획 (양평 용두리 - 강원도 횡성 구간)

[후시]

정보라기 보다 질문입니다.

양평 용두리에서 강원도 횡성으로 넘어가는 국도6호선의 직선화 및 확포장계획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아시는지요?

일단 제가 아는 바를 알려드립니다. (여기저기 정보를 취합한 결과라서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의 중기 교통시설 투자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공사가 진행될 가능성은 있는 것 같습니다.

2005년 무렵 실시설계를 완료(4차선으로 확포장)하고 강원도 구간의 경우에는 2007, 2008년 무렵 토지 보상관련 공문까지

토지 소유자들에게 발송되었으나. 이후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검토 이후에 교통량이 적다는 이유로 사업자체가 중지되었다가 기존 4차선 확장계획이 변형되어 2차선 또는 2+1차선으로 새로운 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만,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후에 횡성군민의 거센 요청과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노력(?)으로 기존 4차선으로 진행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오리무중인 듯 합니다.  (4대강 사업으로 예산이 부족해져서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강원도 구간은 계속추진사업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그것은 기존 2차선을 용량보강하는 사업이라서

군민이 반대하고 예산도 부족해서 제대로 진행되지는 않고 있는 것 같고, 기존 계획대로 4차선으로 공사하자고

횡성군민들이 서명 운동을 하는 등 압력을 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경기도 구간은 주요검토사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근데 그 내용은 4차선 확장은 아니고 2+1(평지 2차선. 오르막길 3차선)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존 노선을 그대로 두고 개량하는 강원도 계획과는 다르게 이미 실시설계 완료된 4차선 확포장 노선으로 공사를 하되 2+1로 하려는 것이 현재까지의 계획으로 보입니다. 즉, 현재의 국도6호선 노선을 그대로 두고 보강 공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노선이 변경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명분이 있어서, 전구간을 기존대로 4차선으로 공사하자는 군민들의 요구가 거세고

김진선 조직위원장(전 강원도 지사)도 필히 4차선으로 확포장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평창으로 통하는 신규 계획된 도로, 철도 등이 모두 원주를 관통하기 때문에 병목현상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

그래서 우회도로가 절실한데, 국도6호선이 양평까지는 4차선인데, 용두리부터 강원도 구간중 많은 부분이

2차선이다. 그래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준비 및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기존 계획대로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횡성군민 및 올림필조직위의 논리인 것 같습니다. 강원도 구간이 4차선으로 진행되면 용두리 구간도 같이 공사가 진행되겠지요.  횡성군에서는 움직임이 많은데, 이상하게 양평군은 조용하군요.

대충 이런 상황인 듯 한데요, 국도 6호선 용두리 구간의 4차선으로 확포장 계획에 대해서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언제 착공을 할 것인지 묻는 것은 우문이 될 것 같지만, 저는 무척 궁금하군요.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요? 국토관리청에 물어본 바 있습니다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말만 하는군요. 이런 도로계획이 실제로 공사 진행되기위해서는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 지 아시는지요?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2+1이 4차선으로 다시 변경되어 공사진행되는 것이 가장 좋은데, 그러면 어떤 절차를 밟아서 4차선으로 변경하고 공사를 하게되는 지 아시는지요?

쉽지 않은 질문인지 압니다만, 의견을 묻기 위해서 메일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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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11년~2015년) 중 일부)

- 계속추진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도로사업으로서 완공 위주의 집중 투자를 통하여 계획대로 완공

- 검토필요사업은 현재 계획 중인 도로사업으로서 사업타당성 검토를 통해 사업 시행 여부를 결정

◦ 검토필요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주요검토사업과 장기검토사업으로 분류

- 타당성 검토시 개별사업의 매몰비용, 경제적 효율성, 안전성, 네트워크 효과, 정책적 고려사항, 경합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 검토필요사업 중 타당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도로부분의 총 투자규모에 적합하도록 주요검토사업(’15년 이전 착수)을 선정

- 주요검토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한 사업은 장기검토사업(’16년 이후 착수 검토)으로 지정

◦ 주요검토사업의 투자조정을 통한 사업계획 확정

- 주요검토사업 중 개별 사업의 투자시기 및 연차별 사업규모를 조정하여 도로부분의 총 투자규모 및 연차별 투자규모에 적합한 최종 투자 사업계획 확정

* 주요검토사업 또는 장기검토사업으로 선정되었다 하더라도 여건변화 등에 따라 투자계획이 조정될 수 있음